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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클로저들의 이야기 시즌3 EP:4 지하실에 진실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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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4.01.11
  • view5546
지하실에 광경을 보고 볼프는 할말을 잃었다. 자신이 이곳에서 먹고자고 일하던 집 지하에 실험실이 있다는것에 그것도 인류를 수호하는 유니온이라는 집단이 속한 곳에서 인공적으로 차원종을 만들어내는 실험실이 있는것에 볼프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이래서 여태 가지말라고 한거였군. 왜 신서울지부가 총장을 잡으러 왔는지도 납득은 했어."


모든 상황을 알게된 볼프는 곧장 돌아가 총장에게 이 사실에대해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돌아가려던때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자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자 루나가 지하실에 온거였다.


"루나? 네가 왜 여기에...."


"아....그게....차원종 처치하다가 지하실에 경보음이 울려서 와봤는데...."


루나도 지하실에 광경을 보고 볼프처럼 충격에 빠졌다. 볼프는 아무말없이 루나를 데리고 나가자 그녀는 볼프에게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려던때 그는 루나의 두 어깨를 잡으며 강조하듯 말했다.


"잘 들어. 이곳에서 본것에 대해서는 어른들이 해결할게. 그러니까 너는 소마랑 세트랑 마저 차원종을 처치해줘. 평소처럼 그냥 차원종을 처치하며 활동하면 되는거야. 내 말 알았지?"


"....그게 뭐에요! 저희는 이제 선생과 제자 사이가 아닌 한 팀에 멤버들이잖아요. 또 선생님들끼리 해결하려는거에요? 저희가 어려서?"


"루나!"


볼프는 평소와 다르게 큰 소리로 언성을 높이자 당황한 루나는 놀라 할말을 잃었고 그는 애써 쓴웃음으로 루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부탁했다.


"한 팀이니까 부탁하는거야. 난 내가 할 수 있는일을 할테니까 넌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줘. 내 말 무슨뜻인지 알았지?"


루나는 분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볼프는 그녀를 위로한채 지상으로 올라와 곧장 미니휠로갔다. 예상대로 미하엘은 화를내고 있었고 볼프도 표정이 굳어진채 미니휠을 노려봤다.


"볼프강 슈나이더, 지하실로 간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야 할거야. 그곳은 자네도 알다시피 출입이 금지된걸 알았을텐데."


"그래? 못간 이유가 총장이라는 사람이 차원종들을 배양하는거 때매 그런가? 다 끝났으니 그만두라고, 당신에 대한 음지는 파헤쳤으니 이제부터 우리가 잡으러 갈거니까."


"그 말은 지금 반역이라도 하겠다는건가?"


미하엘의 눈은 날카롭게 치켜 세워졌고 볼프는 사냥터지기팀으로서 사냥을 하러 간다고 선언했다. 그 말을듣자 미하엘은 어이가 없다는듯 광기가 가득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뭐가 그리 우습지? 노망이라도 난건가?"


"크후훗....아니 어찌 웃지 않을 수 있겠어. 사냥터지기가 사냥을 한다라....내가 평소 자네 덕담은 좋아했는데 이번꺼는 크게 웃길정도야. 뭔가 착각을 했나본데, 자네들 사냥터지기 뜻을 잘 모르고 있나보군."


"그딴거 알게뭐야.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잘 듣게나. 자네들 사냥터지기라는 이름은 사냥을 하는게 아닌 사냥터를 지키는 존재들이라는 이름에서 만들어진거야. 그러니 그만 까불고 얌전히 사냥터를 지키게나."


철컥!


"소마? 너 뭐하는거야?"


갑자기 소마는 톤파를 들고 볼프에게 전투자세를 취하자 볼프는 뭔가 이상하다 싶었고 그녀의 표정은 평소와 다르게 눈이 죽은채 무표정하게 있었다.


"인식명 볼프강 슈나이더, 명령권자에 대한 모욕적인 행동은 삼가하십시오. 그 이상에 발언을 할 경우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게 무슨 소리야?"


"크후훗....이제야 자네들 처지를 잘 알겠나? 내가 애초에 자네들을 불렀을때 이런 상황을 예측 못할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라네."


