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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네잎클로버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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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4.06.17
  • view788
길었던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고 봄과는 조금 멀어진듯 날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곳곳에서는 벌써부터 반팔과 반바지를 입어 여름날씨를 일찍부터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었고 아직까지도 더운 날씨에 맞지않게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길을 가다가 햇살이 뜨겁게 비추자 눈이 부신것과 동시에 더위에 숨을 헐떡이자 그걸 보다못한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물을 건네주자 소녀는 물병을 받아들어 술처럼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날도 더운데 머플러좀 잠깐 벗는게 좋지 않아요?"


보라색 머리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소녀 시궁쥐팀의 애리는 소녀가 더위에 힘들어하자 머플러를 벗는걸 제안했지만 머플러를 두르고 보라색 단발머리에 초록 눈동자를 가진 시궁쥐팀 클로저 은하는 애리의 제안에 정중히 거절했다.


"은하씨, 지난번 바그다드 지부에서도 머플러 때문에 고생했는데 그러지말고 좀 벗는게 어때요. 마침 바그다드 지부에서 마시던 차도 준비했으니 그거라도 마시면서 좀 쉬는게 좋겠어요."


팀원중에서 가장 키가 작고 어린아이 체구를 가진 금발 머리에 트윈테일에 소녀 루시는 은하를 한번 설득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고집을 피우듯 거절했다.


"됐어. 거기에 비하면 이정도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지."


"그러지말고 벗는게 좋겠어. 은하, 더위에 힘들어 보이는 모습 너무 보기 힘들어."


은하를 걱정하던 또 한명에 소녀 긴 하얀 머리에 붉은 눈동자를 가진 소녀 미래도 은하의 모습이 힘들어 걱정하자 은하는 고집을 피우는걸 관두고 아까보다 머플러를 느슨하게 풀었다. 


"하아....이정도면 됐지?"


머플러를 풀자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은하의 몸을 통과하자 은하는 몸이 개운한듯 표정이 아까보다 좋아보였다. 


"아....그런데 아직도 덥네. 어디가서 좀 쉬었으면 좋겠어."


"그럼 카페라도 가는게 어떨까요? 임무도 오늘 일찍 끝났으니 가서 시원하거라도 마셔요."


"거기까지 가는건 힘들거 같아. 아까 임무 하느라 지쳐서 어디 그냥 아무데나 좀 쉬고싶어."


루시의 제안에 은하는 지쳐서 거부했고 다른 팀원들도 더위가 심해 근처에서 쉬자고 했다. 그러자 철수가 마침 뭔가를 발견하자 팀원들을 데리고 대로변에 위치한 나무밑에 벤치로 안내했다. 나무가 햇빛을 막아줘 그늘 덕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근데 김철수는 어디갔어요?"


"그러고보니 장소를 제공해주고 어디로 사라진거야 이 아저씨는."


"아까 보니까 편의점에간거 같아요. 우리한테 줄 음료라도 사러 간거 같은데요."


"하여간 그 아저씨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게 특기라니까."


(쏴아아아아)


한가롭게 쉬던중 바람이 불자 시궁쥐팀 멤버들은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기분에 감상에 빠졌다. 그러던중 혼자 풀밭에서 미래는 쭈그리고 앉아 뭔가를 찾는듯하자 애리가 다가와 미래에게 뭐하는지 물어봤다.


"네잎클로버를 찾고있어."


"네잎클로버라면 행운을 가져다주는 풀 아닌가요?"


"응. 섬에서도 종종 발견됐는데, 독기 때문에 얼마안가서 다 시들어졌거든. 바깥에서는 섬때보다 더 많은 네잎클로버가 있을테니까 찾고있는거야."


"재미있을거 같네요. 저수지에게 그걸 갖다주면 저와 저수지 사이아 더 가까워질테니 저도 같이 찾을게요."


"저도 찾을래요! 재미있을거 같아요!"


루시와 애리도 미래를 따라 네잎클로버를 찾으려 하자 무더위 속에서 풀 하나를 찾는 모습을 본 은하는 그들을 보며 감탄스러웠다. .


"은하도 같이 찾는게 어때."


