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몸은 괜찮은 거냐? 이제 안아픈거 맞지? 다시는 아프지 마라!”
세트가 몸을 던져 안겨왔다.
“읏... 선생님! 저두요! 괜찮으신게 맞다면 환한 미소로 저를 받아주세요!”
...소마도 몸을 던져 안겨왔다.
“잠깐! 너희들 뭐하는거야! 아무리 선생님께서 몸이 다 나으셨다고 해도 그렇지!”
루나는 둘을 향해 잔소리를 내뱉었다.
“부. 루나는 잔소리가 심하다니까...”
소마가 볼을 부풀리며 말했다.
“너희들은... 거기까지만 하고. 파이,밖에 나가** 그러냐? 부산은 처음 아닌가?”
확실히... 부산은 처음이다. 슈에와 함께.. 오기로 했었는데. 그녀는 올수 없고
나만 이렇게 비참하게 부산에 와버렸구나. 이러면 그날의 약속은 뭐인걸까...라고 생각하면 또 슬퍼진다.
“밖에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야, 한번 나가보라고.”
“ 저를 기다린다고요? ...누가?”
대체 누가 기다린다는 걸까. 몸을 문쪽으로 향했다.
“늑대 아가씨가 기다리고 계셔. 주인잃은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던데?”
선배는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 말을 들으니 누구인지 알것 같았다.
‘파이씨! 다음에 부산에 가게되면 저랑 같이 놀러다녀요! 같이 빙수도 먹고! 해운대도 가고! 재밌게 노는거예요! 평범한 친구처럼!!’
‘바,바이올렛 씨! 왜이리 흥분하신건가요! 좀 진정해주세요! 으앗!’
확실히, 그랬던 기억이 난다.그렇다면... 어서 나가야겠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그럼, 저는 나가볼게요. 애들을 부탁해요!”
“어..? 잠깐, 야. 그럼 나는 못 놀잖... 야!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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