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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친해지길바래 프로젝트 - 3

작성자
양자택
캐릭터
이세하
등급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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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0.01.05
  • view11005


***


 정글 1팀 멤버 

 ( 이세하 )


 ( 바이올렛 )


 ( 파이 )


 ( 티나 )


 ( 미래 )



***

 오전 8 : 00 

 미래 ( 시궁쥐 / 17세 / 女 ) 


 좁고 좁은 원룸안에 시계가 시끄럽게 요동친다. 나는 눈을 반쯤뜬채 알람시계 위에있는 버튼을 눌러 조용하게만들고
옆에있던 반도못마신 500ml 물통을 잡고 아침잠을깨기위해 조금씩 마셨다.  
일어나 전신거울앞에서니 지저분하게 정리된 다리밑까지 내려온 머리는 엉망으로 섞여있었고 그걸 풀어주기위해 빗으로 머리를 다듬는다.

오늘은 중요한일이있다. 부산에서 나오고나서 신서울로오자마자 김유정임시본부장은 유니온의 클로저로서 다른클로저들과의 
만나서 좋은관계유지를하라는 지시를내렸다. 사람을 많이 어려워하는 나는 소심하고 사람을 어려워해서 좋은 임무는아니었지만..
임무를 받아들건 죽기직전까지의 나를 구해준 사람들인만큼 난 거절할수없었고, 두번째는 고철처리장에있는 고아아이들과 지인들을 유니온에서 보호해준다고했다.
 그것만으로 난감사했고 그리고 다른 위상능력자들과도 만나고싶었다.
 머리를 다 다듬고 옷장을 열어보니 유니온쪽에서 보급받은 옷이 몇벌이나 걸려있었다.
 속옷을 입고나니 가슴쪽이 조금답답하기 시작했다.  아마 한사이즈 작은거겠지.


 " ... 사이즈가..작아.. "
 

  주위를 둘러보니 택종이가붙혀있는 상자를 열어보자 바로 닫아버렸다
 

 ' 사이즈는 직접 안재봐서 잘모르겠습니다 최대한 큰걸 가지고왔다만 작다면 이걸써주세요 ' 


 그안에있던건 붕대랑 반창고였다.
 

 " ...그냥 입고가자.. "


 답답하지만 상자에있는걸 썼다간 왠지 자신이 좋지않은 취급당할것같아서 조금의 고통을 희생하기로했다.
 준비를다하고 밖으로나오니 9시였고 아직 집합시간이 3시간이상남아서 아침밥을먹기위해 신서울 주위식당을찾아 걷기시작했다.


 " 아침은.. 편의점.. " 


***

 바이올렛 ( 늑대개 /19세 / 女 ) 



 같은 시각 
   am 9 : 00 

 
 빌딩 최상층 햇빛이 전력으로 뚫고나오는걸 검은색커텐은 방패를 펼치듯 쉽게 막아내고있었다.
 빌딩안에있는 남성은 리모컨을 조작하더니 검은색커텐은 중앙부터 양옆으로 접혀저 햇빛이 뚫고나와 빌딩안을 비추기시작했다
 리모컨조작이 끝이난건지 남성은 리모컨조심스럽게 제자리에 올려놓고, 다른방쪽으로 걷기시작헀다. 
 도착한곳은 방에있는 침실 침대의 크기는 남성3명이들어가도 남을정도의 크기였고, 그 위에는 민트색 롱 머리에 동물 파자마잡옷을입고있는 여자를 남성이 깨우기시작한다.


  " 아가씨.. 일어나셔야합니다 " 

  " 이미 깻어요. 하이드 아침준비를 부탁할게요. "

  " 예 "


그 아가씨의 이름은 바이올렛 늑대개팀의 멤버이고 남성인 하이드의 주인, 그녀는 상체만 일으키더니 머리를 손으로 다듬기시작한다
 그 손하나하나가 요염하고 품격있었다, 손을 머리위로올려 신음을내 아침 잠을 날려버린 다음 간단하게 목욕을 시작한다. 
 목욕을 끝낸 바이올렛은 평소에입던 요원복이아닌, 여름에입는 하얀 원피스를 꺼내 입기시작한다. 
 

