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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거짓된 평화 - 2. 데미플레인 (3)

작성자
Dadami
캐릭터
티나
등급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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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9.06.11
  • view4715

  *스포 주의!*


  이 소설은 원작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아직 게임 스토리를 만나지 못한 분(검열이 이걸ㅠㅠ)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클로저스의 스토리 ─ G타워 옥상 이후 ─ 를 아직 만나지 못한 분들은 스포일러가 싫을 경우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애쉬와 더스트, 그 이상의 존재요?"


  쿠로의 이야기를 들은 유정은 입술을 깨물며 데미플레인 내부 영상을 바라봤다. 데미플레인의 중심인 하이브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강하고, 실제로도 예상 이상으로 강했다. 그런데 그 이상의 존재가 그 안에 있다면…….


  "군단장급, 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쿠로의 말에 유정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 과거 헤카톤케일이 등장했을 때, 그 도시는 단 3일만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안에 베테랑 클로저가 있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강함. 그것이 군단장이었다. 그런 것이 바로 앞에 있을 거라는 말에 두려움을 느끼는 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유정은 이전부터도, 그리고 지금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그들을 보내고 싶지 않아졌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위험. 마음 같아서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인력도,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검은양과 함께 이겨내야 된다. 우리가 여기서 물러서면 이곳은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잡았다.


  "지금, 차원문을 통해 시가지 쪽에 차원종들이 나타났다는 보고와, '개체명: 안드라스' 가 있는 데미플레인에 강습부대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마저 팀을 나눠야되기에……."


  말을 다 끝내지 못한 유정. 하지만 그들은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저는, 군단장급이 있는 데미플레인으로 향하도록 할게요. 아무래도 저곳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지 않군요."

  "쿠로 씨……."

  "너무 입술 물지 마요. 피날 것 같아요."


  미소를 지으며, 떨리고 있는 유정의 손을 잡은 그는 평소의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이들에게는 아직 유정 씨가 필요해요. 겨우 며칠 있었을 뿐이지만, 당신의 노력은 제가 봐오며 확신했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만나게 된 짧은 만남일 뿐이지만, 당신은 계속해서 이 아이들과 있으면서 같이 감정을 공유해온 사람이에요. 당신이 아니면 누가 이 아이들을 봐주겠어요."

  "그렇지만 쿠로 씨도 필요한 걸요?"

  "알잖아요, 저에 대해서. 설마, 모를 거라 생각했나요?"

  "으윽……."


  유정은 고개를 숙여 그의 시선을 피했다. 사실, 그녀는 그 이후에도 쿠로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했다. 데이비드마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보가 없던 그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어코 그녀는 찾아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결국 그녀에게 있어서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 것들.


  "아이들을 부탁 드릴게요."

  "……저도 하나만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가 들어드릴 수 있는 부탁이라면요."


  그녀는 자신의 손을 잡은 쿠로의 손을 꼭 잡으며 간절하게 말했다.


  "부디, 돌아와주세요. 살아서, 저와 아이들 앞에서 다시 웃어주세요."


  쿠로는 잠시 고민하다가 평소와 같은, 하지만 조금은 다른 미소를 보였다.


  "정말 미련하면서도, 착하고, 잔인한 사람이네요."


  그렇게 답하며, 그는 그녀의 손을 놓고 강대한 힘이 자리잡고 있는 데미플레인으로 향했다.



  *          *          *



  "후우, 이걸로 끝인가?"


  시가지, 나타난 차원종을 전부 쓰러뜨린 유리는 근처에서 같이 싸우던 슬비에게 다가갔다.


  "고생했어, 슬비야!"

  "아, 응. 유리도 고생했어. 다친 데는 없어?"

  "응, 멀쩡해!"

  "다행이다. 그럼 돌아갈까?"

  "좋아!"


  그렇게 답하며 유리는 슬비의 팔에 팔짱을 끼며 미소를 지었다.


  "유, 유리야!"

  "왜, 슬비야?"

  "그러니까, 이런 건 부끄러우니까……."

  "에이, 뭐 어때!"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슬비는 유리의 팔을 내치진 않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유리야, 쿠로 씨는 어땠어?"

  "응? 쿠로 오빠가 왜?"


  유리는 기본적으로 사교성이 좋고 누구에게나 털털했다. 시원스런 성격으로 남들과 금방 친해지던 소녀였기에 슬비도 처음에는 여느 때처럼 친해지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마냥 그런 것만이 아닌 걸 알아차린 건 소녀가 자진해서 그와 함께 출동하기를 원했을 때였다.


  "그야, 유리가 이번따라 유난히 쿠로 씨랑 붙어다닐 때가 많은 것 같아서."

  "그, 그런가?"


  멋쩍은 듯 웃는 유리를 보며, 슬비는 미소를 지었다.


  "처음에는 많이 의심했어도, 쿠로 씨가 마음에 들었나보구나?"