"망할 늙은이! 소마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그렇군....자네는 이 아이들에 대해 잘 모르겠군. 애초에 이 아이들은 우리가 뜻대로 움직이기 위한 도구로 제작 된거였어. 그래, 우리가 심어놓은 제어코드로 말이지."


볼프는 그 말을듣고 당장 소마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따졌지만 소마가 공격적에게 덤비려고 하자 볼프는 물러난채 분한 표정을 지었다.


"나에게 적대감을 표하지는 않는게 좋을거야. 이 아이를 따라 스스로 자결하게 하거나 관리요원들을 죽이는것도 가능하거든. 그렇게 되면 자네 심정은 참 마음 아프겠지? 알아들었으면 명령에 따르도록 하게."


"크읏....내가 뭘 하면되는거지?"


"뻔한걸 묻는군. 당장 신서울지부 반역자들을 처단하러 가도록. 아, 특히 그중에서 한명은 꼭 잡아 오도록하게. 그래, 검은양팀에 이슬비를 말이지."


총장이 그녀를 언급한것에 볼프는 의아했다. 딱히 그녀와 친분이 있어보이는것도 아닌데 굳이 그녀를 잡아오라는것에 이상했지만 지금은 그의 명령에 따라야 하니 당장 검은양팀과 만나러 향했다.


"선배, 지하실에 상황은 저도 봤는데...."


"파트너, 난 총장의 명령에 따라서 신서울지부를 처단하러 가야 하거든. 넌 애들좀 봐주고 있어."


"네? 그렇다면 저도...."


"아니, 넌 따라오지말고 애들을 봐줘."


볼프의 표정을 보고 파이는 더는 묻지 않았고 그대로 묵묵히 선배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볼프는 곧장 신서울지부가 있는 거점으로 이동했고 평소와는 다르게 어느때보다 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반역자를 처치하기 위해 움직였다.






***






"정말....믿기지가 않아요."


한편 신서울지부는 사냥터지기 성을 수색하던중 지하를 내려가보니 충격적인걸 보며 다들 할말을 잃었다. 사냥터지기와 마찬가지로 검은양과 늑대개는 차원종을 배양하는 시설이 있다는것에 화가났고 그것도 차원종으로부터 인류를 지켜야 하는 유니온이 차원종을 만드는것에 화가났다. 무엇보다 사냥터지기팀도 이 사실을 알거라고 생각해 그들역시 알면서도 총장을 따를거라는 생각에 더더욱 실망이 들었다.


"그건 아닐겁니다."


"김가면 아저씨?"


"하핫!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벌처스에서 알바겸 신강고1학년인 김가면은 검은양팀과 재회를 했다. 다만 재회에 시간은 둘째치고 슬비는 사냥터지기팀에 대해 아는게 있나싶어 묻자 사실 김가면은 사냥터지기팀과 직접 만나봤고 그때도 한번 이곳에 온적이 있다고 한다.


"김가면 아저씨가요? 무슨일로 여기까지 온거에요?"


"그야 벌처스는 클로저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갈 수 있죠. 여하간 사냥터지기팀은 그때도 지하실에 관해 제가 물으니 그들도 모르는 눈치였어요. 보아하니 유니온 간부진에서도 그 팀에게는 지하실로 내려가는걸 금지시킨거 같습니다."


"설령 알아도 왜 그럼 총장을 따르는거지?"


제이의 질문에 가면은 우선 검은양팀을 진정시켰고 자기가 만나본 결과 사냥터지기팀은 유독 간부들 영향이 많이 받는 팀이라 감시를 받기도 해서 보안체제가 빡쌘 팀이라고 했다. 


"하지만....제이 형님 말씀대로인데 총장을 따르는거면 사정이 있다고 봅니다. 혹여 인질이 잡혀있거나 말이죠."


"응? 인질이라면 흑지수씨를 데려왔으니 더 없는거 아니에요?"


"아니, 생각해보면 관리요원도 있잖아. 총장이라면 틀림없이 어떻게 협박을 했을거라고 생각해."


"맞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제 쪽에서도 따로 알아보도록 할테니 손님들은 차원종 처치를...."


위잉! 위잉! 위잉!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자 트레이너가 오더니 볼프강이 직접 이곳으로 오고있다고 한다. 단독으로 오는것에 이상했지만 아무튼간 그와 만나서 할 이야기도 있겠다 싶어 검은양팀이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하자 이미 주변 차원종들을 처치한채 달려오고 있었다.


