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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이진 않았기에 시작해 보는 자작캐 소설 프롤로그(오피셜 아님주의)
작성자 | 서뇨리 등록일 | 2020.09.25 조회 | 144  

이상한거 올렸다고 욕먹진 않을까...내심 걱정했는데...
아무런 반응없이 조회수만 올라가는 것을 보고 살짝 안심했습니다...안심할 일인가? 싶지만...
하지만 아무런 반응없이 조회수만 올라가기에 소설을 쓸까? 말까? 나같은 들러리가 써도 될까? 고민 엄청 했는데...
제 친구의 일단 질러보고 봐라. 안좋은거 쓰는 것도 아니고. 라는 조언에 용기를 내서 일단 프롤로그를 써봅니다...
능력닿는 데로 최대한 열심히 써볼 생각이고요...좋게 봐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소설가는 아니라서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그 부분에 대한 논리적인 지적은 정말 환영입니다...
다만 논리없는 비방은 무시합니다...
그럼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요...시작하겠습니다...







파도소리 만이 맴도는 적막한 대교에서 정적을 깨는 엔진음이 들려온다. 소리가 나는 방향에서는 한대의 오토바이가 힘차게 달려오고 있었다. 구시대 폭주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오토바이에는 한 청년이 커다란 배낭을 매고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


"이야~규원이 임마는 어쩌다가 구로에서 여까지 왔노?"


감탄사를 내뱄으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청년의 이름은 김진형으로,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클로저를 하고 있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그는 지금 부산에 있는 쓰레기섬 이라는 곳을 향해 가고 있었다.
과거 위험 차원종인 아바돈이 알파나이트 라는 클로저에 의해 토벌된 곳. 그곳은 현재 아바돈이 죽으면서 남긴 엄청난 독기로 인해 폐쇄된 곳이었다.


"아무리 클로저라 해도 이런곳에 허가없이 들어갔다가 상부에 들키면 겁~나게 털리겠지?"


그는 클로저지만, 합법적으로 쓰레기섬을 향한게 아니었다. 그 섬에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친구를 찾겠다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유니온 몰래 온 것이었다. 오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향에서 잠깐 쉬겠다는 핑계를 대고 휴가를 나와서 부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는친구들에게 오토바이를 받아서 출발한 것이다.


"뭐...그래봤자 조만간이겠지. 혹시나 해서 일단 폰 전원 꺼놓고, 나름데로 전문가 한테 부탁도 해놨지만...뒷일이 무섭네..."


김진형은 진작에 각오를 다지긴 했지만, 막상 혼날걸 미리 생각하니 앞날이 막막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친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힘차게 기합을 넣는다. 항상 자신보다 타인이 우선이었던 그에겐 어찌보면 당연한 자세다.


"에잇! 어차피 탈탈 털릴거...이렇게된 이상 반드시 찾아서 돌아간다! 그니까 제발 무사히 있어라...윤규원이..."


그렇게 열정을 불태우며 힘차게 오토바이를 몰던 김진형의 앞에 점점 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섬에 도착한 그는 다리 끝쪽의 적당한 위치에 오토바이를 숨겨둔 뒤, 무기들을 착용하고 섬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섬안을 정처없이 걷고 있던 김진형은 호흡을 가다듬더니 불쾌한 표정을 짓고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진형은 위상력 각성자 라서 섬의 독기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심리적인 불쾌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쓰고 주위의 쓰레기들을 쳐다보던 그는 살짝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한가지 의문점을 생각했다.


이렇게 오염된 곳에 사람이 산다고? 심지어 가끔식 외부에서 자발적으로 봉사도 간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던 진형의 앞에 사람처럼 생긴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했다. 순간적으로 놀란 그는 황급히 실루엣을 향해 달려갔지만, 이내 시루엣의 정체를 알아보고는 걸음을 멈추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믄 그렇지...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런곳에 사람이 산다는건 말이 안돼..."


실루엣의 정체는 차원종이었다. 기본적인 골격은 사람처럼 보이는 그런 차원종을 진형은 순간적으로 착각한 것이다. 차원종을 보고 전투태세를 갖춘 그는 차원종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전투준비를 하려고 하다가 차원종의 움직임을 보고는 이내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뱉었다.


"차원종이라 해서 좀 신중하게 갈라 켔드만...여기 공기 때문인진 몰라도 상~당히 비실비실하네...하긴 지금 여기 있는 내도 상당히 갑갑해 죽겠는데, 니네들 이라고 오죽하겠나...심지어 너거들은 여기서 나고 자랐제?"


라는 말을 홀로 중얼거리며 몸을 풀던 진형은 온몸으로 불을 내뿜으며 차원종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행동에 차원종들도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으나, 상태가 좋지 못했던 탓인지 그가 휘두르는 배트와 암즈(기계팔 슈트)로 내뿜는 불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했다.
싸움 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전투를 치르며 정신없이 섬의 이곳저곳을 누비던 진형은 차원종이 없는 곳에 도착했고, 잠깐 쉬기위해 주변의 쓰레기 중에서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냉장고에 걸터 앉아 배낭속에 있는 초코바 하나를 꺼내 먹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이까...규원이 임마가 차라리 이런 곳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면 좋겠네. 진짜로 내가 헛걸음 했다고 해도 되니까...좀 더 멀쩡한 곳에 있었으면 좋겠네......어?"


생각에 잠긴 체로 초코바를 먹고 있던 진형은 자신의 앞에 조심스럽게 나타난 존재를 보고는 순간적으로 정신이 멍해졌다. 그의 앞에 나타난 존재는 다름아닌 사람이었다. 그것도 나이가 엄청 어려보이는 소녀였다. 소녀는 진형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걸어온 뒤 말을 걸어왔다.


