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평화로운 신 서울 종로구 어딘가.
"아! 거기로 가면 안 되는데!"
나는 평소처럼 게임을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여서 그동안 밀려 있던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나는야Alpha님! 지금 거기서 뭐 하는 거예요]
나는 하이퍼 FPS게임을 하고 있던 중 어느 한 플레이어가 눈에 띄었다. 엄청 못해서 답답해 죽을 거 같다. 뭐 이런 종류의 게임이 어렵긴 하지
하지만 나는 게임은 이겨야 재맛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 팀이 전세는 밀리고 있다.
[나는야Alpha님! 그쪽으로 가고 있으니까 계속 대기까세요!]
난, 보이스로 나는야Alpha님이라는 유저에게 보이스를 했고 그 유저는 내 말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지금이라는 순간에 그 유저는 반응속도로 남아 있던 적을 죽였고 그대로 우리 팀이 전세 역전을 하여 게임을 이겼다. 다행이다..어우
[고생하셨습니다.]
헤유 팀보이스는 하지 않네 끝까지. 뭐 하이퍼 FPS게임들은 자기 실력을 믿고 보이스를 안 하는 것도 있고 게임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기도하고 어쨌든 나름 재밌었다.
그리고 나는야Alpha님!에게 귓속말이 왔다.뭐야?
게으른 천재 재능님?
네?
뭐야 같이하자는 건가? 아니면 내가 명령한 거 때문에 싸우러 온 건가?
..혹시 신 서울 종로구 청운동 638-6에 살지 않나요?
난 당황했다, 내가 게임에 깐적이 없는데 도대채 어떻게 이 나는야Alpha라는 유저가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는 걸까? 그런데 어째 말투가 누구랑 비슷한 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맞는데요?
..그러면, 그 친구 중에 언제나 밝고 활기차고 긍정적인 아이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어볼게요 혹시 [유니온] 클로저입니까?
잠시만, 서유리 이야기랑 내가 어떻게 클로저를 하고 있고 유니온에 있다는 걸 어떻게 알고 있지? 팀원중 한 명인가? 내가 이 게임을 추천해준 사람이 몇 없긴 한데
슬비는 아니겠고 미스틸 테인는...나이가 안 돼서 안 되고 제이 아저씨는...노코멘트..다른 팀들인가?
..네...그런..데요?
나는 조심스럽게 귓속말로 대답했다. 그러자 갑작스럽게 내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설마..."
나는 뭔가를 느끼고 있다. 오싹한 기분 그리고 나중에 큰일 날 기분..그리고 엄청 혼날 거 같은 기분이지만 충전기를 뽑고 전화의 주인공이 누군지 확인했다.
"..!!!"
전화의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검은 양팀의 리더를 하고 있으며 같은 신강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항상 나의 게임을 간섭하는 아이다. 그래 바로 [이슬비]다.
그런데 어째서 그 게임도 안 하는 이슬비가 왜? 라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이세하, 너 혹시 게으른 천재 재능님..이니?]
[그럼...너가..나는야Alpha님?]
내가 말하자,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째서 그녀가 이게임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게임을 한판더 해야하므로 이슬비에게 대답했다.
[슬비야, 그럼 끝는다?]
[잠깐! 너 게임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는데. 혹시 게임을 배워 보고 싶은데..안 될까?]
[응? 슬비 너가?]
엥? 난 이슬비가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내가 겉으로 봐서 그런가 신기한 일이네.
그리고 슬비는 몇 초동안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내!일! 점심에 이야기 자세한 건 내일 이야기해줄 테니까, 이번 건 그냥 넘어가겠어. 얼른 끄고 자!]"
[우왓, 그렇게 화낼 일인가..어쨌든 알겠어.]
그렇게 우리의 통화는 끝났다, 슬비가 이게임을 하는지 잘 몰랐네 그녀를 위해 좀만 이 게임에 대해 바삭하게 공부해 볼까.
나는 그렇게 랭크 게임을 키고 캐릭터 특성이나 맵을 통째로 외우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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