"멈춰! 이봐 볼프강 동생, 우리끼리 싸울 이유는 없지 않겠어?"


제이가 먼저 나서서 그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볼프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아무래도 이쪽에 사정이 생겨서 말이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여러분들과 싸울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설마 흑지수 언니때매 그러세요? 그 언니라면 저희가 구했으니 인질 문제는 없어요!"


유리가 당당하게 말하자 볼프는 이번에도 틀렸다는듯 말했다.


"설마 흑지수 하나때매 이런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렇다면 완전 틀렸어."


"역시....또 다른 인질이 있는거군요. 혹여 당신들 관리요원...."


슈우우웅!


볼프가 갑자기 화살을 날리자 테인이가 보호막을 전개해 막아냈다.


"볼프강씨! 이게 무슨짓이에요?"


"경고하는거다. 더이상 성에 접근하지말고 신서울로 돌아가. 우리일은 우리가 알아서할테니 말이야."


"이봐, 그러지말고 우리랑 같이 힘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그게 아니면 싸울겁니까? 저도 싸운다면 진심으로 할거라서 싸운다면 아이들이 목숨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책에서부터 위상력과 더불어 살기를 내뿜자 제이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진심으로 자기들을 죽일거같은 그의 표정을 읽고 슬비에게 부탁해 철수하기로 했고 검은양팀이 멀리 떠나자 그제서야 볼프도 돌아갔다. 그리고 거점에 도착한 검은양팀 앞에 흑지수가 다가와 볼프를 만난것에 대해 물었다.


"모니터링으로 상황은 봤는데, 너희보고 돌아가라고 했다며?"


"네, 강한 살기를 내뿜으면서 말하니 정말로 저희를 쓰러트릴 기세였어요."


"하아....그 녀석이 평소랑 좀 다른거 같은데...."


흑지수는 표정이 굳어져 볼프의 대해 걱정하자 제이는 그의 대해서 말하자 볼프는 평소에는 빈둥거리고 할때는 제대로 하지만 후자 같은 경우는 큰 위기상황이나 누군가 위험할때 그런다고 했다. 다만 모니터링으로 흑지수도 보듯 그가 그정도로 화내는건 처음본다고 했고 아무래도 사냥터지기팀에게 무슨일이 생긴거 같다는걸 확신했다.


"역시 흑지수 언니말고 인질이 또 있는게 분명해!"


"그렇다면 얼른 구하러가요! 저희가 구한다면 사냥터지기팀도...."


"아니, 우선은 볼프강 요원님을 자극하지 않는게 좋겠어."


유리와 테인이랑 다르게 슬비는 나름대로 볼프를 자극하지 않기위해 놔두자고 했다. 그 말을듣고 세하나 제이도 동의했고 확실히 그에게 덤볐다가 양쪽모두 피해를 입을거고 오히려 그건 총장이 원하는 방향이라 생각했다. 


"그래, 우선은 침착하게 근처 차원종을 처치하면서 시간을 끌어보자. 나랑 트레이너씨도 같이 대책을 마련해볼...."


"김유정 임시지부장 큰일이오."


그때 트레이너가 유정에게 긴급한 상황이라 알리자 알고보니 다른 루트로 사냥터지기 멤버가 온다고 했다. 볼프는 아닌거 같고 마침 주변에있던 늑대개팀이 나가서 상황을 대치했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볼프강이 다시 이곳을향해 오고있다는거였다.


"뭐라고요? 아니, 돌아간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오는거지?"


"문제는 그게 아니오. 레이더에 위상력 반응이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고 있소."


"뭐라고? 볼프 그 멍청이 설마 그 책을 사용한건가?"


"그 책이라니? 무슨 소리야?"


흑지수는 대강 짐작이 가자 제이는 그녀에게 물었지만 중요한건 설명할 시간없이 바로 출동해야했기에 검은양팀 전원은 볼프를 다시 상대하러 출동했다.





***






한편 검은양팀이 출동하기전 볼프가 다시 거점에 돌아왔을 무렵 미니휠로 총장은 볼프를 호출했다.


"볼프강 요원,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건가?"


