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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바다로 휴가를 떠난 시궁쥐팀(상)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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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2.08.21
  • view6390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은 휴가철에 나서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것은 신서울에서도 영향이 갔다. 저마다 여름휴가가 생겼는지 거리에 사람들은 휴가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계곡이나 바다 등 놀러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물론 그것은 일반인들 한해서였고 시민들을 지키는 클로저들은 여름휴가도 없이 휴가철에도 일을 해야 했다.


"하아....날이 더워서 그런지 잔챙이 차원종 상대하는데도 겁나 빡쌔네."


"그러게요....이럴때는 시원한 카페에서 에어컨 쐬면서 음료라도 마시면서 쉬고 싶은데...."


"응....그래도 오늘 할일은 끝냈으니 얼른 돌아가서 우리도 쉬자."


"그래, 일단 감찰관이 보급으로 나눠준 물이라도 마시면서 수분 보충부터 해라."


시궁쥐팀 또한 클로저로서 활동하느라 그런지 남들처럼 여름휴가를 갈 상황은 아니였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평소처럼 차원종을 처치하고 보급으로 나눠준 물을 마시며 그들은 시궁쥐팀 거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응....?"


그때 미래는 뭔가를 보고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미래가 멈춘것에 팀원들은 의아해 했고 무슨일이냐고 묻자 미래는 건물에 위치한 올 여름 바닷가 홍보하는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었다.


"미래 언니, 혹시 바다에 놀러 가고 싶은거에요?"


"응....그 섬에서도 바닷가가 있었지만 솔직히 거기서 즐길거리는 없었어. 다들 살아남는데 바빴고 그럴 환경도 아니였으니까. 하지만 얼마전에 감찰관이 건네준 잡지에서는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봤거든. 그래서 언젠가 바닷가에가서 나도 그 사람들처럼 재미있게 즐기고 싶어서 말이야."


"바다라....하긴 나도 옛날에 돈 받으려고 바닷가 까지 사람 잡으러 간거 말고 간적이 없네."


"으으....어쩐지 다들 바다에 가게 된 계기가 너무 암울하네요."


그렇다. 시궁쥐팀에서는 제대로 된 여행을 즐겨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바다에 대해서는 더더욱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멋대로 휴가를 갈 수도 없고 그들은 그저 낭만을 품은채 허탈하게 거점으로 향했다.




***



"여러분 어서오세요! 오늘도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뭐, 그게 우리 일인데 어쩌겠어요. 그보다 말이에요 보스 혹시 유니온에서는 우리한테 이렇게 고생하는데 뭐 주는거 없어요?"


"네? 어떤걸 말하는건데요?"


"그러니까 그...."


은하는 애들을 대표로 말하려고 했지만 막상 휴가 관련된걸 말하는데 말문이 막혔다. 그런 와중에 오세린은 무슨일이라도 있나 걱정하는 눈치였고 그걸 보던 철수가 솔직하게 말했다.


"요새 애들이 너무 더운데도 무리하게 임무 수행하고있는데 유니온에서는 이런 애들을 위해서라도 휴가라도 없는건가?"


"김철수...."


"아저씨....!"


"휴가 말씀인가요?"


"그래, 솔직히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거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클로저들을 위한 복지가 안되어 있는지 휴가 지침이 없어서 말이다. 하다못해 애들을 위해서 이런부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다만."


그 말에 다른 팀원들은 어쩔줄 몰라하며 철수를 말렸고 그걸 들은 오세린도 뭔가 납득한 표정을 지었다.


"확실히 김철수씨 말이 맞아요. 이 부분은 저도 안그래도 건의를 드렸는데 마침 지부장님께서 연락이 왔어요. 그동안 고생한 시궁쥐팀에게 하루 휴가를 주는걸로 말이죠."


"그게 사실이에요?"


"네, 그러니까 여러분 저희끼리 휴가로 바다에 가는거 어떨까요. 간만에 바닷가 가서 시원하게 바람좀 쐬고 오는거에요."


오세린의 제안에 모두가 동의를 했고 미래는 자기 소원이 아루어진것에 고마워 했다. 그렇게 시궁쥐팀은 당장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해야 했고 곧 바로 휴가에 관한 회의에 들어갔다. 장소는 어디로 갈것인지와 필요한 물품 그밖에 숙소 예약등 일정을 잡기 시작했다.


"후우....바닷가에 놀러가는건데 이렇게나 복잡한줄 몰랐어."


"대부분 경비 지원은 유니온에서도 해주는데 그래도 이런 사소한것들은 저희가 챙겨야 해서요. 그래도 아렇게 준비한만큼 재미있을테니 걱정마세요."


"뭐, 그보다 우리 바닷가 가는데 수영복 필요하지 않아요?"


