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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침식의 계승자 EP.4 사냥꾼의 밤 3화 전조

작성자
Heleneker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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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2.11.04
  • view2698
감기와 휴일 출근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단순 고장은 아닐 거예요. 리버스 휠의 통신기능도 마비됐거든요."

자온과 민수현, 빅터가 얘기를 나누던 중, 감찰관 오세린이 대화 내용을 들었는지 대화에 참여한다.

"성에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지원을 요청하려 했었는데... 어째서인지 외부와 연락을 주고 받을 수가 없네요. 누군가 통신을 방해하는 것이 분명해요."

 "보통 통신을 방해하는 차원종은 스내쳐 타입으로 알려져있는데... 막상 스내쳐 타입은 없었었죠? 생전 처음 보는 차원종들 뿐인데, 감찰관님은 좀 아시겠어요?"

"실은 저도 잘 모르는 개체들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불안하네요. 저들의 감정이 찌를 것처럼 따갑게 다가오는데도, 그 내면을 들여다볼 수가 없어요."

"마치 기계 같은 느낌.... 아니, 기계보다는 본능만으로 움직이는...."

 "기분 나쁜 놈들이였지. 나도 외부차원에서 저런 개체는 본 적 없어. 게다가 감찰관 말대로 기계같이 무기질적인 기척이 나는게.... 굉장히 기분 나쁘단 말이지."

"감찰관 님도 자온 형도 잘 모르는 차원종이라니..."

 "그래서 지원을 요청하려 했던 건데, 굉장히 난처해졌네요...."

"과연, 너희들은 닥터 호프만에 대해 모르는 건가."

빅터가 누군가의 이름을 말한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약간 갸우뚱거린다.

"닥터 호프만?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생물 다큐멘터리였던가....?"

 "모른다면 그걸로 됐다. 알아서 좋을 것은 없는 이름이지. 중요한 것은 이곳에 차원종들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는 없지만, 너희들이 타고 온 비행정을 타고서 달아날 수는 있지."

빅터는 비행정 리버스휠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저 비행정이라면 나도 알고있다. 저것의 원래 주인들과 행동을 같이 했었지."

"저것을 이용한다면 손쉽게 달아날 수 있을 터. 차원종들로부터 도망치겠다면 말리지는 않으마."

 "당신은 가지 않을 건가요?"

"후후. 그럴 수야 있나. 이곳은 내 친구들의 집이다. 녀석들이 돌아왔을 때, 집이 엉망이 되어 있다면... 몹시도 안타까워하겠지."

 "그렇군요.... 알겠어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요."

 "원래는 상부와 연락해 방침을 정해야 하지만.... 통신은 연결되지 않고, 임시지부장님께서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셨죠. 그러니 이곳에서는 임시로 제가 지휘관을 맡도록 할게요."

 "어찌 되었건 차원종을 방치하면 큰일이니까요, 우선은 통신 장애의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되는 대로 지원을 요청하도록 해요."

"감찰관이 그렇게 하겠다면야 지시에 따를게요."

 "빅터, 저는 이제 막 이곳에 와서 잘 모르는 것이 많은데,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까요?"

"알겠다, 내가 아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르쳐주지."

 "그동안 당신은 현장에 나가 차원종들을 제거해주세요. 통신이 잘 되지 않으니, 위험하다 싶으면 곧장 돌아오셔야 해요."

"그럴게요."


******

"아으, 기분 나빠. 자.... 대충 주변은 정리된 거 같고. 다음은 저쪽으로 가 볼까."

차원종을 처리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는 자온. 그러다 무언가 접근하는 기척에 자세를 바로 잡는다.

"응? 뭐야. 못 보던 녀석인데..... 넌 누구지? 이 성에 볼일이라도 있어?"

검은 옷을 입은 연보랏빛 머리칼의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물어 온다.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던 자온이 안색을 새파랗게 질리면서 몸을 파르르 떨며 말한다.

", 다.., , 다, 당신이 왜 여기에 있어요오?!"

 "....? 뭐라는 거야?"

"아, 아니지. 자, 잘 지내셨습까. 서, 서지수 누님. 어쩐 일로 여기에 계신 겁니까?"

 "뭐야, 너. 서지수랑 아는 사인가 **?"

 "미안하지만 사람 잘못 봤어. 난 서지수가 아니야."

"지, 진짜로요....? 하지만 외모도 그렇고 힘의 느낌도 거의 똑같은데...?"

 "아니라고. 내 이름은 흑지수. 사냥터지기 팀의 어시스턴트지."

"비, 빅터가 말하던 사람이 당신이였나 보군요. 자, 자온이라고 합니다. 일단 무기 조금만 내려주실 수 있나요....?"

 "호프만이 만든 놈일지도 모르는데 내려놓을 수는 없지. 수상하기도 하고. 일단... 한 판 붙어 보자고. 말보다는 그쪽이 더 편하거든."

"ㅈ, 저, 저는 싸, 싸우기 싫은데요....?"

 "잔말말고 덤벼. 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으면 힘으로 증명해 보라고."