"뭐가 말이지? 난 나름대로 큰 피해없이 대처한거 뿐인데."


"어디서 어줍짢게 꼼수를 부리는거지? 난 분명 그들을 처단하고 검은양팀에 이슬비 요원을 데려오라고 했어. 그런데 단순 경고만 하고 넘기다니 나랑 장난하자는건가?"


"신서울지부 클로저들도 바보는 아니야. 나름대로 내가 이 검은책까지 써가며 강하게 경고를 줬으니 이쯤해서 알아들었으면 돌아가겠지."


하지만 볼프의 말에도 미하엘은 그의 말에 언짢아 보였고 이미 볼프가 이런짓을 할걸 예측한듯 성내 다른 카메라로 소마가 늑대개팀과 대치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뭐야 이건?"


"자네가 그럴줄 알고 출발할때 소마도 따로 보냈지. 그런데 내 예상대로 이렇게 일이 흘러가다니 말이야."


"이 망할 늙은이가! 애들 건드리지말고 차라리 나한테 명령을 내리라고!"


하지만 그가 화를내자 미하엘은 이번에도 기분이 별로였고 곧장 통신기를 통해 소마에게 지시를 내렸다.


"소마, 지금하는 명령에서 변경하도록 하겠다. 사냥터지기 코드 42시작, 명령 내용은 늑대개팀을 포함해 검은양팀과 그외 관리요원들을 쓰러트릴때까지 돌아오지 말도록 해라. 설령 네가 죽는 상황이 발생해도 말이다."


"하지말라고! 내가 나가서 당신 뜻대로 임무를 완수할테니 제발 그만둬!"


"....부탁을 할거면 좀 더 공손하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제발 부탁드립니다 총장님. 반드시 임무를 완수할테니 명령을 철회해주십쇼."


무릎을 꿇으며 간곡히 빌자 미하엘은 그제서야 소마의 대한 명령을 취소시켜 기존 명령대로 움직이게 했다. 혹시나 이번에 나갔을때도 실패했을때를 대비해 늑대개팀과 교전을 하도록 설정했고 볼프는 소마가 다치는 상황을 막기위해 서둘러 다시 신서울지부 일행들에 거점으로 향했다.


"선배!"


마침 파이가 다가오자 볼프는 그녀를 보자 다가와서 바로 화를냈다.


"넌 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내가 애들을 그렇게 부탁했는데, 총장 한명을 설득을 못해?"


"....죄송합니다."


"됐어. 넌 얼른 소마에게 가봐."


"...."


"내 말 못들었어? 당장 소마가 있는곳으로 가라고!"


하지만 파이는 볼프의 말에도 침묵을 유지한채 표정이 굳었고 그 명령을 따를 수 없다고 했다.


"소마양이 간 곳이라면 루나양이 갔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전 총장의 명령 때문에 함부로 움직일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소리야?"


파이는 이번에도 볼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그대로 가버리자 볼프는 그녀를 붙잡아 말리려 했지만 미하엘의 재촉 때문에 할수없이 지금은 임무에 매진한채 신서울지부 클로저들과 교전하러 출동했다.





***





"생각보다 빨리도 왔네."


볼프가 오자 이미 검은양팀이 도착했고 슬비는 왜 다시왔는지 이유를 물었지만 그는 묻지도 않고 곧바로 화살을 날렸다. 슬비는 바로 중력장으로 공격을 막았고 볼프는 책에서 창들과 화살들을 퍼붓자 미스틸이 보호막을 펼쳤고 그 뒤로 세하와 유리가 달려들었다.


"나와라! 벨리알!"


콰아앙!


"꺄아악!"


"크읏....갑자기 소환수가 나타나다니...."


"자료를 본대로 유니크 클로저 답군."


제이가 바로 볼프강 위로 올라서자 주먹에 위상력을 모아 그대로 내려찍듯 공격했다. 하지만 볼프는 그가 움직일걸 예측했고 벨리알의 도끼로 가볍게 튕겨낸뒤 책에 힘을 더 방출해 원거리 공격을 퍼부었다.


"다들 제 방어막 안으로 들어오세요!"


미스틸이 보호막을 계속 유지했지만 볼프는 보호막을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서서히 보호막은 금이가기 시작했다. 


"으윽! 더는 버티기가 힘들어!"


