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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베스트]캠핑을 떠난 사냥터지기 2편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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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2.10.25
  • view1886
"우욱....빨리 화장실로!"


한참을 달리던 끝에 차량은 결국 휴게소에 도착했고 얼마나 달렸는지 타고있던 사람들은 각자 내려서 멀미가 심해 화장실로 달려갔다. 약 10분이 지나자 어느정도 속이 괜찮아진 팀원들은 차량에 탑승했지만 그중 아이들은 휴게소에 있는 음식들 냄새에 못이겨 그만 먹을거 사오게 되었다.


"이녀석들 여기서 벌써 군것질하면 어쩌자는거야."


"저도 원래는 말리려 했는데 소마랑 세트가 하도 꼬드겨서...."


"그건 핑계잖아. 하여간 너희는....


"뭐, 어쩌다 한번 이런거니 봐주도록 해요."


파이가 저지를 하자 볼프는 한숨을 쉬었고 슬슬 시간이 많이 지체됐으니 그들은 서둘러 차량에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했다. 그렇게 약 한시간을 더 가서 목적지인 캠핑장에 도착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아 놓았다. 사냥터지기팀은 따로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 자리를 잡고 마침내 도착한 그들은 차량에 있던 짐들을 빼내며 각자 맡은 역할대로 준비를 했다.


물론 단 한명을 제외하고 농땡이를 피우자 그걸 가만히 지켜 볼 수 없던 여성 두명이 나섰다.


"선배!"


"요원님!"


"으앗! 뭐야 갑자기 그렇게 달려들고."


"혼자만 농땡이 피우지말고 저기가서 텐트라도 치시는게 어떤가요?"


"아이들도 다 하고있는데 선배 혼자서만 농땡이 피우는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들에 말에 볼프는 귀찮다는듯 한숨을 푹 쉬고 몸을 이끌고 바로 일손에 들었다. 곧장 텐트를 다 준비한 후 이번에는 식사 준비및 세팅을 도와달라고 하자 볼프는 궁시렁을떨며 작업에 임했고 그사이에 재리가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섰다.


"재리, 생각해둔 메뉴라도 있어?"


"바베큐랑 카레를 만들려고요. 캠핑오면 그 두가지가 기본적으로 먹는다고 해서요."


"호오....확실히 그정도면 나쁘지 않군. 좋아 그럼 요리는 재리에게 맡기고 난 좀 잠이나 자러 가볼까."


"요.원.님....!"


앨리스가 볼프를 천천히 부르며 차갑게 노려보자 그는 두손 두발 다들었듯 한숨을 쉬며 요리하는데도 난입을 하게 되었다. 재리의 지시에 따라 하나둘씩 작업에 나섰고 시간이 지나 음식냄새가 캠핑장 주위를 돌면서 완성되어갔다.


"우와! 고기 진짜 맛있어 보인다! 세트 한입만 먹겠다!"


"세트! 아직 다 안익었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우우....그러기에는 세트 너무 배고프다."


아이들은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나자 저마다 배고픔을 못이기고 있었다. 그것은 볼프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점심 시간이 된것은 물론 불판 위에 맛있는 음식들이 놓여있자 당장에 공복을 못이기고 뛰어들 기세였고 파이나 재리 등 다른 사람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했다.


그렇게 약 몇분간 불판 위에서 고기가 굽는 소리를 들으며 침을 삼키고 대기하던 그때 재리가 마침 적당한때 이 말 한마디에 모두가 음식을 담았다.


"다 익었어요. 이제 드셔도 되요."


순식간에 모두가 젓가락과 접시를 들고 먹거리를 가져갔고 그 중 볼프만 혼자 또 음식을 가져가지 못하자 화를냈다.


"뭐야! 자기들끼리만 그렇게 다 가져가면 어떻게해!"


"헤헤~먼저먹는 사람이 임자라구요~"


"그러니까 세트보다 빨라야 하지 않겠느냐. 선생님 녀석 되게 느리다~"


"이녀석들이...."


볼프가 화를내자 재리는 그를 달래며 마저 고기들을 굽기 시작했고 아직 고기는 많이 남았다며 그를 진정시켰다. 할수없이 볼프는 마치 준비되었던 카레를 먹으면서 대기하고 있었고 이번에도 고기가 다 구워지자 또 다시 경쟁전이 벌어졌고 볼프는 이번에도 놓치게 되었다.


"볼프쌤! 좀 잘 잡아봐요!"


"진짜 선생님 녀석은 이러다 고기 다 못겠다. 그러면 세트가 다 먹어치워주겠다."


아이들의 도발에 볼프는 서서히 인내심을 참는데 한계가 있었다. 아이들은 이번에도 고기를 먼저 집어가려고 하자 이대로 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결국은 어른스럽지 못하게 위상력을 사용해 그의 능력인 염동력을 이용하여 고기를 띄워 자기 접시에 덜었다.


"으악! 볼프쌤 그건 반칙이잖아요!"