"맞아요! 이참에 예쁜 수영복도 사도록 해요! 미래 언니랑 은하씨 입은 모습 보고 싶어요!"


"뭐....뭐라는거야 갑자기....아무튼 일단 계획 다 정했으면 각자 할 일 정해서 준비하자고요."


그렇게 시궁쥐팀은 각자 맡은바 역할을 하기 위해 먼저 다같이 수영복을 맞추러 갔다. 처음 가게에서 갈아입고 왔을때 미래와 은하의 모습에 루시나 오세린은 예쁘다며 칭찬했고 철수도 수영복을 맞췄을때 철수에게도 잘 어울린다며 다들 즐거워 보였고 이제는 각자 흩어져 휴가에 필요한 물품을 구하러 향했다.


철수는 바닷가에서 먹을 식자재와 먹을것을 구하러 이동했고 은하와 미래는 그밖에 필요한 생필품을 그리고 루시와 오세린은 그밖에 바닷가에서 즐길만한 물건을 사러 각자 흩어졌다.


그런다음 약 두 시간정도 지나 모두 시궁쥐팀 숙소에 모였고 구매한 물품들을 보며 미래나 은하는 여행에 이렇게나 많은 물건이 필요하나 싶어 감탄했다.


"인원도 생각보다 많으니 이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금전은 유니온에서 지불해주는거니 부담 안가지셔도 되요. 그보다도 저희 늦게까지 돌아다니느라 시간도 이렇게 지났으니 얼른 다들 짐싸고 빨리 자도록 해요."


"그래, 여행 가는건 좋지만 우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것도 중요하다. 뒷정리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희들은 각자 내일 여행에 필요한 짐을 싸도록."


"이 아저씨는 왜 혼자서 또 빠지려는거에요. 우리가 한팀인데 혼자서만 잡일 하는건 볼 수 없어요."


"맞아요! 괜히 혼자 다 하려고 하지말고 저희도 도와줄테니 얼른 끝내고 김철수도 빨리 개인 짐 싸도록 해요."


그 말에 철수는 아이들이 못말린다 생각해 그러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정리를 끝내고 각자 짐을 다 싼 뒤에 전원 취침에 들어갔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을때 단 한명만이 한밤중에도 잠이 안오고 있었다.


"뭐야, 잠이 안오는거야?"


"은하...."


미래 옆 침대에서 자고 있던 은하가 말했고 보아하니 은하도 아직 잠자리에 들지 못한거 같다.


"응....바닷가로 놀러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잠이 안오나봐."


"그 마음 이해해. 나도 어째서인지 들떠서 잠이 잘 안오는거 같아. 참 이상하단 말이야. 누구랑 여행같은거 갈 일 없다고 생각한 내가 이렇게 너희들이랑 같이 바다에도 놀러가고 말이야."


"그래도 속으로 좋잖아? 아까 은하가 생필품 고를때 표정 꼭 어린아이 같았는걸."


그 말에 은하는 괜히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해했다.


"뭐....뭐래....아무튼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얼른 자자고."


"응, 내일이 너무 기대된다."


시궁쥐팀은 저마다 내일 있을 휴가를 생각하며 행복감에 잠에 빠졌다. 




***




"우와! 날씨 정말 좋다!"


"그러게요. 이런 날 바닷가 가기 좋은 날씨네요. 다들 잠은 잘 잤고요?"


"응, 컨디션도 좋고 얼른 바다로 놀러가자."


"맞아요. 일찍 안가면 자리 뺏기고 차도 막히니까 얼른 움직이자고요."


은하의 말에 동의한 철수랑 오세린도 서둘러 준비를 했고 시궁쥐팀은 그렇게 곧장 준비한 짐을 챙기고 기차역으로 향해 기차를 타고 출발에 들어섰다. 기차를 처음 타보고 여행을 떠나는 미래는 주변 창가를 보고 눈을 땔 수 없었다.


"그렇게 즐거우신가요?"


오세린이 미래의 표정을 보자 미소를 지었고 미래는 당황한 나머지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에 다른 팀원들도 몰래 피식 웃으며 미래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고 기차를 타고 한참에 시간이 지나 마침내 목적지인 바닷가에 도착했다.


"우와 바다다!"


"잠깐, 그전에 자리 세팅부터 끝내고 수영복으로도 갈아 입어야 하잖아."


"아 그러네요. 일단 얼른 수영복 갈아입고 바닷가 가서 신나게 놀아요!"


"어째 본인이 여기서 제일 신난거 같다니까."


그렇게 시궁쥐팀은 곧바로 자리를 잡은 뒤에 수영복으로 갈아 입었다. 그러자 수영복을 입은 모습에 바닷가에 있는 사람들에 시선에 집중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시선을 음흉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미래를 유독 쳐다보는 경우가 많자 그 시선을 눈치챈 은하가 안좋게 바라보자 다들 시선을 그새 피했다.