"오빠는 누구야? 여기서 뭐하고 있어?"


"그러는 넌...누구니?"


어색한 표준어를 쓰면서 되려 질문하는 진형을 향해 소녀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나는 아라라고해. 갯바위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어. 오빠는 누구야? 혹시...자원봉사자?"


"어...오빠는 김진형 이라고 하고, 클로저를 하고 있는 사람이야..."


"클로저? 그게 뭐야?"


"...어?"


진형은 몹시 당황스러웠다. 이런곳에 사람이...그것도 어린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적잖이 충격이 컸는데, 심지어 이 아라라는 소녀의 태도 때분에 이질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마치 다른세상 사람을 보는 듯한 그런 이질감이 느껴졌다. 그렇게 진형은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라와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음...클로저는 말이지...아! 저기 있는 괴물보여? 저것들을 퇴치 하면서 사람들을 지켜주는 영웅을 말하는 거야~"

"우와~그럼 오빠는 영웅이야?"


잔뜩 기대에 찬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는 아라를 보며, 진형은 순간적으로 머뭇거리다 살짝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해 주었다.


"어...아~ㅎㅎㅎ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야...다른 클로저들에 비하면 아직 영웅은 아니지...쨋든 아라는 여기에 혼자 살고있어?"


"아니, 갯바위 그룹 친구들이랑~리더였던 희망오빠랑 같이 지내고 있어."


"흠..."


아라 외에도 사람이 더 있다...이러한 생각이 들더니 이내 진형의 마음속에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아무래도 윤규원은 이곳에 있을거다 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아니길 바랬지만 아라랑 대화를 하면서 그런 생각이 사라져 버렸다. 오히려 그 친구는 이곳에 있다 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너희들 외에도 사람들이 더 있어?"


"응! 우리 그룹외에도 많은 그룹들이 섬곳곳에서 살고 있어."


"그럼 너희들은 여기서 사는거야?"


"여기 근처에 갯바위 그룹 아지트가 있어."


"이곳까진 무슨일로 왔어?"


"낚시하러 가는 김에 쓸만한 물건들을 찾으러 왔어."


"어른들은 어쩌고?"


"희망오빠 외에 나머지 어른들은 다 무덤에 갔다고 했어."


"...어?"


이 말을 어느정도 해석해 보자면 희망 이라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어른들은 다 죽고, 아라같은 아이들만 남았다는 소리였다. 진형은 무슨말을 해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위로해 줘야할까?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까? 와 같은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큰문제가 있었다. 희망 이라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어른들이 다 죽었다면, 만약 윤규원이 여기에 있다는 가정을 하면 이미 죽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아라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보는 것을 눈치챈 진형은 불안감을 애써 억누르며 조심스럽게 아라에게 질문했다.


"혹시...너희 그룹에서 윤규원 이라는 오빠는 없었어? 아니면 아저씨나?"


"음...다른 그룹에서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이야."


"하아..."


진형은 안도감과 난감함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윤규원은 이 섬에 없을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이 생겨서 약간은 안도했다. 물론 확실한건 더 알아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상황을 봐서는 나름데로 희망을 가지기에는 충분했다. 그렇게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 진형은 몇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이 섬을 계속 조사 하면서 윤규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둘째. 이 섬의 차원종들을 정리 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해 준다.
셋째. 가능하면 여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구해서 섬을 빠져 나간다.
이렇게 목표를 세운 진형이 결의에 가득찬 표정을 짓자 아라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본다.


"저...오빠 괜찮아?"


"어어, 괜찮아~괜찮아~걱정하지마~어디 아프거나 하는건 아니야~"


"그러면 다행이야."


"아라야. 혹시 괜찮으면 내를 너희 아지트 까지 안내해 줄 수 있을까? 오빠가 너희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데."


"상관은 없지만...오빠한테 딱히 줄 수 있는게 없어서...오빠에게 도움을 받기가 좀..."


"걱정마! 내는 뭔가를 원해서 도와주려는게 아니야~클로저 로써 너희를 도와주려는 거지~어느 누구라도 너희들을 보면 기꺼이 도와주고 싶을거야~당연한 거거든."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오빠가 착한 사람이라는건 알겠어! 따라와 갯바위 그룹으로 안내해 줄게."


그렇게 김진형은 이 쓰레기섬을 본격적으로 조사해서 친구 윤규원에 대한 행방을 조사하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자신의 앞에 어떤 역경이 펼쳐질지도 모를 험난한 길을, 그는 패기있게 나아가기 시작한다...







음...막상 적으니 프롤로그 치곤 좀 길어 보이는게 그냥 1화 분량의 소설을 쓴 기분이네요...아닐수도 있고요...
일단 지금 이후 부터는 미래, 은하, 철수의 메인 에피소드를 보고 그 흐름에 맞춰서 최대한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
좋게 봐주시면 무진장 감사하겠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소설가는 아닌지라 필력이나 맞춤법 등이 개판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개판일 거예요. 그러니 보기 불편하다. 내용이 중구난방이다. 싶은 분들은 주저말고 제게 알려 주시면 최대한 보기 좋게 바꿔놓을 생각입니다. 그러니 욕은 박지 말아 주세요...아, 그리고 문제되는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명시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개판이면...최대한 수정할게요;;;
암튼 팬소설에서 또 꼴갑을 좀 많이 떨었습니다. 이부분 죄송스럽게 생각 하고요.
오피셜도 아닌 그냥 팬소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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