 " 오늘은 좀 특별한일이니 신경좀 써볼까요 "


 옷장위에 걸려있는 밀짚모자까지 꺼내서 50평 정도 되는 거실로 천천히 걸어간다. 
 그 앞에는 밥을먹기위한 고급유리를 사용한 식탁이있었고 주방에는 집사인 하이드가 냄비와 접시를 하나씩 하나씩 식탁에 정렬한다. 


 " 아가씨, 아침 준비 끝났습니다. "
 
 " 고마워요. 하이드 오늘 특별한날인만큼 기대가되네요 "

 " 김유정 본부장이말하던 그.. 계획말입니까? "

 " 예.. 저는 여태 늑대개팀만보고 늑대개팀의호흡을맞추려고헀어요, 하지만 오늘부터는 다른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려하니 조금은 기대되네요 "

 "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아가씨 "


 그렇게 주고받은지 얼마되지않아 아침을 다먹은 바이올렛은 하이드가 직접탄 커피를마시며 뒷정리가 마무리될때까지 기다리고있는다.

 
 " 아가씨.. 그러고보니 정글1팀에는 분명 모르는이름이있었던것같은데요? "


 뒷정리를하던 하이드는 서류에적혀있던 모르는이름 '미래' 에대해서 언급한다..


 " 그렇군요.. 저도 모르는이름이에요. 벌쳐스쪽에서도 하루지만 조사해달라했거늘.. 오늘 문자를확인해보니 시궁쥐팀이라는것을 제외한 어떤 정보도 나오지않았어요 " 

 " 확실히 의심스러운사람이군요.. " 

 " 그러게요... 추가정보는 본인에게 직접물어보면되겠지만요. "

 커피를 다 마시고 장미가그려저있는 자그마한 유리컵을내려놓자 하이드의 뒷정리가 끝나있었다. 

 " 그럼 아가씨 출발하는게 좋을까요? "

 " 10시.. 집합시간은 12시였조? 우선 가기전에 트레이너씨한테 인사하고가야겠어요 "

 " 알겠습니다. 차를 준비할테니 5분뒤에 나오시면되겠습니다. "


 바이올렛은 하이드의 말에 고개를한번끄덕인체 다른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 미래.. 미래라.. 누구십니까..당신은 " 


 
 ***


 파이 ( 사냥터지기팀 / 20세 / 女 ) 



 10시 사냥터지기성 뒷산, 그 산을 빠르게 뛰어가는 한 여성이있었다. 
 파이 사냥터지기팀 짧은 흑발에 뒤로땋은머리 그녀는 아침운동삼아 한번씩 산을 빠르게 구보를하거나 뛰기도한다. 
 정상을 다오르면 위상력조절 훈련을하던가 검을들어 검술 훈련을 하고는한다.
 오늘 훈련을빼먹는다면 앞으로몇일간 훈련을못할것같아서 조금 빡세게 하고있다. 
 오늘은 정글1팀이라는 멤버들과 팀워크를 맞춘다는 훈련을한다고한다. 개인의 훈련으론 그들과 맞출수없으니 
 지금이야말로 더 빡세게해야했다. 


 ' 그나저나.. 다른분들은 다 알겠는데.. ' 미래 ' 라는 분은 누구신지... ' 


 처음들어보는 이름에 신경쓰이지만 팀이라는걸 안 이상 그와도 팀워크를 맞춰야했다. 
 훈련을끝내고 꼭대기에서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기시작한다.  밑으로내려가는속도는 일반인의 속도와는 차원이다른속도이다 
 일반인기준에서는 전력을 다해서 뛰어 내려가는수준이었다. 
 밑으로 내려가니 한 남자가 산 중턱에 서있었다. 그는 볼프강 지금 나의 선배이자 사냥터지기팀 리더라고본다. 