"치사하게 능력을 쓰고 선생님 녀석은 선생님 답지 못하다!"


"시끄러워, 너희들이 자꾸 선생님을 놀리고 니들것만 가져가니 그런거 아니야."


"선배....아무리 그래도 다같이 먹는곳에서 그렇게까지 혼자 욕심부리는건 세트 말대로 어른스럽지 못해요."


모두가 볼프를 한심하듯 바라보자 볼프는 괜히 자기만 가지고 뭐라 그러냐며 따졌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며 대부분 인원들은 만족한듯 했지만 볼프 혼자서만 제대로 먹지못해 아쉬워 하던 그때 파이가 접시에 덜어놓은 고기와 그밖에 음식들을 건네줬다.


"뭐야, 다먹은거 아니였어?"


"초반부터 못먹는거보고 안쓰러워서 제가 눈치껏 선배걸 덜어놨죠."


"파....파트너...."


"어라? 볼프쌤 혹시 우는거에요? 파이쌤이 챙겨준거에 감동먹어서~"


순간 볼프 눈가에 눈물이 맺히자 당황한 그는 고개를 뒤로 돌려 숨기자 아이들은 또 다시 그를 놀렸다. 아무튼 볼프도 만족한듯 일이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건 그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것만 남았다. 그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듯 준비한 그물을 나무에 걸어 그물침대를 만들어 바로 누워버렸다.


아이들 또한 저마다 캠핑장 주변에서 자기들끼리 놀고 있었고 재리랑 앨리스도 각자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명만이 캠핑장에 와서도 제대로 쉬지않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파이 윈체스터였다.


"히얍!"


슈우웅!


촤아아아!


캠핑장까지 온 그녀는 검을 휘두르며 평소와 다름없이 수행을 이곳에 와서도 하고 있었다. 그걸 보다못한 볼프는 낮잠을 자려던 그때 그녀에게 물었다.


"왜 여기까지와서 수행을 하는거야?"


"그거야 놀러왔어도 게으름을 피울 수는 없죠. 저는 언제나 미숙하니까 틈만나면 단련해서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합니다. 선배나 다른분들은 쉬고 계세요."


그녀는 그 말을 한 뒤에 묵묵히 수련에 임했고 그 모습을 보니 볼프는 괜히 신경만 쓰였다. 그렇다고 고집이 심한 파이를 말려봤자 소용없다 생각해 그는 잠이나 자자는 생각에 빠졌다. 모처럼 찾아온 휴가니 더이상은 방해를 받을 수는 없었고 그는 곧장 잠자리에 들었다.


휘오오오~


잔잔한 바람이 불며 볼프의 몸을 스쳐 지나가듯 가자 기분좋게 누워서 편히 쉴 수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그는 피로가 쌓여있었는지 곧장 잠에 빠져버렸다. 







                                      ***




"으으....추워...."


잠이든지 얼마나 지났을까. 잘 자고있던 볼프는 몸이 덜덜 떨리며 추위를 느끼자 강제로 잠에서 깨어났다. 분명 이제는 가을이라 쌀쌀하기는 해도 그가 맞이한 추위는 마치 한겨울에 느낄법한 바람이였다. 볼프는 잠시 일어나 외투를 걸치려고 하던 그때 그의 주위에는 곳곳으로 나무나 풀밭이 얼어 있었다.


"뭐야 이건?"


"아, 선배 일어나셨어요?


"어이 파트너 도대체 뭘 한거야?"


"그게....검을 휘두르는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저도 모르게 능력까지 썼습니다. 큰 기술은 안써서 피해는 없었으니 걱정마세요."


"피해가 없기는 무슨! 달콤하게 잘 자고 있었는데 네가 벌어놓은 짓 때문에 추워서 잠에서 깼잖아. 정말인지 기껏 휴가를 왔는데 왜 자꾸 내가 쉴려는걸 다들 방해하는거냐고!"


볼프는 하늘을 바라보며 따지듯 소리치자 그 소리를 듣고 아이들은 진정하라고 했고 파이도 우선은 진정하라며 일단은 몸이 추워졌을테니 재리를 통해 커피라도 마시며 화를 가라앉히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에 휴식을 방해한것에 파이는 정중히 사과를 하며 재리가 만든 커피를 마시고 볼프는 겨우 진정이 되었다.


추위를 느낀 볼프와 다른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모닥불을 통해 몸이 좀 녹아내리자 주위에 풍경을 보며 캠핑에 감상에 젖었다.


"뭐, 그래도 파트너 덕분에 이런 기분도 느끼고 나쁘지만은 않네."


"그렇게 봐주셔서 다행이네요."


"오호~또 다시 선생님들끼리 알 수 없는 분위기가 띄워지는걸?"


"파이! 혹시 선생님 녀석을 좋아하는거냐!"


그 말에 파이랑 볼프 두 사람은 정색을 하듯 표정을 구기며 아이들에게 동시에 대답했다.


"안 좋아해!"


