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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침식의 계승자 EP.4 사냥꾼의밤 에필로그

작성자
Heleneker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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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05.20
  • view1828

"....? 뭐야, 왜 이렇게 분주해보여?"

돌아온 자온의 눈 앞엔, 모두가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짐을 옮기고 있었다. 살짝 멍 때리던 자온과 눈이 마주친 루시가 급히 뛰어오며 말한다.

"자온 씨! 어디 가셨었어요? 빨리 짐 챙기세요! 빨리 이동해야 해요!"

"뭐, 뭔데? 어딜 가길래 이렇게 급하게 가?"


"서피드가, 서피드가 부산에 출현했다고 해요!"






자온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몇 십분 전,

"자, 그 바보같은 거북이를 쓰러트린 후로 통신도 회복되었고, 잽싸게 밀수업자한테 전화를 해볼까..... 아, 여보세요? 밀수업자? 나야, 나. 저수지. 팔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말야. 그것도 두개나. 뭐야? 주변이 왜 이렇게 시끄러워?"

"이것도 파는구나...."

".....쟤도 참 집요하네요."

민수현과 미래가 참 대단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통화하던 저수지의 표정이 뭔가 당혹스런 표정으로 변하고 있었다.

"응....? 뭐라고?"

"왜 그래?"

"저기, 그.... 부산이라고 했던가? 우리 쓰레기섬 가까이에 있는 그곳."

"부산이 왜?"

"지금 그곳이 난장판이 되었다는데? 차원종이 나타나서.....?"

"뭐? 무슨 말도안돼는 소리야?! 부산은 차원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야!"

"아니, 진짜야! 밀수업자한테 들었는걸!"

"기다려봐, 나도 전화해 볼테니까..... 여보세요, 아오? 이런, 부재중 메세지잖아. 뭐지? 아오가 전화를 안 받다니....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럼 형님이나 다른 가족들에게......"

"여러분, 쿠르마를 쓰러트린 직후라 죄송하지만 긴급 상황이에요! 지금 즉시 이동을 준비하셔야해요!"

"감찰관 님, 무슨 일이죠?"

"서피드예요. 서피드가, 부산 상공에 출현했다는 소식이에요!"

"서피드가..... 부산에......?"

"임시지부장님의 상태도 아직 의식불명이고, 이분을 모시고서 부산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곧바로 부산에 있는 클로저 팀과 연락을 취해볼게요."

"서둘러 준비해주세요. 여러분께서 준비를 마치는대로 곧장 출발할게요!"



********



"그래서 다 준비하고 갈려고 했는데 네가 없어서 출발을 못하고 있었잖아, 모지리."

"그래서 미안하니까 서둘러 준비하고 있잖아."

"이리저리 바쁜 녀석들이군. 한 건을 해결하자마자 바로 이동해야 하다니."

"아, 빅터... 기왕이면 너랑 얘기도 좀 더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

"신경 쓸 것 없다. 난 계속 이 성을 지키고 있을테니 무사히 끝나면 이야기하러 와다오. 기다리고 있겠다."

"그래. 이 성에 다시 오면, 소뼈라도 사가지고 올게."

"소뼈....기대하고 있지."

"꼭 사가지고 놀러올게."


"갈 준비 끝났나 봐? 배에 구멍만 안 났어도 따라갔을 텐데 말이야. 도와주지 못해서 유감이네."

소뼈 얘기에 꼬리를 흔드는 빅터와 인사를 마무리하고 리버스휠로 가는 중 흑지수가 마중을 하러 온다.



"지금까지 계속 도와주신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데요. 무리하지 말고, 몸조리 잘 하고 계세요."

"그래야지. 그나저나 고민하던 건 다 후련하게 떨쳐냈나봐? 얼굴빛이 좋아졌는데? "

"떨쳐냈죠. 오래되고 끈질겼던..... 악연을 말이죠. 이젠 폭주해서 흑지수 씨한테 덤벼드는 일도 없을 거예요."

"대충은 너랑 똑같이 생긴 차원종 늙은이한테 듣긴했지만..... 뭐, 잘 해결했으면 됐어."


쿠우우우우-------



"엔진 예열도 끝났나 본데? 가 봐.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할게요."

"아, 부산에 가면 사냥터지기 팀이라고 내 친구들이 있을거야. 만나면 안부 좀 전해주고."

성을 지키는 흑지수와 빅터를 제외한 모두가 리버스휠에 탑승한다.