이후 시궁쥐팀은 바로 바닷가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준비한 공을 가지고 비치발리볼을 하며 즐겁게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물론 단 한명 김철수만이 혼자 자리 정리를 하고 바닷가에 혼자만 오지 않았다.


"김철수, 왜 바다에 안들어오는거야?"


"너희들끼리 노는데 내가 끼는게 좀 그래서 말이다. 무엇보다 내가 바다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난 신경끄고 너희들끼리 재미있게 놀아라."


"이 아저씨도 참....내가 말했잖아요. 우리는 한 팀이라고 그런데 또 혼자서만 빠지는게 어디있어요?"


"맞아요! 이러면 저희끼리만 노는게 되잖아요. 그러지말고 김철수도 바다에 왔으면 몸에 물이라도 좀 묻히라고요!"


"자....잠깐....난 그다지 바다를...."


하지만 루시랑 은하는 그런 철수의 말을 무시한채 바다로 끌고와 그대로 바닷가에 던져버렸다.


첨벙!


"푸하! 너희들 이게 무슨...."


"푸훗, 아저씨 내던질때 얼마나 웃긴지 알아요? 순간 표정보고 웃음 참느라 힘들었네."


"그러게요. 설마 철수씨가 당황할줄은 몰랐어요."


"너희가 갑자기 던지니 당연히 놀랄 수 밖에, 그보다 이렇게 물에 들어오니 나쁘지만은 않군."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바다랑 친해지는것도...."


촤아아아!


"꺄악!"


그때 기습적으로 철수가 물을 뿌리자 루시는 당황해했고 그 모습에 재미있었는지 철수는 작게 피식 웃었다. 그걸 보자 루시도 지지 않겠다는듯 반격을 했고 어느새 시궁쥐팀은 바닷가에서 다같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는사이 어색하던 철수도 자연스럽게 얼굴이 밝게 펴졌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점심때가 되자 팀원들은 슬슬 바다에서 나와 가져온 식재료로 점심 준비를 했다.


"우와....아저씨 요리도 할줄 알아요?"


"혹시나 이런일이 있을까 싶어 레시피를 보고 공부했다. 자, 일단 다 됐으니 먹어보도록."


철수가 요리를 끝내 접시에 음식을 담아 팀원 모두에게 건네줬다. 그것은 다름아닌 볶음면이였고 냄새부터 비주얼까지 음식점에서 판다고 할 정도에 퀄리티였다.


"이거 진짜 김철수가 만든거야?"


"믿기지 않네. 아무리 처음 만든거여도 이정도라니...."


"일단 김철수씨가 만든거니 다들 맛있게 먹도록해요. 잘 먹을게요 김철수씨."


"그래, 부디 맛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입맛에 맞으면 좋겠군."


철수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팀원들이 한입 먹어보자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이 혹시나 맛이 없어 아이들이 실망한 얼굴을 보는건 자신에게 있어 가장 마음아프기 때문이다.


"음?"


"이거...."


"맛있어요!"


"그러게요. 소스랑 다른 재료가 조합이 잘 되었어요. 음식점에 팔아도 될 정도에 맛이에요."


모두가 맛있다는 반응에 철수 또한 기분이 좋아졌으며 철수는 남은 볶음면을 추가적으로 더 주면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배부르게 먹었다. 그렇게 오후시간 무더위시간이라 그런지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다들 자리를 잡아 파라솔에 접의식 의자에 누워 쉬고 있었다.


시궁쥐팀 또한 예외는 아니였고 오전에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는 몸이 늘어져 그대로 누워 햇살을 맞이한채 바닷가에서 쉬고 있었다. 


"으으....갈증이 나요."


"뭐야, 위상력도 안썼는데 피가 필요한거야?"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남들처럼 갈증나고 마실게 필요한거였어요."


"그럼 내가 마실거라도 사올게. 이 근처에 음료수 파는 곳 많으니까."


"잠깐, 그럴거면 나도 같이가지. 혼자서는 많을테니까."


미래가 나서려고 할때 철수 본인도 직접 나서려 했다. 그러나 미래는 자기 혼자서 가도 된다며 철수를 말렸고 곧장 오세린에게 지갑을 받고는 음료수를 사러 향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철수 표정은 마치 그녀가 무슨일을 당할지 걱정되는 부모와도 같은 눈빛을 하며 그녀를 걱정했다.


한편 미래는 수 많은 해변가에 사람들 속에서 그녀는 음료수 파는 곳으로 향했다. 다만 한가지 그녀 또한 조금씩 누군가 자기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주위를 둘러보면 누가 쳐다보는지는 알 수 없었고 그녀는 서둘러 음료수 가게로 가서 간단하게 빨리 음료를 구한뒤에 모두가 있는곳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덥석!