 " 왠지 춥더라했더니.. 파이 역시 훈련했구나 "

 " 예, 앞으로 몇일간 훈련을못할것같아 급하게 단련했습니다 선배 " 

 " 너답다.. 훈련하러가는데 또, 그전에 훈련을해버리냐.. 괜찮겠어? 무리하는거아니야? "

 " 하하.. 저는 왠만한 훈련은 어지간히 다 소화해냅니다 "

 " 아 맞다.. 그러고보니 너희팀에 모르는 이름이있더라?  미...미라? 미로?... ?"

 " 미. 래 입니다 이름을틀리시다니 실례입니다 " 

 " 본인이없는데 뭐어때.. 아무튼 앨리스한테 부탁해봤는데 앨리스는 안알려주더라고.. 보면안다고.. " 

 " 그래도 그녀가 신뢰할수있는 인물이기에 괜찮지않겠습니까? "

 " 하긴.. 그녀의 성격상 나쁜놈을대리고오진않겠지... " 

 " 맞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선배 혹시.. 저.. 제가 자주입는 속옷 못보셨습니까? " 

 " 니 속옷을 왜 나한테찾아!!? 이제 완전 속옷도둑으로 보는구나!! "

 " 2번이나 그러셨으니.. 의심을 안할순없잔습니까. 분명 오늘 입으려고 잘 넣어놨는데...  "
 
 " 난 너의 속옷따위 관심도없으니까!!! " 

 " ( 빠직 ) 따..뛰위이이이이???!  선배는.. 제 속옷이 따위입니까? "


 파이의 주위에는 점점 서리가 끼고 나무가 얼기시작한다.. 


 " 지.. 진정해 파이!! 내말은 나의.. "

 " 문답..무용!!! "


 아침부터 상쾌하게 선배를 얼려버리고 시간을보니 오전 11시 시간을 보고 빠르게 씻고 사복으로갈아입고 
 미니 램스키퍼로 들어간다. 


 ' 너무 늦었네요.. '


 미니램스키퍼가 진심으로 속도를내면 30분안에 신서울까지 도착할수있었다. 

 



 ***


 
 티나 ( 늑대개팀 / 나이불명 / 女  )



 
 시계바늘은 10을 가르키자 폐공장안에 인형같이생긴 소녀가 눈을 조심히 반쯤뜨기시작한다. 
 그녀는 티나 늑대개팀의 멤버이자 기계이다.. 


 " 티나 임무를위해 목표지점으로 향하겠다 이상 " 


 아무도없는 허공에 보고를한 티나는 시선을 앞으로 돌리더니, 옆에있는 기관총을들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오늘 임무는 다른수행자들과의 만남이있을것.. 의문이든다.. 내가 모르는 인물이있다.. '미래' 누구인가 " 


 티나는 또 다시 아무도없는곳에서 혼잣말을 하기시작한다. 


 " 임무를 실행하기전 미래에대한 정보를 확보하겠다 이상 " 


 티나는 또 보고를끝내고 점프를하더니 폐공장 지붕위에서 신서울방향 유니온빌딩을 바라보고 서있는다. 


 " 유니온에서 정보를 가저오겠다. " 


 드라그노프를 들고 자세를잡은다음 유니온 건물을 한쪽눈을 감은체 조준점으로 조준한다. 
그 총의 총알은 상대의 컴퓨터를 맞추면 컴퓨터에있는자료가 티나의 머릿속 [ 하드웨어 ] 에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 자료 탐색 완료.. 미래를 검색 .. 검색완료 " 

 " 미래 시궁쥐팀 17 세 여자 사이즈는... 생략하겠다. 부산 고철처리장,  저수지 , 민수현 "


 티나는 머릿속에들어노는 몇몇을 제외한정보를 입으로 혼잣말을 하기시작한다. 


 " 더 많은 정보를위해 본인을 직접만나보기로 결정.. 이상 " 

 
 티나는 신서울 쪽을향해 지붕을 넘나들었다... 


 ***


 이세하 ( 검은양팀 / 18세 / 男 )




 12시...절망적이다 흑발의 소년은 머리를 다듬을 시간이없다고 깨닫고 빠르게 옷을갈아입기시작한다.


 " 세하야~~ 너무 늦는거 아니니~ ? "


 이집에는 나말고 한사람.. 엄마가있었다 알파퀸이자 위상능력자들의 영웅이다.. 