"나는 별로....더워서 움직이기 힘들어."


은하는 미래의 제안을 거절해 벤치에 누워 나무 그늘아래 바람을 맞으며 휴식에 빠졌고 다른 팀원들은 마저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었다. 


"응? 찾았다."


"정말요?"


"우와. 네잎클로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미래가 풀숲에서 찾자 루시와 애리가 가까이와서 네잎클로버를 보며 같이 감상에 빠졌다. 


"은하, 찾았어. 이리와서 같이보자."


"뭐야. 정말로 찾은거야?"


미래가 네잎클로버를 찾은 소식에 놀란 은하는 곧 바로 일어섰다. 그때 때마침 철수가 음료수를 사들고 다가왔고 팀원들에게 음료수를 건네다 미래에게 건네주려고 할때 음료수를 받으려 하다 그만 네잎클로버를 손에서 놓치게 되었다.


"아!"


"내가 잡을게."


네잎클로버가 미래의 손에서 떨어져 바람을 타서 날라다니자 옆에있던 은하가 잡으려고 할때 갑자기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그런지 다리에 일시적으로 쥐가나 힘이 풀리자 넘어졌다.


(콰앙!)


"은하씨! 괜찮아요?"


"아야....잠깐 다리에 쥐가나서....아 그러고보니 네잎클로버는...."


은하는 일어섰고 시궁쥐팀 전체는 은하가 일어난 자리를 보고 놀랐다. 은하가 쓰러질때 그 자리에 네잎클로버가 같이 있었고 은하가 넘어지자 네잎클로버가 은하몸에 깔려 망가졌다.


"아....하필이면...."


"이런 네잎클로버가 다 망가졌네요."


"....."


미래는 망가진 네잎클로버를 보며 침묵을 유지하자 그녀의 표정이 어두워보이자 은하는 그 모습을 보고 걱정이라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미래는 은하를 회피했다.


"미래야..."


"난 괜찮아. 얼른 돌아가자. 민수현이랑 저수지가 기다릴테니까."


애써 괜찮은척 했지만 시궁쥐팀 전원은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충분히 큰 상처를 받았다는것에 은하는 미래의 표정을 보고 큰 죄책감이 밀려왔지만 지금 그 누구도 미래를 건드리지 못한채 지휘통제실로 복귀했다.







***






"아, 어서들 오세요."


"어서와. 근데 생각보다 꽤 늦었네."


지휘통제실에 오자 수현과 저수지가 맞이해준 반면 시궁쥐팀 팀원들은 표정이 좋지 않았다.


"뭐야? 다들 무슨일 있었어?"


저수지가 물어도 팀원들은 따로 말이 없었고 애리가 저수지를 데리고 먼저 사라지자 수현은 철수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철수가 상황을 설명하자 사정을 알게된 수현은 이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하랑 루시까지 불러 따로 회의를 하게됐다.


"사정은 철수형에게 들었어요. 하지만 은하씨 결코 그건 은하씨 잘못이 아니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과정이 어떻든 결과는 내 잘못이잖아요. 아무튼 이건 내가 알아서 해결할테니 다들 신경쓰지마요."


"어떻게 그래요. 우린 한팀이니까 다 같이 해결해야죠."


"그래. 너 혼자서 끙끙앓는 모습은 보기좋지 않아. 해결한다면 함께 해결한다. 우린 한팀이니까.


"잘도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니까...."


팀원들의 단합에 은하는 뻘쭘해 난감했지만 그래도 누군가 도와준다는것에 은하는 한편으로 그들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팀원들끼리 상의를 하며 어떻게 하면 미래의 기분을 풀어줄까 싶어 고민을 했고 결론은 그녀에게 새로 네잎클로버를 구해다주는거 뿐이였다.


"그럼 아까 갔던곳에가서 찾으면 되는건가?"


"거기가 의외로 네잎클로버가 잘 나오는곳일수 있으니 그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좀 더 장소를 더 넓게 찾아보면 쉽게 구할지도 모를테니 제가 장소를 더 조사해볼게요."