  "그, 그런 거 아니야! 이건 그저, 응, 감시! 감시하는 거야!"

  "응, 그렇구나?"


  물론 그걸 믿지 않는 슬비였다. 유리는 황급히 말을 돌리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슬비는 그런 소녀를 보며 귀엽다는 듯 웃고 있었다.




  "아, 너네 왔구나."

  "어? 세하야, 여기서 뭐해?"


  유리의 질문에 세하는 입술을 깨물며 주먹을 꽉 쥐었다. 평소와는 다른, 그런 분위기를 감지한 소녀는 소년이 보고 있던 화면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데미플레인 안에서 어떠한 존재와 싸우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어, 사람? 사람인가요?"

  "아니, 차원종이야. 개체명은 아스타로트, 저 위에 있는 데미플레인의 주인이지."


  소녀의 말에 대답한 건 제이였다. 하지만, 그 역시 어두운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으로 소녀는 곧 싸워야 될 적이 저 차원종이라는 걸 알아챘다. 화면 안은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잠시라도 쉴 틈도 없이 쏟아지는 공격을 피하고 막아내었다. 그런 와중에서도 상처를 받아 피를 흘리고 주저앉았다가 다시 일어났다. 강인하면서도 집념이 느껴지는, 그런 전투. 하지만 상대는 조금의 상처도 없다.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그것은 상처 하나 없이 막아내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뱀 형상의 무언가가 돌진해왔다. 이번엔 하나를 미처 피하지 못했는지 화면 밑에 도달한 무언가와 함께 화면이 강하게 흔들렸다.


  "우왓, 피……."


  대량의 피와 함께 화면의 주인은 주저앉았다. 검은 무릎과 함께 바닥에 조금씩 고여가는 붉은 액체. 그리고 미처 힘을 주지 못해 떨어뜨린 무기.


  "……어?"


  소녀는 그 무기를 본 적이 있었다. 그것도 아까 전까지, 보고 있던 것이었다.


  "이상한, 권총?"


  화면 안에서는 무기가 나오지 않았었다. 카메라가 심장 부근에 위치했는지, 왼팔이 조금 위쪽에 있고 팔을 쭉 뻗자, 손이 무기를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불을 뿜는 저 두 무기가 그저 권총이라는 것만 알아챌 수 있었다. 그런데, 떨어진 무기가 그 모습을 제대로 보이자, 그 화면의 주인이 누군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설마, 쿠로 오빠?"


  그 순간 유리는 이 화면의 정체를 알아챘다.


  "오빠가, 지금 혼자 싸우고 있는, 거에요?"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하니 보던 소녀의 물음에는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답이었다. 그럼에도 소녀는 믿지 못하고 제이의 팔을 잡으며 소리쳤다.


  "오빠가, 쿠로 오빠가 혼자 싸우고 있는 거에요? 아저씨, 대답해주세요!"

  "……그래. 쿠로가 혼자 저 데미플레인에서 싸우는 거다."


  소녀의 표정이 점점 경악으로 물들어갔고 목소리 역시 앙칼져갔다.


  "어째서, 어째서 혼자! 왜 혼자 보낸 거에요!"


  소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혼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존재라는 걸 간접적으로 느꼈기에 알 수 있었다. 그가 싸우고 있는 저 존재가, 규격 외의 힘을 가졌다는 걸 모를 리 없었다. 그리고 그걸, 그가 모를 리 없었다. 그런데도 그는 혼자 싸우러 갔다. 자살행위와 다르지 않은, 그런 짓을 그가 하고 있었다.


  "유리야!"


  하지만 그런 소녀의 외침을 막은 사람은, 다름 아닌 유정이었다. 그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대화한 그녀가. 소녀의 입장에서 가장 화가 나 있을 것 같은 그녀가 막았다.


  "유정 언니……."

  "이 명령은, 내가 내린 거야."

  "언니가?"

  "그래."


  틀린 말은 아니었다. 검은양이 출동하기 위해서는 관리요원인 유정의 명령이 필요하다. 명령 없이 출동하는 것은 불복종으로 간주하며 데이비드의 명령으로 검은양과 함께 싸우는 쿠로 역시 그 명령 없이 마음대로 출동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째서? 왜 오빠를 혼자 보낸 거에요?"

  "필요한 일이었으니까."

  "필요한 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유리는 양손을 꽉 쥐며 고개를 숙였다. 평소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었으며,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었다. 언제나 냉정하게 판단하지만 감정적이며, 필요한 일은 해야 된다는 확고함이 있었지만 위험하면 고민하기도 하는, 정말 멋진 어른이었다. 유리 역시 그녀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런 그녀가, 저런 곳에 그를 혼자 보냈다. 그로 인해 느껴지는 여러 감정이 소녀를 완전히 감싸버렸다.


  "필요한 일이니, 오빠를 저렇게 보낸 거에요? 죽을지도 모르는 그런 곳에 혼자 보낸 거에요?"

