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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태스크포스 전직하는데 문제 있어 올립니다.

작성자
EM레비아
캐릭터
레비아
등급
특수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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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1.08.13
  • view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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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기재 사항]
1) 건의 내용 : 태스크포스 퀘에서 필요한 재료, 특히 증차정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2) 건의 사유 :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실질적으로 키운지 얼마 안된 입장에서는 되게 황당합니다. 태스크포스 퀘스트를 하기 위해 증차정을 파밍해야하는 상태인데 이게 말이 안됩니다.

우선 시작은 증차정 얘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아시겠지만 증차정은 80 전까지는 필요했지만 이후로는 거의 필요없는 재료이며 대부분 레벨링을 80대까지 진행하다보니 실질적으로 파밍할 일이 없습니다. 사실 이번 패치 전까지만 해도 증차정의 가치가 그리 크지도 않아서 그 시절부터 쭉 이어온 올드 유저들 입장에서는 짐이 되기도 했고 그것을 팜으로서 신규 유저들이 초반 파밍 구간에서 굳이 효율성이 떨어지는 파밍을 하지 않고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솔직히 가격도 세지 않았어서 뉴비들 혹은 초반에 접다가 복귀한 유저들한테는 그래도 편리했었죠. 그렇게 해서 쭉 진행해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번 스킬 큐브 개편으로 말이 달라졌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레전더리 스킬 큐브를 합성하면 신 각성 큐브를 얻는 다는 형식의 시스템입니다. 이 말은 레전더리 스킬 큐브가 많을 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레전더리 큐브에 필요한 재료가 증차정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증차정 먹으려고 블마에 있는 것을 싹쓸이해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블마의 매물이 고갈된 상황입니다. 즉, 블마에서 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소리죠.

결국 뉴비나 복귀 유저는 증차정을 파밍을 위해 플게를 돌아야 한다는 건데... 그런 사람이 솔직히 몇 있겠습니까? 물론 부산까지 가다보면 오지실드나 폭식 무기/모듈 정도는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죠? 사실 완전히 스킵되는게 아니면 시간만 걸리는 패턴들이 꽤 많습니다. 근데 그것을 감안하고 잡았더니 나오는게 응축된 차원의 정수 8개(증폭된 차원의 정수 0.8개 분) 확률적으로 증폭된 차원의 정수 2개... 그렇다고 사전에 증차정이 많이 생기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보통 뉴비유저들이 아무것도 없다는 전제하에 스토리에 퀘스트를 돌리면서 얻는 증차정은 많아야 180~200개 정도입니다. 저도 역시 170개에서 막힌 상태니까요. 아무것도 없는 이 시점에서 태스크포스 전직 하나 하겠다고 아까운 피로도를 플게에 써야하는 이 상황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지금 대정화나 언미, 그레모리 등 돌아야 할 것은 수두룩한데 그렇게까지 돌면 피로도는 물론 정신조차 남아나지를 못합니다. 하다못해 이 구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않나요?

3) 개선 방안: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태스크포스 퀘스트 나왔을때 무지개빛 차원의 정수 400개, 확고한 차원의 균열 400개 이런식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당시 파리왕 파밍구간이나 백귀야행셋에 해당하는 구간 등 수요가 많아왔기 때문에 시간도 지났을 겸 이를 줄이고자 절반으로 줄여 부담을 덜하게 하고자 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전직 퀘스트의 개선입니다. 지금 입장에서는 종전을 높이려고 증차정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적어도 초반에서 이를 필요로 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아니면 드랍되는 응차정, 증차정의 수를 전반적으로 대폭 늘린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스킬큐브 시스템에 영향이 너무 커져버립니다. 따라서 태스크포스/검은손 퀘스트에 증차정 요구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스토리를 돌리기만 해도 최소 증차정 개수를 400개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퀘스트 보상을 조절하는 조치를 취해주세요. 

P.S. 제가 플레인게이트 56때 파밍하던 시절에 접었다가 향수 느껴서 복귀했는데, 이건 뭐 할 때마다 자꾸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건의만 드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료파밍하다가 접은 것이 큰 잘못이라 생각하라면 그럴 수 있지만, 복귀 입장에서는 솔직히 당황스럽죠. 아니 점핑 한 두캐릭 올리는 건 좋은데... 그것만 키울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쭉 키우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모르는 체 휘말린느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점핑 이벤트를 자주하는것도 아닌게 2분기마다 2~3캐릭만 하는것 같고 이를 일일히 기다리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부디 새로운 시스템 및 체계를 짜는 것은 좋은데 대신 그 체계를 짰을 때 지금까지 해온 체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복합적으로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의견으로 더 나은 클로저스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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