수현의 지시에따라 시궁쥐팀은 각자 흩어져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떠났다. 그리고 아까전 애리가 저수지를 데리고 가서 상황을 설명해 저수지도 기꺼이 협조해 인원은 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팀원중 그 누구도 네잎클로버를 찾지 못했다.


"하아....몇시간째 둘러봤는데 하나도 안보여요."


"원래 네잎클로버 자체가 구하기가 어려운걸로 알고있다. 시간도 늦었으니 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가는게 좋겠어."


"흠....하지만 한분은 아직 더 찾으시려는거 같은데요."


은하는 계속해서 풀숲을 해치며 네잎클로버를 찾자 그 모습을 보던 루시가 다가와 돌아가자고 했지만 은하는 거부했다.


"은하, 너는 이미 충분히 했다. 내일도 와서 찾아도 되니 이쯤하고 돌아가자."


"아저씨나 애들이랑 돌아가요. 난 좀만 더 찾을테니까."


"야, 그래도 이쯤하고 가자. 벌써 해가 지려고 하잖아. 정 안되면 내가 미래한테 네잎클로버 그림이 그려진 옷이라도 만들어도 되니까."


하지만 팀원들에 만류에도 은하는 고집을 피우며 계속 찾으러 돌아다니자 팀원들은 그녀의 만류에 졌고 그렇게 은하는 홀로 남아 네잎클로버를 찾아다녔지만 한밤중이 되어서도 찾지 못했다.


"하아....오늘은 헛탕이네."


"후훗, 고생하셨어요."


"깜짝이야! 뭐야, 악마 언니 간거 아니였어요?"


숙소로 돌아가려고 할때 갑자기 뒤에서 애리가 나타나자 놀란 은하에 반면 애리는 웃으며 그녀에게 생수통 하나를 건네줬다.


"우선은 이거부터 마셔요."


"마침 목이 말랐는데 고마워요."


(꿀꺽! 꿀꺽!)


"하아....이제야 좀 살것같네."


순식간에 생수통에 물을 거의 다 비운 은하는 본론으로 들어가 왜 애리가 아직까지 남았는지 물었다.


"가족이 밤늦게까지 고생하는데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왜 이렇게까지 네잎클로버에 연연하는거에요? 저수지 말대로 옷을 만들어 줘도 되고 충분히 그걸 대신할건 있을텐데요."


"그런 표정은 처음봤으니까요."


"네?"


은하의 말에 이해를 못한 애리는 고개를 기울였고 은하는 머플러를 자기 얼굴에 반까지 올린채 눈이 가늘어지며 말했다.


"그렇게 순수한 녀석이 슬퍼하는 모습 처음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가뜩이나 미래는 나보다 한살 어리기도 하니까 한살많은 내가 더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뭣보다 내가 망가뜨렸으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우와...."


은하의 말을듣던 애리는 놀라더니 뭘 그리 놀라나 싶은 은하는 애리를 이상하게 쳐다보자 애리는 손바닥을 치며 은하를 보고 감당을 받았다.


"놀랐어요. 은하씨한테 그런 모습이 있을줄이야. 저 감동 받았어요.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언니의 모습 그야말로 가족같아요."


"아니...난 그런뜻으로 말한게...."


"하지만 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가는게 좋겠어요. 벌써부터 다리에 힘이 풀려가는게 보여요."


서서히 다리가 풀리듯 은하는 휘청거리고 있었지만 좀 더 찾아보려고 한 은하를 애리가 억지로 숙소로 데려갔다.


"자, 내일을 위해 남은 체력을 더 아끼도록 해요. 그러니 은하씨도 저한테 오늘은 의지해도 좋아요. 언니로서 제가 있을테니까."


"하....누구 마음대로 언니에요. 하지만 뭐 오늘만큼은 좀 기대도록 할게요."


애리의 부축을 받으며 숙소로 향했고 도착후 은하는 곧장 침대에 뻗어버렸다. 얼마나 혼자 찾으러 다녔는지 그녀의 피로가 몸만 봤을때도 알 수 있었고 애리는 그새 잠든 은하를 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채 조용히 이불을 덮어주며 방을 나갔고 어느덧 아침이 찾아왔다.