  "그만둬라."

  "아저씨도 뭐라도 말해주세요! 이런 명령을 내리는 건, 이상하잖아요? 이상한 거잖아요!"

  "서유리!"


  흔치 않는, 제이의 큰 목소리에 유리는 입을 닫았다. 하지만 동그랗게 뜬 눈은, 그리고 거기서 흘러내리는 투명한 것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쿠로가 선택한 일이다. 유정 씨는 어쩔 수 없이 그걸 받아들인 거고."

  "쿠로, 오빠가?"



  *          *          *



  "아참, 유정 씨."

  "……."

  "대답도 안할 정도면 그래도 화는 많이 났다는 걸까요."


  유정은 여러 가지로 마음이 복잡했다. 그는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것이, 조사 결과로 인한 이유였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있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믿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그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과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봐오면서 알 수 있는, 성실하고 신뢰가 가는 사람임이 분명했다. 그래서, 그녀는…….


  "역시 안 되요."

  "네?"

  "역시 이 명령은 드릴 수 없어요!"


  그녀의 외침에 그는 입을 다물었다.


  "저는 쿠로 씨를 완전히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은, 우리에게 아직 숨기고 있는 게 있었고 말하지 않은 게 있어요. 아직 제가 모르는 것도 분명 있을 거에요. 그렇기에 저는 당신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어요."


  목이 메어 잠시 멈춘 그녀는 양손을 꽉 쥐며 그의, 상냥하면서도 강한 의지가 차 있는 그의 눈동자를 보며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죽으러 간다는 말과 다름 없는 그 선택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말했잖아요? 당신은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과거에는 여러 일을 겪어가면서 하면 안 될 짓을 했을지도 몰라요. 정보에 나와 있지 않은 선택을 당신이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 현재의 쿠로 씨는 그러지 않잖아요? 진심으로 우리들을 위해 싸우고 상처를 입어가면서도 아이들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지내왔잖아요?"


  결국 참지 못한 그녀의 눈에서 투명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런 당신에게, 어떻게, 우리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달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겠어요?"


  그는, 데이비드의 명령을 받고 이곳에 왔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싸웠다. 그리고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모두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것을 모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르지 않기에, 모두가 그를 믿고 의지했다. 마주보며 웃었고, 뒷모습을 보며 의지했고, 그의 싸움을 보며 안심했다. 그런 그가, 죽을지도 모르는 싸움으로 달려간다. 유정은 그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평소와 같은, 그 누구도 모르지 않는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되니까요."


  그 말은, 그 말만큼은, 듣고 싶지 않았다. 결국 현실이기 때문에. 그의 말대로, 누군가는 저곳에 들어가 정보를 쌓고,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싸워야 했다. 그녀가 아무리 그 누구도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누군가는 저곳에 들어가 목숨을 걸어야 된다.


  "……어떻게 그렇게 담담한 건지."

  "그건, 유정 씨가 더 잘 알 거라 생각해요."


  그것이, 그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그리고 그녀는 잠긴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저 안에 들어가서, 가장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주세요. 그리고, 당신에게 카메라를 달 테니, 정보를 모아주세요."

  "쿠로, 명령 받았습니다."


  부디 살아서 돌아와달라는 말을 다시 하기도 전에, 그는 이미 그녀의 앞에서 사라졌다.



  *          *          *



  "……."


  유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솔직히,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그라면, 그 누구도 쫓아오지 못하게 몰래 혼자서라도 갈 사람이라는 걸. 단 며칠 뿐이었지만, 그 정도로 올곧으면서도 강인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한 소녀의 울음과 함께, 뱀 형상의 무언가가 카메라의 화면을 완전히 먹어치웠다.



  ─────



  어떤 의미에서, 이곳은 첫 번째 전환점입니다. 만약, 이라는 IF 세계관에서 본래의 스토리와는 다른 첫 번째 구간이죠.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의 해석으로, 첫 번째는 아스타로트입니다.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오만하게 순식간에 강해지는 상대를 살려서 보내주는 아스타로트의 모습을 바꿨습니다. 완전히 그 모습을 없애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사라졌던 군단장이라는 힘과 위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쉽게 사라진 군단장 아스타로트가 얼마나 강한지를 먼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쿠로의 존재입니다.


  그가 검은양의 옆에 있으면서 순식간에 그 속에 녹아들은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유정이나 유리처럼 의심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담아가면서 서로 믿게 되는 상황. 하지만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결국 자신을 걸게 되는 쿠로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다른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보다 더 강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IF의 세계관이기에 할 수 있으면서도 그 틀 자체를 완전히 깰 수는 없는 환경에서 글을 쓰다보니 많이 힘듭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머릿속으로 그려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라도 이곳은 이 캐릭의 본질을 조금 어긋나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다면 바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이것이 바꾸기 힘든 부분이라면 이유를 말씀 드릴 것이고, 그런 것이 아니라면 유연하게 고쳐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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