"안 좋아해요!"


"어....그런거치고 두분이 동시에 말했는데, 역시 사이가 좋으신거 아닌가요?"


"아니라니까 그러네! 이것들이 아까부터 선생님을 놀리고 돌아가면 빡쌔게 수업할테니까 각오....!"


쿠궁!!!


그때 갑자기 큰 충격이 들리자 모두들 깜짝놀라 일어났고 앨리스는 다급히 연락이 오자 받고는 듣자하니 이곳에 차원종이 출몰했다고 한다.


"네? 분명 억제기가 있을텐데 어째서."


"아무래도 고장이 난거 같습니다! 거기다 평소부터 억제기가 없어서 이곳에 차원종 출현이 빈번한거 같아요."


"하아....왜 내 휴가때 이런일이 일어나는거냐고!"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선배! 빨리 사람들을 대피시켜놓고 차원종들을 섬멸해야 해요!"


"파이 요원님 말씀대로 입니다! 서둘러서 일단 차원종 섬멸 및 캠핑장에 있는 민간인 구출에 나서주세요. 저랑 김재리 요원님은 신서울지부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출몰한 차원종에 의해서 사냥터지기는 즐기던 캠핑을 멈추고 차원종 소탕에 나서야 했다. 가뜩이나 캠핑장 곳곳에 많은수에 차원종이 나타나 골치 아팠고 저마다 팀원들은 볼프뿐만이 아닌 자신들에 캠핑을 방해한게 화가났는지 오늘만큼은 평소보다 몇배로 근로의욕을 펼쳐서 소탕하기 시작했다.


"내 휴가를 방해하는 녀석들 사라져라!"


볼프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큰 기술을 시전하였고 그 결과 자신들이 준비한 캠핑장까지 피해를 입어 주위는 어느새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러는사이 앨리스가 지원요청을 한 클로저팀이 와서 소탕에 성공했지만 주위에 캠핑장은 엉망이라 더이상에 캠핑을 이어서 할 수는 없는 상황이였다.


"이거....피해가 심한데요."


"차원종이 나타난것도 있지만 우리들이 날뛴게 더 크겠지."


사냥터지기 팀원들은 주위가 엉망이 되고 자기들이 준비한 캠핑장도 쑥대밭이 되어 더는 할말이 없었다. 그 결과 앨리스에게 단체로 꾸중을 들었고 남은 뒷수습을 다른 클로저팀에게 맡기기로 하며 그들은 차량을 타고 복귀하게되었다.





                                     ***



부우우웅....


차를 타고 이동하는사이 다들 여행에 피로가 쌓인걸까 대부분 팀원들이 잠들고있던 무렵 단 한명 볼프강만이 혼자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백미러로 그의 모습을 확인한 앨리스는 그에기 말을 걸었다.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뭐, 어째서인지 잠이오지가 않네."


"많이 아쉬웠겠네요. 오셔서 쉬지도 못하고 차원종들 잡다가 결국 돌아가야 하잖아요."


"....그렇지 정말 나는 휴가랑은 영 안맞는 사람인가봐. 매번 이렇게 어딜가든 다 일이 발생하잖아. 그래도 간만에 아이들이랑 모두가 웃으면서 즐거워했었으니 그걸보니까 조금은 나쁘지 않은거 같아."


그 말을 듣고 앨리스는 미소를 지었다.


"매번 휴가타령은 하셔도 정작 본인보다는 아이들이 즐거웠을지에 대한 걱정부터 하시는군요. 정말 요원님은 착한거 같아요."


"뭐라는거야. 난 원래부터 착한 남자였다고, 이 망할 직장이 날 흑화하게 만든거지. 아무튼 다음번에 휴가가 있다면 그때는 확실하게 쉴거야. 일거리가 생겨도 모른척하고 쉴테니 그런줄 알라고!"


"네~네~그런건 다음 휴가가 생긴뒤에 생각하세요~"


앨리스는 마치 놀리듯 대답하자 볼프는 다음번에는 무조건 해외까지 나가서 휴가를 즐길거라고 선언을 했다. 과연 그가 말한대로 더이상에 일거리에서 해방해 휴가를 받고 원하는대로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볼프에게 있어서 오늘 모두와 함께 캠핑을 한것도 그에게 있어서 재미있는 휴가중에 하나로 기억하게 될것이라는건 틀림없는 사실로 기약하며 노을이 지는 거리를 차량에 창가 너머로 바라보며 만족하듯 웃은채 복귀하였다. 






작가의 말

드디어 캠핑편 2편을 완성했습니다.

2편에서 본격적인 캠핑 활동을 하면서 후반에 볼프는 휴가랑 연관이

없고 운이 안따라주는걸 나타내 차원종 습격하는걸 넣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그래도 만족한채 다음번 휴가를 기약하며 훈훈한 마무리로 끝냈습니다.

아무튼 볼프는 다음번에 꼭 휴가를 갔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전 다음작품으로 찾아뵙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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