"하암...."


"잘잤어요 은하씨?"


"루시, 좋은 아침이야. 그리고 미래도 있었구나."


아침이 되자 은하는 몸을풀고 방에 나오자 식탁에 다른 팀원들과 함께 미래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고 은하는 미래를 마주치자 어색해져 조용히 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었다.


평소라면 즐겁게 담소를 나눠야 할 아침이였지만 어제 일 때문인지 은하와 미래는 서로 분위기가 어색했고 다른 팀원들도 두 사람에 눈치를 보느라 별 말이 없었다. 그러던중 침묵이 흐르던 아침식사 시간 가장먼저 말을 꺼낸건 루시였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오늘 어디 놀러갈까요? 듣자하니 신서울에 유명한 베이커리 집이 있다는데 가서 맛있는 빵이라도 먹어보는게 어때요."


"미안. 난 딱히 생각없어."


"나도 좀 할일이 있어서."


애써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분위기만 더 어색해졌다. 결국 식탁에서 먼저 미래가 일어났고 시간이 지나 은하도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를 나가자 애리가 그녀를 불렀다.


"뭐에요. 악마 언니."


"오늘도 찾으러 가는거에요?"


"그래야죠. 아, 이번에는 다들 따라올 필요없어요. 오늘은 혼자서 찾고 싶으니까. 그리고 어제랑 다르게 일찍올테니 걱정마세요."


"흐음....그게 은하씨가 원하는거라면 그렇게할게요. 그럼 잘 다녀와요. 아, 어제처럼 물없어서 목마르면 안돼요."


애리가 웃으며 어제있던 은하의 흑역사를 말하자 은하는 얼굴을 붉혀 무시한채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그러기전 한가지 애리에게 은하는 부탁을했다.


"아, 꼬마 언니랑 같이 빵집에좀 갖다와요. 보니까 같이 못가서 서운할거 같으니 여기서 더 서운한 사람 나오면 곤란하다고요."


"후훗, 알겠어요. 그럼 다녀오세요."







***






"하아....역시 오늘도 쉽게 안보이네."


숙소를 나와 은하는 어제 둘러봤던곳 말고도 다른곳에 네잎클로버를 찾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았다. 네잎클로버 자체가 원래부터 잘 안보이는걸로 알고 있었지만 막상 찾으면서 그 말에 실감을 느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 찾다가 날은 점점 더워져 찾을수록 체력은 점점 바닥이 났다.


결국 더위에 지쳐 은하는 잠깐 그늘에서 쉬었다가 다시 찾기로 하고 가져온 생수통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잘 있는지 여기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생각에 잠겼고 무더위 속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자 결국 그늘이 있는 나무 아래 풀밭에 누워 길게 휴식을 잡았다.


이대로 마음같아 누워서 잠들고 싶었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해 클로버를 찾는게 우선이였기에 은하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찾기로 했다. 그러던중 한참을 다시 찾다가 드디어 세잎클로버들 사이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자 환하게 웃으며 기쁨에 젖었다.


"드디어 찾았다!"


은하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평소와 다른 텐션을 높였고 얼른 챙겨서 미래에게 갖다 주려고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졌는데 차원재난경보가 울리면서 차원종이 출연했다는 방송음이 들리는것과 동시에 은하 근처로 차원종들이 출연했다.


"쿠어어어어!"


"하아....하필 이럴때 나타나냐."


차원종 숫자나 규모로 보면 평소 싸우던 상대라 크게 어려울건 없었다. 문제는 근처에 시민들도 있고 기껏 찾은 네잎클로버를 차원종과 교전으로 망가트릴 수는 없으니 우선은 침착하게 생각을 하고 나이프를 꺼내 적들과 교전을 치뤘다.


"히야아앗!"


"쿠어어어어!"


차원종 숫자는 지금 주위에 잡아서 총 10마리 정도됐고 은하는 적들에 위치 파악겸 전투패턴을 알기위해 곳곳에 나이프들을 던져 도발을 했다. 그것에 반응하자 모두 은하에게 차원종들이 집중 되었고 다행히 시민들에게는 피해가 안갔고 은하는 이틈에 차원종들과 교전에 들어갔다.