"안되겠어. 내가 미끼가 될테니 다들 그사이 공격하세요!"


파지직....


"무슨 소리야! 슬비야!"


슬비는 몸에 전류를 방출해 빠르게 볼프에게 접근하자 볼프는 벨리알을 이용해 막아냈고 슬비는 벨리알에게 전류를 방출해 움직임을 봉쇄했다. 그틈에 유리가 참격과 세하가 폭렬검을 날리자 볼프는 차원종 사념들을 소환해 방어했다.


콰아아앙!


연기가 퍼지자 시야가 가려졌고 볼프는 이틈에 정비를 하려고 할때 갑자기 몸이 끌어당겨졌다. 그사이 제이가 볼프의 위치를 알고 몸을 끌어당겼고 주먹을 쥔채 그의 얼굴을 공격했다.


퍼어억!


"크윽...."


"가끔 말 안듣는 후배는 이렇게 한대 때려야 정신차리지."


"그런가요? 하지만 어르신, 나이도 드신분이 너무 전방에 나섰네요."


촤아아악!


"크아아악!"


하지만 볼프는 공격을 맞던중 엘리고스를 소환해 제이를 베어버리자 피를 토한 제이를 향해 이틈에 계속해서 사념으로 만든 검으로 무차별적으로 제이를 공격했다.


"아저씨!"


세하와 유리가 달려들자 볼프는 애들과 싸우는게 꺼렸지만 지금은 자기가 관리하는 애들이 더 중요했기에 전력을 내서 슈브를 소환해 위상력으로 만든 기둥을 방출해 유리와 세하를 동시에 공격했다.


"꺄아아악!"


"크아아악!"


"이세하! 유리야!"


"한눈 팔 시간이 있어?"


볼프는 바로 슬비앞에 다가왔고 책을 펼친것과 동시에 손을뻗어 그녀의 머리에 손을대자 미스틸이 창들을 날리자 뒤로 물러섰다.


"슬비 누나한테는 접근 못해요!"


"하....역시 5대1은 무리인가. 그래도 나도 좀 사정은 있으니 이만 쓰러져줬으면 하거든."


"아니요. 그럴수는 없어요. 저희는 총장의 악행을 알아내기 위해 반드시 앞으로 향할겁니다."


쿠구구구....


"뭐야....이건....?"


볼프 주변에 결계 같은게 펼쳐져 움직임이 봉쇄되자 하늘위에서 인공위성이 내려오고 있었다. 이어서 슬비는 지하철과 버스를 허수공간에서 소환해 공격하자 볼프는 그걸보고 황당했다.


"하....정말 내가 이놈에 직장을 하루라도 떠나고 싶다니까."


파아아아앗!


"어? 볼프강 아저씨가 가진 책에서 빛이나요!"


"뭔가 느낌이 안좋아! 세하야! 아저씨! 어서 공격해요!"


유리는 나쁜기분이 느꼈는지 감으로 알자 세하랑 제이도 유리말에 동의해 곧장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는지 책에서는 거대한 소환수가 펼쳐져 볼프는 물론 검은양팀까지 삼켜질급으로 힘이 퍼졌고 제이와 세하 유리는 그대로 쓰러진채 소환수 형상에 사념은 슬비와 미스틸을 덮치려 하자 미스틸은 이번에도 보호막을 전개했고 슬비가 뒤에서 전류와 염동력을 방출해 보호막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정도로는 이 망할 책을 감당할수 없어!"


콰아아아아앙!


"크읏....으아아악!"


"꺄아악!"


결국 보호막은 버티지 못해 무너졌고 슬비와 미스틸은 공격을 받았다. 공격이 끝나 두 사람은 쓰러져 있자 볼프는 꽤나 지쳤는지 숨을 거칠게 내뱉은채 천천히 슬비에게 항했다.


"역시....설치하길 잘했어요."


"뭐라고?"


"지금이야! 미스틸!"


"네! 릴리즈!"


퍼어어어엉!


"크읏....끄아아악!"


검은양팀은 볼프가 오기전 미리 도착해 혹시나 보험을 위해서 미스틸의 창들을 소환해 곳곳에 설치했고 미스틸이 창들을 폭발시켜버리자 볼프는 적지않게 피해를 입었다. 그대로 슬비가 일어섰고 다른 팀원들도 간신히 일어서 볼프에게 달려들어 마무리를 내려고 하던그때 갑자기 검은양팀은 움직임을 멈췄다.