그때였다. 음료를 구하고 돌아가려던 그때 결국 그 시선에 정체가 미래의 어깨를 잡았다. 당황한 미래는 뒤를 돌아보자 정**를 남성 몇명이 그녀를 둘러싼채 미래를 잡은것이다.


"이봐 아가씨 잠깐 우리좀 따라 오겠어?"


순수한 미래 본인도 눈앞에 남성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겉으로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도망치거나 이들에게 괜히 시비를 붙었다가는 클로저 신분인 본인은 물론 시궁쥐팀과 오세린에게도 피해가 가기에 그녀는 일단 그들이 따라주는데로 행동하기로 했다.


결국 미래는 남성들에 의해서 해변가 외각쪽 골목길에 위치한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들은 미래를 데려오자마자 바로 작업을 걸기 시작하는데 미래는 그들이 하는말에 불쾌감이 들려왔다.


"심심하지 않아? 아까부터 봤는데 너 진짜 예쁘더라고."


"혼자 왔으면 우리랑 노는거 어때? 여기 괜찮은 맛집있는데 또 이따 밤에 방 잡아서 술이라도 한잔 하고 말이지."


"미안한데, 난 미성년자라서 술 못마셔. 감찰관이 그렇게 알려줬거든."


미래의 말에 남성들은 오히려 그녀가 재미있다며 깔보듯 비웃기 시작했다. 미래는 일단 가볍게 말로 설득해 돌아가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녀가 한 말은 독이 되었는지 강제로 그녀를 붙잡아 끌고가려고 했다.


"뭐하는거야?"


당황한 미래가 묻자 남성들은 음흉한 시선으로 그를 쳐다본채 히죽 거리며 대답했다.


"아니, 아까 해변가에서부터 쭉 봤는데 얼굴이나 몸매가 예쁜것 같았는데 이제보니 생각하는것도 어린애답게 순수하잖아. 그러니까 이참에 우리들이 널 데려다가 어른들에 세계가 있다는것도 보여줄게."


"이....이거 놓지 못해?"


미래는 당황한 나머지 그들에게 그대로 끌려가고 있었다. 솔직히 그녀 무기인 낫이 없다고 해도 그림자 능력을 사용하면 언제든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다.


쿠구....쿠르릉....


그러나 그녀의 뜻대로 안됐는지 햇빛이 구름에 가려지며 먹구름이 몰려와 그림자 능력을 제대로 쓰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미래는 난처한 나머지 이렇게 된이상 무력으로 힘을 써서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민간인을 피해 입히는것에 클로저인 그녀가 가장 신경쓰였지만 할 수 없이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 그녀는 힘을 쓰기로 했다.


퍼억!


"으악!"


"응?"


흐릿한 하늘과 어두운 골목길에서 모습은 안보인채 갑자기 남성 일행중 한명이 곧바로 뭔가를 맞고 쓰러졌다. 이어서 추가로 차례차례 몇명씩 쓰러지자 날 붙잡고 데려가려는 남성도 무슨일이 일어났냐며 혼자 불안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정체는 천천히 걸어오면서 어느새 미래 앞까지 다가오자 그녀는 그를 자연스럽게 불렀다.


"김철수!"


"뭐야 이녀석은?"


"미래, 역시 불안해서 와봤는데 예상대로였군. 그래서 이놈들이냐? 널 데려다가 위협을 하던 녀석들이 말이다."


"기....김철수 잠깐만....난 괜찮으니까 일단 진정해!"


하지만 김철수는 미래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동안 그녀를 따라다니면서 그녀가 당한 행동을 봐서 그런지 더이상 봐줄 필요가 없다 생각하며 어느순간 준비한 총을 꺼내 남성에게 겨누며 그녀에게 말했다.


"미래, 다시한번 묻겠다. 이놈들이 내가 처리해야 하는 처형자들인가?"









작가의 말

여름이기도 하고 한번 시궁쥐팀이 휴가를 통해 바닷가에 놀러가는걸 이번에 만들어봤습니다.

특히 미래는 사회랑 단절되어 있어서 바깥 여행같은것도 못갔을거라 생각해 이번기회에

여름휴가를 통해 시궁쥐팀과 바닷가에 가서 함께 휴가를 보내는걸로 만들어봤고요.

미래 뿐만이 아닌 다른 팀원들도 여행을 잘 안갔을거 같아 이번 휴가를 통해 바닷가에 가서 즐기는걸 보이고 싶어 시궁쥐팀으로 선정한것도 있었습니다.

일단 여름휴가편은 상편과 하편으로 나뉘어서 하편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하편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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