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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두 남자의 이야기 시즌2 -17화- 질투 및 시기(2)

작성자
rold
캐릭터
이세하
등급
특수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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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9.07.14
  • view4325
인적 드문 길에서 자판기와 의자를 발견한 두 사람. 최서희가 그에게 캔음료를 건내주었다.

"오, 고마워요."

최서희에게서 건내받은 캔음료 구성 사이다를 마신 송재천. 귀에는 정도연에게 받은 하얀색 고양이귀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

"천만해요. 그나저나... 많이 밝아지셨군요."

캔음료를 마시지 않고 송재천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입을 연 최서희.

"뭐... 언제까지 우울해있으면 안되니까 말이죠. 그나저나..."

위상 간파의 눈을 활성화시켜 최서희의 몸 전체를 유심히 바라보는 송재천. 위상 간파의 눈이란 위상능력자들 중에서도 매우 극소수에게만 각성하는 일종의 '마안'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 위상 간파의 눈을 활성화하면 상대방의 위상력과 변장 및 스텔스 및 정체를 파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현재 몸상태를 확실하게 알아낼 수 있다. 다만, 매우 귀한 능력이기에 존재 자체가 의심할 정도로 각성자가 매우 낮다.

"...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군요."

송재천의 말에 최서희는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침묵은 긍정이죠."

"... 활동하는데는 문제는 없지만, 무리하면 재발된다고 합니다..."

최서희는 과거, 공항에 설치된 이너포탈 생성장치를 맨몸으로 들어가서 이너포탈 너머에 있던 안드로이드 생산 플렌트를 박살낸 전적이 있다. 그 영향으로 몸 내부는 이차원 분진으로 오염되었던 적이 있다.

"제이씨 말을 잊으면 안되죠. 무리하지 말라고... 벌써 잊으셨어요?"

"아뇨, 제이 선배님의 말씀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당신에게 반드시 알려둬야 할 것이 있어서 당신을 찾아온 것입니다."

최서희의 비장한 말에 송재천은 캔 음료를 옆자리에 놔두고 귀에 끼고 있던 헤드폰을 목에 걸어놓았다.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겠지만, 여러분 검은양 팀은 지난 신서울 사태와 이번 데이비드 사태를 해결한 팀입니다. 그렇기에 민간인들에게 있어서는 여러분들은 새로운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죠."

"호오... 그래요?"

새로운 시대의 영웅이라는 말에 약간 관심을 가지듯이 말하는 송재천.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악영향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반년만에 특수요원으로의 고속 승급. 그와 동시에 김유정 누나는 지부장으로의 고속 승진... 맞죠?"

송재천이 중간에 말을 가로챘고, 자신의 추측을 말하자 놀라는 최서희.

"짐작하셨습니까?"

"당연하죠. 듣자하니 클로저들은 정식은 커녕 수습도 달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들었죠. 게다가, 관리요원 신분에서 부국장. 부국장에서 단숨에 지부장으로 승진. 공무원이 단숨에 장관까지 올랐는데 악영향은 있다고 짐작해두고 있었어요."

송재천의 말을 들은 최서희는 그 악영향이 매우 심하다고 말하였다.

"전 세계의 다른 클로저들은 신서울 사태와 데이비드 사태는 김유정과 검은양 팀이 꾸며내 고속 출세를 했다는 망언의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감찰국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몇몇 클로저 팀들은 당신들을 몰래 감시한다고 하더군요."

"... 뭐?!"

눈살이 찌푸러지고 인상을 쓰기 시작한 송재천.

"기가 차는군...! 당신은 그딴 망언은 안 믿죠?"

"당연하죠. 데이비드 사태는 명백한 증거까지 있는 상황이고요. 게다가, 상황을 생각하면 당신들이 특수요원으로서의 승급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서희의 말을 들은 송재천은 김유정이 왜 총장에게 정면승부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고 생각하였다.

"아무튼, 당신들... 검은양팀과 김유정 지부장님을 시기 및 질투하는 사람들로 인해, 김유정 지부장님의 목표인 '유니온의 대 개혁'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저는 판단됩니다. 조심하십시오. 사람은 상황에 따라서는 가장 잔인한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최서희의 비장어린 충고에 고개를 끄덕인 송재천.

"그 충고... 잘 기억해두죠."

송재천의 말을 끝으로, 둘은 각자 해야 할 일을 하러 가 훗날의 재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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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니온 신서울 지부 지부장실은...

"......"

김유정의 손에 쥔 서류의 사진을 보자 서류를 쥔 손이 떨기 시작하였고... 이내 몸 전채를 의자에 맏기고 실성하였다...

"언니? 무슨... 이건...!?"

김유정이 떨어트린 서류의 사진을 본 이슬비. 사진의 모습은 유니온 신서울 지부 훈련실에 생긴 구멍... 사진 밑에 달려있는 글에 따르면 송재천이 이세하와 대련하다가 또 이런 파손을 냈다고 적혀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내 팔자야!!!!!!!"

비명을 지르듯이 소리치는 김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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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천의 집 근처.

"헛...!"

무언가 오한을 느낀 송재천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 잘 못 느꼇나? 아니면... 이놈들 때문에 민감해진건가?"

송재천 주위에는 처음 보는 클로저팀의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은 5명의 사람들이 쓰러져있었다.

"이봐, 너희들. 우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 티나게 감시하면 안 되지."

집에 돌아가던 도중, 송재천은 자신을 감시하는 5명의 기척을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고, 그들 5명을 차례차례 강제로 끄집어냈고, 5명 다 끄집어내자, 송재천이 눈 감아줄테니 감시는 그만하라고 하자...

"내가 기껏 기회를 줬는데 말이지... 이제 내 실력 알겠냐?"

멍청하게도 그들은 그에게 덤볐고, 그 결과... 1명에 의해 간단하게 관광당한 클로저팀.

"눈 감아 줄 테니... 너희 상관이란 상관들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빚 하나' 라고."

"....!!"

송재천이 말하는 빚 하나의 의미를 눈치챈 그들은 어떠한 말도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살기와 제 3 위상력의 풀 파워까지 드러내면서 경고하듯이 말하는 송재천.

"또 우릴 감시하면... 지금이 훨씬 좋다고 느낄 정도로 처참하게 만들어줄테니... 똑바로 전하라고."

송재천의 경고에 두려움에 떨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결국 기절하였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자, 그럼 가야지."

'이 오한... 도데체 뭘까?'

그렇게 집에 돌아가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아까 느꼇던 오한에 관한 느낌을 신경끄고 그대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그가 느꼇던 오한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이세하와 함께 김유정과 이슬비에게 끌려가, 수련도 좋지만 훈련실을 제발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는 설교란 설교를 3시간동안 듣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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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요즘 댓글이 없네요... 기운없게시리...

16화 제목을 급하게 써서 질투만 썻네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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