아니 정확히는 몸이 얼어붙은것처럼 움직이지 못했고 어느순간 검은양팀은 전원 뭔가에 맞은듯 쓰러지고 말았다.


"이건 설마?"


타아아앗!


"늦지 않았군요."


덥석!


"파트너....네가 왜 여기에...."


볼프를 도와준 사람은 알고보니 그의 파트너 파이였고 그녀가 가진 능력인 시간 능력을 사용해 검은양팀의 움직임과 시간을 잠시 정지시켜 그틈에 그녀가 칼등으로 검은양팀을 공격해 쓰러트렸다. 그리고 바로 슬비를 챙겼고 볼프를 데리고 귀환하려고 했다.


"거기서! 슬비를 내놓으란 말이야!"


"어딜 가는거야! 우리 리더를 데려가는 이유가 뭐냐고!"


쩌적....쩌적....


"크엇....다리가?!"


파이는 검은양팀 다리를 얼어붙게 만들며 그들에게 충고를 했다.


"이런식으로 만나서 죄송합니다. 곧 그 얼음은 녹을테니 얌전히 있어주시고 이만 신서울로 돌아가주십쇼. 더이상 오셨다가는 더 큰 피해를 입을테니 그리 알아두십쇼."


파이는 바로 사이킥 무브를 시전해 가버렸고 검은양팀은 어떻게든 움직이려고 발버둥쳐 슬비를 부른채 그들을 떠나 보내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얼음이 녹았고 당장 슬비를 쫓아가려 했지만 아까전 교전에의한 부상과 정비를 위해 우선은 거점으로 복귀를 했고 모니터링으로 중간까지 밖에 못보던 유정은 상황을 듣고 놀랐다.


"그럴수가....슬비가 납치되다니...."


"어떻게 된거야 유정씨. 분명 사냥터지기 자료를 봤을때 교사 한명과 아이들 두명이 끝 아니였어?"


"추가로 사냥터지기 멤버들이 있다고는 했어요. 다만 사냥터지기는 간부직속 팀이라 제 등급으로도 보기가 힘들어 기본 프로필밖에는 확인을 못해요. 거기에 신규멤버가 온건 얼마 안된거 같으니 누군가 유니온 데이터베이스에서 고의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하지 않은거 같아요."


"보나마나 총장이겠죠. 괜히 자료가 더 공개되면 귀찮아지니까."


"아무튼 슬비를 납치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명 뭔가 이유는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전열을 정비하는대로 바로 슬비 구출작전을 시작하도록 하자."


"슬비 누나....무사하겠죠?"


슬비가 납치된것에 미스틸이 걱정하자 유리가 그를 다독였다.


"걱정마. 슬비라면 반드시 구할 수 있어. 그래....꼭 구할거야!"


유리는 떨리는 손을 꽉 쥐며 비장한 각오를 했고 다른 검은양팀도 반드시 슬비를 구하겠다고 다짐하며 슬비를 구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





***





"데려왔어. 그보다 왜 파트너까지 출동시킨거지?"


"혹시나 자네가 실패할거같아 보험을 들여놨다네. 하지만 그 결과는 성공했으니 다행이야. 역시 자네들팀에 대한 갱신을 안해놔서 저들이 파이 윈체스터의 대한 정보를 몰라 일이 수월했어."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계획을 짠거요 총장?"


파이가 대꾸하자 미하엘은 아무렇지 않게 반박했다.


"뭘 모르는군. 요즘같은 시대에는 정보전이 중요한 시대야. 하긴 자네같은 시골뜨기 소녀가 이런 현대사회에 대해서 뭘 알겠나."


"크읏...."


"아무튼 수고들 했어. 곧 바로 다음 임무가 있을테니 휴식을 취한채 대기하도록. 아, 이슬비는 이대로 놔두고 가게나."


미하엘은 도대체 슬비를 납치한것에 볼프는 아직까지도 이해 못했지만 일단은 명령이였기에 파이를 데리고 떠나자 갑자기 파이는 코피를 흘렸다.


