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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아버지 3화

작성자
절대은하
캐릭터
은하
등급
검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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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2.01.16
  • view3085


 

                   *                           *                           *

 

 

 

 

연구소에 도착하니 여러 명의 클로저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어느 클로저들도 연구소에 접근을 하지 않았다.

아니 마치 못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는 저기 보이는 후배 클로저에게 물어봤다.

이봐 이게 무슨 상황이야? 왜 아무도 연구소에 안 들어가고 있는 거야?

 

! 선배님 오셨습니까? 지금 일반인 1명이 연구소에 나오지 못 했는데 

연구소에서 마치 오염 듯한 위상력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섣불리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오염 위상력이라고?

 

,그 위상력을 흡입하면 마치 독을 흡입한 것처럼 쓰러졌거든요

 

그래? 그럼 내가 연구소로 가야겠군

 

? 아니 선배님 제 얘기를 듣고도 왜 연구소로 향하는 건데요!

 

 위상력이 뭔지 까먹었어?

 

선배님 위상력이면 분명...! 설마!

 

그래 내 코팅의 능력으로 아마도 필터처럼 오염위상력을 막을 수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선배님 그럼 저는 이 쪽의 책임자에게 알려주려 갈게요 그리고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퇴각하세요!

 

그래 고맙다

 

나는 코팅을 온몸에 얇게 두르고 연구소로 향했다.

 

그리고 연구소에 진입하자 마치 오염 듯한 위상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코팅을 뚫지는 못 하니 다행이군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체크한 나는 빠르게 수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10...

30...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 엇갈려서 이미 대피를 한 건가? 하지만...일반인이 이 오염위상을 뚫을 리가...역시 이 오염위상에 죽은 건가...

 

솔직히 첨부터 스스로 알고는 있었다.

 오염위상을 일반인이 견딜 수 없다는 것을...

그래도 혹시...라는 마음에 계속 수색을 했고 결국 포기를 하려고 할 때

 

...주세요!

? 무슨 소리가...

 

살려주세요!

 목소리는! 옆 방이다!

 

귀를 벽에 대서 목소리의 위치를 추측했다.

 

내가 서있는 곳에서 조금 오른쪽에 있는 건가...그럼!

 

나는 곧바로 벽을 위상력을 두른 주먹으로 때렸다.

 

벽이 부셔지면서 생긴 통로로 들어갔다.

 

먼지가 가라앉고 주위를 둘려보니 어떤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인 곳에 연구원의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보였다.

 

이건? 대피소인가요? 다행이 이 방 덕분에 안전하시군요

 

...대피소는 아니에요...단순히 밀폐되게 만들어진 방입니다... 그래서 산소가 한정되어 있어서 이대로 있으면 질식사 할 거에요

 

그렇다면 바로 방에 나오시죠 제 능력으로 당신을 이 이상한 위상력에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나의 말을 듣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어떤 버튼을 누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원래 하나였다. 이젠 돌아갈 때다.

 

이건...설마 다른 생존자인가?

 

아니에요 이건 사람의 소리가 아니에요! 이건 저희가 연구하던 어떤 차원종의 목소리에요!

 

갑자기 내가 주먹으로 만든 통로에서 붉은색의 차원의 균열이 일어나더니 

몸 안이 어느 정도 통과되어서 보이는 검은색의 몸에 몸 안에 붉은색의 마치 거대한 혈관이 보이는 듯한 형언할 수 없는 이상한 차원종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그 차원종은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곧 너희의 미래다.

 

어이! 연구원씨 이 녀석은 도대체 뭡니까!

 

저것은 지금 곳곳에 뿌려져 있는 오염된 위상력 그 자체가 의지를 가져서 생겨난 차원종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접촉을 하면 이쪽이 오히려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그럼 다행이 제 능력으로 어떻게든 대처 할 수 있겠군요

 

온 몸을 조금 더 두껍게 코팅을 두르고 앞의 차원종에게 달려 들었다.

 

하지만 일격을 날리는 순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건...마치 거의 허공을 때리는 듯한 느낌인데...

 

클로저님! 그 녀석은 결국은 그저 위상력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아요! 

그리고 설령 위상력을 통해 공격을 해도 결국은 다시 금새 회복을 할 거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막대한 위상력으로 주변 공간의 오염된 위상력을 일시적으로 없앨 정도의 강력한 한방을 날려야 해요!

 

강력한 한 방...?

 

강력한 한 방이라면 마침 알맞은 것이 있다.

바로 나의 필살기인 메테오 스매시.

하지만...지금은 남은 위상력이 딱 한 발정도 날릴 수 있을 정도로 별로 없다...

2시간동안 코팅을 유지한 채로 수색을 한 여파다.

 

그리고 만약에 겨우겨우 메테오 스매시 날린다고 해도

그 이후에는 남은 위상력이 없어 강인한 몸을 가진

나는 살 수 있을 지라도 저 연구원은 결국 질식사로 죽을 것이다.

 

아니지...잠깐만...오염된 위상력을 날려버릴 정도? 연구원씨!

 

?

 

만약에 강력한 한 방을 날리면 그 곳은 오염된 위상력이 전혀 없는 공간이 되나요?

 

 맞아요. 제가 그 공간을 아무런 장비없이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괜찮을 정도까지 될 거에요 

하지만 지금 여기는 오염된 위상력이 너무 많이 유출되어서 결국은 다시 오염된 위상력으로 다시 오염될 거에요

 

여기서 연구소 밖으로 나가려면 어디가 직선거리로 제일 가깝죠?

 

지금 저 녀석이 서 있는 곳이 제일 가까워요 50m 정도의 거리에 그 사이에 벽은 4개 정도 있어요 그런데 왜요?

 

제가 위상력이 별로 남아있지 않아서 저 녀석을 처리하는 것과 우리가 탈출할 통로를 만드는 것 둘다 한 번에 하려고 합니다

 

그럴수가...

 

제가 셋을 세면 당신은 그 곳에서 나와서 바로 뛰어나가세요

 

..잠시만요! 심호흡 중 하고요!...후우...!...후우...네 준비됬어요

 

하나...

 

그녀가 손을 어떤 버튼 위에 둔다.

 

...

 

나는 오른 주먹을 뒤로 빼고 위상력을 주먹에 집중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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