"그러니까 저는 싸우기 싫ㄷ....."


[마녀의 가짜.....]


[잘 됐다, 잘 됐어. 실험해 보자. 우리의 의지를 반영해보자. 키득키득]


[싸움을 걸어 주었으니, 응해줘야지. 꺄륵, 꺄르륵]



우득


"응? 뭐야, 갑자기 왜 침식ㅇ...."

갑작스런 이질감을 느껴 자신의 손을 내려다 보던 자온이 갑자기 축 늘어진다.

"시간 끌지 말고 덤비라니까.... 뭐야, 무슨 문제 있어?"


"[아-------]"


가만히 늘어져 서 있던 자온은 갑자기 달려들어 흑지수를 급습한다.

"뭐야, ㄴ...... !!!"

건블레이드로 자온의 급습을 막아낸 흑지수의 눈에, 칠흑처럼 검은 차원종 갑피가 자온의 반신을 침식해가는 모습이 비친다.

"제아무리 호프만이라도 이런 걸 만들 수 있을리가 없을텐데....!! 넌 대체....!?"

"[글쎄. 어까? 그것 지금을 신경 는 것이 데?]"

검은 갑피를 두른 [그것]은 흉흉하게 웃으며 공격을 이어간다. 처음 공격을 막고 피하기만 하던 흑지수는 계속된 공세에 열이 올랐는지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집중시킨다.

"이게 진짜.....!! 작렬!!!"



콰과과광!!!!



흑지수가 건블레이드를 휘두르자, 건블레이드에서 뿜어져 나온 커다란 불꽃이 인간도, 차원종도 아닌 [그것]을 집어삼키며 불태워 버린다. 

그러나 불꽃에 타고 있는 [그것]은 아랑곳 하지 않으며 그녀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이어간다.

"[불이 진짜와 제 비하긴 하다만, 실망스러운걸? 마녀의 열화라고 해도, 좀 기대했는데 말이지.]"

흑지수가 [그것]을 떨쳐버리면서, [그것]을 깊이 주시한다. 불타고 있는 [그것]은 엄청난 속도로 타버리고, 터져나간 상처를 재생시키며 웃어대고 있다.

"대체 정체가 뭐야? 더스트가 만들어서 보내기라도 한거야?"

"[더스트? ....아, 열풍을 말는 건가. 그딴 것과 우리를 비교하는 건 별로지만 지금 우리는 기분이 좋은 이라 말이지.]"

"[니 그런 걸 신경 쓸 시간에 집중 좀 해달라고. 처럼 오른 흥에.... 찬물 끼얹지 말고!!!! 하하하!!!!!!]"

재생을 끝낸 [그것]이 흉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흑지수에게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공격한다. 조금씩 적당히 대응하려던 흑지수도 격한 공세에 폭렬적인 불꽃을 방출시키고, 쏘아대며 제대로 대응하기 시작한다.


퍼엉!!!!!



콰각!!! 쾅!!! 드드드드-----!!!!



쿠구구구-------


폭음과 파쇄음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울려퍼진다.

고기가 구워지다 못해 타버린 재의 냄새가 주변을 진동하고, 불꽃과 격한 움직임에 먼지가 자욱히 깔리다가 다시 일어난다.

"[카하하하!!!! 좋아, 좋고!!]"

짐승처럼 거칠게 달려들며 포학한 웃음을 멈추지 않고 덤벼드는 [그것]에, 상대하던 흑지수는 이를 악물고 가속하여 그것에 접근해서 넘어뜨린 후,

"거슬리니까 그 입 좀 다물어.....!! 폭발!!!"

건블레이드로 그것을 후려치면서 폭발을 일으킨다.


"작렬,"



쾅!!



"작렬,"



쾅!!



"작렬,"



쾅!!



"작렬.....!!"



콰과광!! 


강렬한 폭음과 그 소리에 묻힌 둔탁한 타격음이 성 정원에 울려퍼진다.


*****


....몸이 무거운 것이, 물 속에 가라앉고 있는 기분이다.

....고요하다.

이대로 아무 생각없이 가라앉고 싶은데..... 시끄러워. 게다가 왜 이리 아픈거야....?

아.... 아, 아파... 아파..! 일어날 테니까 그만.... 그만 좀 때려요...!!!


****


"[그하하....! 좋아, 가짜! 할 수 잖아! 자, 럼 이제 더 격적으로....]"


목이 타버려 탁한 웃음 소리를 내며 무언가 하려던 [그것]의 동작이 기계가 정지한 것마냥 멈춰버린다.

"[아.... 아워라. 한창 즐거웠는데. 역시 이런 방식으론 오래 가지는 못 하는 건가.]"

"[뭐, 상관 없어. 시은 많으니까. 그러니 나중에 또 나서 놀자고, 가짜. ]"

검은 갑피가 부서져 사라지면서, [그것]의 존재는 마치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어떡할까..... 일단 끌고 가봐야겠지...?"

무기를 식히며 고민하던 흑지수. 그것이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 기절한 자온을 들쳐 업으며, 빅터가 있는 거점 지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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