"파트너? 너 왜 그래?"


"아....이런....역시 무리했나봅니다."


"아까전에 느낌이 싸했는데, 대체 뭘 한거야?"


"나중에....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쿨럭! 쿨럭!"


"파트너!"


피까지 토한채 괴로워 하자 볼프는 당장 그녀를 안아들어 재리에게 상태를 확인하러 가자 하필 그곳에는 세트도 있어 파이의 상태를 확인하자 그녀는 놀라 계속 파이를 불렀다.


"일단 바로 치료를 해야겠어요! 볼프는 세트를 데리고 잠시 나가 있어줘요!"


"알았어, 뭔일 있으면 불러."


"선생님 녀석아! 어떻게 된거냐? 왜 파이가 피를 토하는거냐!"


"가만히 있어. 나중에 다 설명해줄테니 지금은 재리를 믿고 기다리라고."


볼프는 세트에게 그 어떤말도 해주기 힘들었다. 자신이 가르쳐야 하는 아이인것과 동시에 소마와 루나에비해 연령대가 어렸고 아직 한참 부족하기에 진실을 말하기 힘들었고 할수있는건 그녀의 옆에서 잘 다독이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한편 납치된 슬비를 보며 때마침 루나와 소마가 도착하자 미하엘은 소마를 시켜 슬비를 강제로 깨우게 했다.


"이 사람은 대체 누구죠?"


"자네들 선생님들이 잡아온 신서울지부 검은양팀 소속에 리더 이슬비 요원이라네."


"네? 설마 인질을 잡은건가요?"


"크읏....여긴 어디지? 당신들은...."


슬비는 정신을 차리자 눈앞에 사람들을 보고 영문을 알 수 없었고 미니휠 너머로 미하엘이 그녀를 부른채 자기소개를 하자 슬비는 그가 총장인걸 인지했다.


"절 납치해서 어쩌려는거죠? 뭔가를 알아내려고 할 계획이라면 관두세요! 고문을 받더라도 팀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후훗, 데이터대로 정말 성실한 요원이군. 과연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한 클로저다워. 그렇게 우수한 요원이 왜 반역자가 되었는지 난 참 마음이 아프다네."


"무슨 헛소리을 하는거에요? 오히려 총장이면서 차원종과 결탁하고 인류를 수호하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한 조직에 수장을 맡으면 이런저런일이 있기 마련이야. 아무튼 자네를 데려온건 단순한 잡담을 하기위한게 아니야. 그래, 자네처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클로저로서 운명을 가진 자들에게 더 걸맞는 클로저로 만들기 위해 이렇게 자네를 불렀지."


슬비는 그가 하는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미하엘은 이때를 기다렸다는듯 슬비가 들을 수 있게 그녀에게 지시를 내렸다.


"자, 그럼 인류를 수호하는 클로저로서 자네게 명령을 하달하지. 유니온 아카데미 코드 38시작....!" 




















작가의 말



이번에도 한편 준비해봤는데요. 본격적으로 사냥터지기와 검은양 늑대개에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1분대를 메인으로 검은양과 전투를 잡다보니 2분대와 늑대개 싸움 부분을 다소 넣지를 못했는데 이 부분은 따로 좀 생각해보면서


넣어볼까 합니다. 아무튼간 원작과 다르게 저는 여기서 슬비 납치를 넣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문구를 보면 알듯이 제어코드를 슬비에게 거는 부분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2분대 아이들에 제어코드를 제작할때 심어놓은걸 혹시나 유니온에서는 이 제어코드를 가지고 살아있는 인간 그것도 위상력을 가진 클로저들을


자기들 뜻대로 지배하기 위해 나아가 제어코드를 심는 실험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카데미 코드라는 설정을 만들어봤는데요.


우선 클로저가 되기위한 과정으로 어린 나이에 위상력이 생기면 아카데미로 들어가서 수료를 한 경우 클로저가 되는게 대부분이니 총장을 포함한 간부진 윗선에서


아카데미 아이들을 이용해 제어코드 실험을 명목상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 결과로 아카데미를 졸업한 슬비를 시작으로 한번 제어코드를 탄생하게 됐습니다.


아무튼 이후부터는 점점 신서울지부가 고립이 되어 갈텐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또 슬비를 구할지를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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