"부산에 무슨 일이 일어 낫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삿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상황을 파악중인데, 그쪽의 클로저들에게도 비상사태인 모양이에요."

"준비는 다 되셨나요? 서둘러 출발하도록 해요!"

"응. 준비, 끝났어."

"모두 준비 끝났다. 가지."

"얼른 가죠."

"준비 끝났어요. 가요!"

"준비 끝났어요. 출발해도 됩니다."

"엔진 예열 완료. 이동 경로 확보됨. 감찰관 님, 준비 끝났습니다!"

"좋아요. 출발합니다... 리버스 휠, 발진!!"


우우우우우웅--------- 


쿠우우우우우우우--------!!!!!!





cookie.1 리버스 휠

"어으...... 죽겠다....."

"괜찮으세요, 자온 씨? 그래도 평소보단 얼굴 색이 괜찮아 보이시는데요?"

"캐롤리엘 씨한테..... 멀미약 좀 부탁했어..... 그래도 죽을 거 같지만....."


"그나저나 부산이라.... 돌고 돌아서 결국은 가게 됐네."


"그러고보니 처음 만났던 쓰레기 섬도 부산 근처였죠. 원래 부산에 가려고 하셨던 건가요?"


"저쪽 차원에 남겨둔 형님의 시신을 부산에 안치해드리고 싶었거든. 그곳이 우리의 고향이니까. 어욱......"


"참내. 촌스럽게 매번 그렇게 멀미에 시달리니?"

"시끄러, 영감. 애초에 영감이 좌표를 어중간 하게 열어서 돌고 돌았잖아. 그래도 덕분에 저 녀석들을 만났....? 뭐야, 왜 쪼그라들었어, 영감?"

멀미에 시달려 엎드려 있던 자온이 뷜란트를 보며 당황한다. 분명 자신과 비슷한 모습였던 뷜란트는, 70cm 남짓한 쪼그마한 자온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각성한 네 능력의 출력이 줄었으니까. 네 힘의 출력, 상당히 줄었을걸? 게다가 새로 각성한 그 능력들, 한동안은 제대로 작동 안 할거야."

".....진짜잖아? 게다가 원래 능력에 쓰는 힘도 갑자기 엄청 빠져나가는데?"

"이전까진 그들에게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으니까. 썩어도 그 녀석에게서 나오던 기력은 상당했는데 그게 없으니 거의 온전한 네 기력으로만 구현될거다. 한동안은 기존 능력의 출력을 조정하는 걸 익혀야겠지."

"어짜피 아직 네 새로운 힘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네 마음을 강하게 자각해야 하는 훈련도 해**단다. 단순한 힘이 아닌, 네 마음에 새겨진 인연이라는 의미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걸 상시로 자각하며 발현하는 연습을 하려무나."

"이..... 그럼 나 한동안은 약해진거나 마찬가지네?"

뭐, 대신이라긴 그렇지만 내 영혼의 힘, 무기들이 가진 지원능력이 발현됐을거란다. 무기를 구현하고 사용할수록 너와 네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줄테니 열심히 훈련하거라."

"네 마음에 새겨진 의미를 강하게 바랄수록 너는 전보다 훨씬 더 강해질거란다. 그렇게 강해진 권능의 힘으로 이번엔 네 친구들을, 네 소중한 인연들을 지켜주려무나."

"알았어. 어쨌든 한동안 고생길 예약이네.... 아, 맞다. 영감, 쿠르마가 나한테 무슨 말을 남긴 거 같거든? 해석 좀 해줄 수 있어?"

"그래? 뭘까나? .......음, 저쪽의 옛 언어 체계구나..... 뭐, 별 거 없는데? 나가 죽어라 같은 욕인데, 읊어주랴?"

"아냐, 됐어. 뭔가 했지. 그런 녀석이 마지막에 한 말이 그거라는 게 의외긴 하지만야... 아, 한가지만 더. 영감이랑 형님 앞에 나타났었던 존재, 혹시 누군지 알아?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거든."

"글쎄. 아직까지도 그가 정확히 누군지는 모른다. 유폐되있는 동안 그가 생각날 때마다 그를 무엇이라 부를까 고민했었지. 그가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 남아있던 햇살과도 같았던 따스함, 운명은 아니라 했지만 그와 대등한 초월적인 존재와도 같았던 그를, 나는 하늘 위 가장 커다란 별의 이름을 따와서 그를 [태양]이라고 

부르고 있단다."


