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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스트]Lost mind-3편

작성자
Chaos레인
캐릭터
제이
등급
정식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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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5.04.30
  • view2994
달려왔다,

어렸을 때 부터,여러 사람들에게,칭찬 들으며 자라났다.

운동신경이 뛰어나,여러 운동이든 다 할수 있었지만,

죽도를 들고서,검도,그 한가지에만 열중하고,

필사적으로 달려왔다.

자신이 꾼 꿈,그 뒤에는,

자신을 위해서,등을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마음을 헛되이 할수없었기에,

즐기면서,웃으면서,여기까지 왔는데,

꿈은,한순간에 무너졌다.
----------------------------
"..바..반칙..패요?"

트로피를 들고서,찢어지는 듯한 환호속에서,

한마디만이,장내를 조용하게 했다.

"..그래,마지막에 네가 공격할 무렵,위상력이 판정되었다고 그러더구나,"

"...위..상력?"

지금으로부터 십수년전,차원종들이 때거지로 몰려나와,

벌어졌다는 『차원전쟁』

그 전쟁에서,죽어가던 극소수의 사람들은,위상력이라는 힘에 각성하여,

차원종들을 물리치고,차원문을 닫아,

클로저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라고 들었다,

실제로,친구 중 한명은,위상력각성자,라고 알고 있기는 했지만,

하물며,자신에게..

"..에이~농담이 심하신거 아니세요?,위상력은 어릴 적에 각성하는 거라면서요?,
있으면 대박이겠다~하늘도 슝슝~하고 날라다니고,그러던데.."

"..일단,진정을 하고,위상력 적성 검사를.."

"...농담..하지 마시라니까요..선생님...!"

..이 트로피를 손에 들기 위해서,

지금까지,땀흘리며 노력하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호응하고자,

진심으로,앞만 보면서,열심히 달려온 결과를,노력을 성과를,쥐게 되었는데.

어째서,자신에게 이런 힘이 생겨버린것인가,

--------------------------
"아으...전화 좀 받으라니까..!"

벌써 전화를 건지 약 10번째다,불안한 마음을 억누를수가 없어서,
결국 입 밖에 내고 말았다,

"진정 좀 해,이세하,일단 상황을 파악한뒤에.."

"일단 연락이 닿아야 상황파악이고 뭐고..!

그 순간,

"에~여보세요?"

""...!""

동시에,숨을 삼켰다.

"...서..유리지..?"

"응,맞는데~?"

들려온 목소리톤은,예상 한 것과 정 반대인,평소대로의 분위기였다.

"..만나서 이야기 가능할까?,내 옆에 나 말고도 한 명이 더 있어서."

"오케~내가 지금 학교로 갈께~학교에 있는 거 맞지?"

"..으..응,"

그렇게,전화가 끊겼다.

녀석 성격상,바로 오겠지,

"..어땠어?"

"..뭐,그다지 침울한 분위기는 아닌 거 같더라,"

"..그래?"

뭐,이쪽은 이쪽대로 안심한거 같으니,

괜찮을려나,하고 생각해버렸다.

그리고 몇 분 뒤,서유리가 학교에 도착했다,

"우와~얘 뭐야?,엄청 귀엽다~♬"

,..걱정 했던 자신이 바보 같아 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괜찮은거,맞아?"

"..?,무슨 소리야?,당연히 괜찮지~"

"...그래,그럼 다행이고."

한 순간,저 녀석의 웃는 얼굴을 보고,안심했다.
웃고 있는 그 얼굴에,얼마나 복잡한 감정이 여려있는지도 모른 채,

"..으흠,정식으로 소개할께,내 이름은 이슬비,유니온의 클로저야,..정식은 아니지만."

기분전환 겸 온 학교 식당에서 이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딱히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클로저면,슬비도 위상능력자야?"

"..응,잘 쓰지는 못 하지만,"

"그나저나,위상력이라니,주변 사정은 괜찮은거야?"

"말도 마~검도장까지 일하는 부모님이 다 소환당하고,검사한답시고 난리였다니까~

뭐,세하가 불러서 대충 해명하고 먼저 나왔지만,아직 시끌시끌할려나?"

"..어려운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 줘,성심성의껏 도와줄께."

"정말~?,우와~역시 이럴 때는 친구뿐이라니까~"

"....친구?"

"응응~이렇게 같이 모여서 먹을 거 같이먹으면,친구 된거잖아,그치,세하야?"

"...응,뭐.."

..저런 녀석이랑 얽혀서 일이 뭔가 제대로 풀리겠냐만은,

[띠리리리-(휴대폰 메일착신음)]

""....?""

"아아~미안,미안~내 전화인거 같아~"

메세지를 본 유리의 표정이,갑자기 굳어보였던건,한 순간의 착각이었을까.

"..뭐야,무슨 내용인데?"

"..미안,일이 생겨서,먼저 나가볼께."

"..야 잠..!"

..말리기 위해 일어설려다,일어 설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문을 나설 때,

그 녀석의 눈물 맺힌 얼굴을 보았기 때문에.

-계속-


p.s 재미없는건 알지만 즐겁게 봐주세요
뻘글러는 댓글을 먹고 삽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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