***





"하아....하아...."


약 9마리를 쓰러트려 마지막 한마리만 남은 상태 하지만 은하도 체력이 꽤 떨어졌고 예상한것과 다르게 고전을 하고 있었다. 


"크르르...."


혼자 남아서 그런지 차원종도 상당히 경계하는거 같았지만 은하는 차원종에게 틈을주지 않고 이대로 밀어붙여 끝내려고 했다. 


"하아아앗!"


나이프를 들고 달려들자 차원종도 소리를 치며 덤벼들었다. 하지만 은하는 곧바로 위로 올라 나이프를 던지는것과 함께 남은 나이프 하나에 마지막으로 위상력을 실어 담으며 그대로 차원종에게 날렸다.


"메테오 나이브스!"


(촤아아아악!)


"쿠어어어어!"


차원종은 결국 쓰러졌고 은하는 숨을 내뱉으며 다 쓰러트린것에 만족했다. 이제 좀 숨을 돌린다 싶었고 곧바로 본부에 보고를 하려던때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통신이 연결되면서 곧장 그곳으로 달려들었다.


"꺄아아악!"


"크르르르....!"


바로 눈앞에 아직 사람이 남아 있었고 은하는 빠르게 향했다. 그리고 시민을 노리던 차원종이 한마리 더 있었고 은하는 시민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자 결국 사람을 구하는 과정중 공격을 제대로 맞았다.


(퍼억!)


"으아아악!"


복부를 정통으로 맞자 은하는 쓰러졌고 이와중 시민보고 어서 도망치라고 말했다. 다행히 시민은 도망쳤지만 구하는 과정중 공격을 당해 싸우기는 힘들었다. 이미 다수에 차원종들과 싸워 체력도 없었고 차원종은 그사이 천천히 다가오자 은하는 한숨만 나오며 후회가 밀려왔다.


"하아....아직 미래한테 전해주지 못했는데....."


"쿠어어어어!"


차원종은 공격을 하자 은하는 이제 끝이다 싶었다. 하지만 차원종의 공격은 멈췄고 은하에게 공격하기전 그림자들이 차원종을 구속하고 있었다. 


"이건?"


"미안해 은하. 우리가 너무 늦었지."


차원종을 구속한건 다름아닌 미래였고 낫을들며 천천히 걸어왔다. 차원종은 온갖 발버둥을 쳤고 결국 힘으로 그림자를 뚫고 나오려고 하자 미래는 낫으로 자세를 잡은채 달려들어 수십번 베어버리자 차원종은 순식간에 쓰러졌다.


"끄어어억...."


(쿠웅!)


"여긴 어떻게 온거야?"


"아까 통신기 켜두고 교전한다고 민수현이 알려줬어. 그래서 현장에 있던 우리도 은하의 통신기를 추적해 여기로 온거고 내가 가장 빨리왔어."


"그렇구나. 아, 그러고보니 나 너한테 줄게있어."


은하는 품속에 넣어둔 네잎클로버를 꺼내 미래에게 주려고 했지만 아까전 차원종 공격으로 망가져 있었다. 그걸보자 은하는 또 망가트려 자책을 했고 미래는 그런 은하를 보며 말했다.


"미안해."


"뭐?"


"나 이야기 들었어. 은하가 어제부터 계속 나를 위해서 네잎클로버 찾고 다녔다며. 나는 그렇게까지 은하가 죄책감에 시달릴거라고 생각 못했어. 물론 그때 좀 슬프기는 했지만 은하가 이렇게까지 고생한걸 원한건 아니야."


미래는 표정이 슬퍼진채 시무룩하자 은하는 한숨을 쉬며 다가왔다.


"바보야. 그렇다고 네가 뭐하러 사과해.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그렇고 어제도 다 내가 망친건 똑같잖아. 그러니까 사과하지마. 넌 잘못한거 없어."


"하지만....!"


"그러니까 같이 찾도록 하자. 다음번에 찾을때는 혼자 찾는것보다 같이 찾으면 빨리 네잎클로버를 발견할테니까."