"[태양]...... 그는 대체 누구였을까? ......어욱, 말을 오래했더니 멀미가....."

계속 말하던 자온이 멀미에 다시 흐물거리기 시작한다. 그런 그를 본 이들이 모여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뷜란트는 그들을 보며 잠시 쿠르마가 자온에게 한 마지막 말을 떠올린다.





[침식황....정녕 제정신이 아니군.]

[인간에게 자신의 이름을... 하물며 권능까지 모두 넘겨주다니....제정신이 아니야....]

[장담하지. 광기가 사라졌을지언정, 언젠가 그 인간은 그대의 권능에 짓눌리고 침식되어.....파멸하며 사라질 것이다. 반드시.......!]






역시 알아채나. 내 영혼의 권능을 사용하는 걸 보였으니 눈치채는 게 당연하겠지.....

침식돼 파멸하며 사라진다라..... 결단코 그럴 일은 없을 거다.

저 아이는 나와 그 아이들이 기대하고, 그 아이가 희망으로 삼은 아이. 너희의 아버지 앞에 당당히 마주 서서, 너희의 죄를 바라보며 불태우 대적자가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본 기대이자 희망의 미래이자, 언젠가 마주할 운명이니.



"이봐요, 영감님. 쟤 엄청 골골대는데 좀 도와주시죠?"

"그래, 알았다. 가서 돌봐주면서 놀리자꾸나. 키히히."

이동 중 주어진 잠시의 휴식. 그 와중에도 리버스휠은 꾸준히 가속하며 날아간다. 서피드와 전우치, 그리고 새롭게 만날 인연과 인과가 뒤엉킨 부산을 향해서.




THE FOURTH CHAPTER-END-




NEXT-THE FIFTH CHAPTER




BUSAN







cookie 2. 신과 인간의 첫만남

이 공간에 얼마나 유폐되었는지 세는 것도 잊을 것 같구나.
그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이들을 잃은 슬픔은 조금도 사그러들었지 않았고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절망만이 하루하루 늘어만 가는데, 

그럼에도 여러 잡념을 생각할 시간 또한 늘어가는구나.
오랜 세월, 그대가 누군지 고민해보아도 여전히 그대를 알 수 없구나.
[태양], 그대는 누구였기에 내게 절망만이 가득한 운명을 보여주었으면서도 내가 먼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그런 미래를 보여주었을까.
오늘도 나도 가늠할 수 없는 그의 뜻을 생각하다, 또 다시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추억에 절망하고, 침묵하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파즈즈즈-----





털썩




무슨 소리지? 이 공간은 그 친구가 작정하고 만들어낸 유폐 공간인데.... 인간들.....?

찰나 열렸던 문, 그 속에서 나타난 아주 작은 존재들. 분명 인간이다. 그런데 더 작은 아이에게만 생명이 느껴지구나.

".....신....님....?"

고개를 들어 나와 마주한 작은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콜록, 콜록!!!"

무어라 대답해주기도 전에 작은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시작한다. 그제야 기억이 났다. 내가 유폐된 이후에 들려온 서로의 차원에 만들어진 제약. 그로 인해 서로의 세계에 들어간 자는 제약에 의해 몸이 짓눌린다는 걸. 나는 서둘러 아이를 향해 말한다.

"듣거라, 아이야. 이대로라면 네 몸이 견디지 못한단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널 온전히 돕기 어렵단다..."

"그러니 제안하마. 네가 네 힘을, 생명을 나눠준다면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너와 함께 하도록 하마. 아이야, 나와 계약하겠느냐...?"

질문을 들은 작은 아이는 숨을 거둔 큰 아이의 시신을 끌어 안으며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묻는다.

"형을..... 살려주실 수는 없는 거죠.....?"

"......"

침묵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작은 아이는 절망과 후회가 담긴 비통한 목소리를, 그렇지만 굳은 의지가 담긴 대답을 내게 건넨다.

"그럼요...... 신님. 저는... 강해지고 싶어요. 당신과의 계약으로 제가 사라진다해도 상관 없어요. 다시는 소중한 것을....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아요...."

"저를 강하게 만들어주세요. 다시는 무엇도 잃지 않을 정도로.....! 제 소중한 인연을 지키고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강하게요...!!!"


그 말을 기점으로, 서로의 힘과 생명이 하나로 엮이며 계약이 이루어진다. 하나가 된 힘의 편린이 작은 아이와 닮은, 조금 더 성숙한 육체를 만들고 나를 그 안에 깃들어 놓는다.

새로 얻은 육체로 창백했던 작은 아이에게 다가간다. 큰 아이의 시신을 곱게 뉘운 후 작은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시선을 맞춘다.

"아이야. 내가 알려줄 수 있는게 많지 않을 수도 있다만 내가 전해줄 수 있는 모든 걸 전해주도록 하마. 따라오겠니?"

"......네, 신님!"

힘을 나눠받아 혈색이 돌아오는 아이의 의연한 대답에, 나는 아이가 더이상 불안하거나 슬퍼하지 않도록 나의 슬픔을 눌러 감추며 여유로운 신을 연기한다.

"좋아. 으으으읏------ 아이고, 이제 좀 편하네. 인간에 가까운 몸은 처음인데 괜찮네."

"아, 아이야. 그러고보니 아직 네 이름을 묻질 않았구나. 이름이 무엇이냐?"

"저는 해ㄹ...... 자온, 자온입니다, 신님."

기지개를 펴던 나는 그 대답에 고개를 돌려 아이에게 다시 묻는다.

"뭐라 했지....?"

"자온이라고 했습니다, 신님."

나올 수 없는 이름이다. 그 이름은 어느 세상이더라도 단 하나만 존재하고, 단 하나의 존재만이 불려야하는 이름이다. 


침식의 권능을 담은 단 한명에게만 허락된 이름. 나의 이름, 자온.


물으려 들었다. 어떻게 그 이름을 갖고 있냐고. 가명이라도 결코 부를 수 없는 그 이름을 어떻게 자칭하느냐고. 묻기 위해 작은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아이에게서 그리운 기운이 느껴졌다. 내게 남은 권능의 잔재로 그 아이들을 간파하기 시작하며 큰 아이의 시신에 남은 기억이 내 눈에 담겨온다.


내가 새로운 기대를 위해 미래를 포기했듯이, 자신의 희망을 위해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마음. 큰 아이의 기억과 내 기억이 서로 섞이며, 그제야 오랫동안 궁금해왔던 의문이 풀렸다.



동족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내가 권능을 떠나보내며 걸은 제약, 그에 적합한 것이 너였구나.



약한 이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길 바라는 자.


자신보다 다른 이의 눈물에 아파할 수 있는 자.


그리고..... 선한 이들을 위해 누구보다 다정해질 수 있는 자.



단순하면서도 가장 어려웠던 그 제약. 그래, 그 모든 것을 이룰 나의 오랜 기대. 침식의 권능을 이어받아 절망과 슬픔만이 남을 나와 아이들의 운명을, 불필요한 슬픔을 줄이기 위해 운명을 거슬르며 우리에게 나타나 준 [태양], 새로운 침식황이여.


"이 또한 운명인가 보구나. 나는.... 뷜란트라고 불러다오. 잘 지내보자꾸나."

침식황이라 불린 재해의 군주, 뷜란트는 작은 아이, 자온의 손을 잡고 유폐공간의 안으로 들어가며 조용히 독백한다.




강해지려무나.




우리의 기대를 이어주고,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인연의 태양,


자온.



안녕하세요!

이번 챕터는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해보고 자온의 설정이 많이 들어간 챕터였는데요, 그만큼 내용 수정도 많이하고 사냥꾼의 밤 챕터를 시궁쥐팀 모두 반복하면서 읽었던 챕터였네요.

이 챕터동안 쓸 시간이 많이 없던 것도 제법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젤 힘들었던 건 옛 군주들, 광기들을 광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글씨 효과 하나하나 넣었던게 제일 힘들었었네요. 특히 여기에선 글씨 크기까지 하나하나 바꾸는게 힘들었죠....(두번은 못 하겠어요....)

탈도 많고 새 설정도 많아서 복잡했던 챕터였지만 그래도 마무리되니 속 시원하네요.

그러고 보니  will of wish 상편이 일주일만에 1000회나 읽어주신게 놀라웠어요감사하지만 어째서....?

다음은 드디어 부산 챕터. 약해졌지만 새로운 전투법을 익힌 자온이 부산에서 시궁쥐 팀과 함께하는 여정을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부 개정판 버전의 요약과 함 중간 중간 외전으로도 돌아오겠습니다.

5부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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