은하의 말을듣자 미래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사이 다른 팀원들이 뒤늦게 합류를 했고 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이해가 안갔다.


"뭐, 그냥 잘 해결됐어. 그러니 다들 걱정하지마."


"도대체 저희가 오기전에 무슨일이 있던거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 사이가 다시 화목해졌다는건 확실해요. 역시 이래야 진정한 가족이죠."


"아무튼 그것보다 은하 꽤 부상이 심한거 같은데, 어서 돌아가서 치료하는게 좋겠다."


"아, 깜빡했네. 이제 더이상 서 있는게 힘든...."


(풀썩!)


"은하!"


비틀거리다 은하는 결국 힘을다해 쓰러지자 철수가 재빨리 그녀를 잡았고 이후 시궁쥐팀은 지휘통제실로 복귀해 현장에 있던 상황을 보고했다.


"다들 수고 많았어요. 은하 요원도 캐롤이 확인해 본 결과 부상이 심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하니 문제는 없을거에요."


"다행이에요! 어제부터 네잎클로버 찾느라 고생했는데 이 기회에 쉴 수 있겠어요."


"하지만 그 사람 성격상 가만히 있을거 같지가 않네요. 저희가 신경써서 확인해야겠어요."


"하여간 네잎클로버 하나로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는게 말이 돼?"


저수지는 이 문제에 원흉이 네잎클로버 하나에 존재때문에 발생해 사태가 커진것에 한숨만 쉬었지만 다른 팀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은하와 미래에게 있어 한단계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거라 생각한다. 


"은하가 그랬어. 다음번에 또 같이 찾자고 말이야. 같이 찾으면 빨리 네잎클로버를 찾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그래. 그때는 우리도 도와줄테니 함께 찾는거다."


다른 팀원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고 미래는 또 다시 팀원들과 네잎클로버를 찾을 날을 기다렸다.





***






"자, 그럼 출발해보죠."


"오늘은 꼭 찾는거에요!"


은하가 회복하고 며칠이 지나 시궁쥐팀은 다시한번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다같이 준비를 마쳤다. 


"근데 역시 쉽게 찾기는 힘드네요. 많이 찾아서 저수지한테도 선물하고 싶은데."


"원래 행운은 찾기 어려운거잖아. 섬에서도 하늘 언니가 말해줬었어."


"글쎄....나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그때 은하가 옆에서 다가오며 말하자 미래는 영문을 모르는듯 고개를 기울였고 은하는 그녀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이미 너한테는 행운이 곁에 함께하는거 같거든."


"응?"


은하는 그 말을하며 다른 시궁쥐팀과 함께 걸어갔고 미래는 은하의 말에 이해를 못하다 눈앞에 시궁쥐팀이 걸어가는걸 보고 한순간 은하가 한말을 떠올랐다. 은하 말대로 이미 미래는 행운을 얻은거나 다름 없었다. 그 이유는 눈앞에 있는 네잎클로버의 잎사귀와 같이 눈앞에 팀원들이 그렇게 보였고 미래는 은하의 말을 이해해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그런거구나.....나는 이미 행운을 찾았어!"


"미래야, 얼른 와."


은하가 부르며 시궁쥐팀들이 모두 미래를 바라보자 미래는 그들에게 달려갔고 눈앞에 있는 팀원들이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행운이며 이미 그 행운은 언제나 미래곁에 함께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 


아 이제야 이걸 올리네요. 원래 쓰던건데 하도 얼마전까지 캐릭터 생일들이 많아 그거 작성하느라 좀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뜩 미래가 네잎클로버를 좋아하던게 떠올라서 한번 그거 위주로 써봤는데요.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찾아오는게 있다보니


미래에게 있어 네잎클로버를 통한 행운은 섬에서 빠져나와 시궁쥐팀을 만나 가족이 된게 아닐까 싶어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걸 더 나타내기 위해서 클로버에 꽃잎 4개를 마지막에는 미래를 제외한 시궁쥐팀 멤버들 4명을 나타내는걸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 섬에서 이제 탈출해 자유로워진 미래에게 앞으로 시궁쥐팀과 같이 행복한 나날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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