 " 왜 안깨웠어!! 엄마 !!!  완전 늦었잔아!! "

 " 어머~ 나는 몇번이나 깨웠는데 우리 아들이 5분만 5분만~ 앙탈부리는데 꺠울수없지~"

 " 왜 이럴떄만 내말을 잘들어주는거야!!! "


 이세하는 아침을포기하고 방창문을열어 위상력을방출하면서 지붕위를 뛰어다닌다.


 ' 늦었다!!! 첫만남부터 지각이냐!!! ' 


 보통사람의 걸음걸이론 목적지까진 1시간 뛰어가도 40분이상 걸린다. 
 하지만 이세하는 위상능력자 빠른경로와 위상력까지합세하면 10분안에 목적지까지 갈수있었다.


 ' 좋아 이대로가면 아마.. 아마.. 그래 1~2분정돈 봐줄수있을지도몰라!! '


 한편 이세하의 집에선 알파퀸이 누군가에게 급하게전화를걸고있었다. 부재가걸리고 3번만에 전화를받는다

 
 " 아~ 앨리스씨 오랜만이야~ 잘지냈어? " 

  [  알파퀸님 오랜만이에요.. 무슨일이시조 ?? ] 

 " 알파퀸이라 부르지말라니까.... 다름아니라 세하가 오늘 좀 늦을지도몰라서 미리전화해준거야.. 내가 요리하느라깜빡하고 12시에깨웠어~ "

  [ 하아..어쩔수없조.. 이세하요원은 지금 오고있는중인가요? ]

 " 아마 지금 출발했으니까 5분안에 도착하지않을까? "

  [ 알겠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전달해야하니 끊겠습니다. 그럼 이만 ]

 " 응~ 수고해~ "

 전화를끊고 서지수는 한숨을 쉰다음 다시 집안일을 하기시작한다.


 " 내 아들은 누굴닮았길래 저리 덜랑될까~ "



***



 12시 20분..

 나는 빠르게 목적지인 유니온비딜옆 주차장으로 뛰어갔다. 그자리엔 여성이한명이있고 그옆엔 검은색리무진이 주차되어있었다.
 도착을한 나는 앨리스씨에게 사과를하고 앨리스는 괜찮다며 오히려 나를 위로했고 리무진안으로 안내하기시작했다.


 ' 리무진은 태어나서 처음타보는데;; ' 


 리무진안에들어가자 영화에서보는만큼 길쭉한라인의 쇼파들과 음료 커피 음식들이있었고, 한 남자집사가 바이올렛한테 커피를타주고있었다
 맞은편을 바라보는데 무릎꿇고 쇼파위에있는 파이는 셀프과자를 하나씩 먹고있었고 파이옆에는 티나가있었지만 티나는 잠을자는건지 눈을감고있었다.
 그리고... 내옆자리 눈이내린거처럼 하얀머리, 말도안돼는..몸매를가지고있었고 얼굴마저 완벽한 미인이있었다.


 " 어... 저기.. 이쪽에있는분은.. 처음뵙는것같은데요? "

 " 아~ 다 오셨으니 소개해드릴게요.  이쪽에있는분은 시궁쥐팀의 미래씨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행동할 클로저입니다 " 

 앨리스가 소개를하자 앉아있는 미래를 바라보자 큰충격을받았다..

 ' 뭐야.. 유리보다.. 아니.. 레비아보다 더큰것같은데 !!? 서류상 17살 유리랑 슬비보다 1살어린데.. 뭐야 이 발육상태!! ' 

 " 안녕하세요.. 전.. 미래에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수줍게 자기소개를하는 미래는 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 반가워..난.. 검은양팀 이..이세하야.. " 

 " 전 늑대개팀의 바이올렛이라합니다. 한동안 팀이니 잘부탁드릴게요 " 

 " 내 코드네임은 티나 늑대개팀이다.  "

 " 사냥터지기팀의 파이라고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

  " 미래씨 저는 앨리스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 정글1팀의 오퍼레이터로서 여러지령을 내려드릴겁니다. " 


  앨리스까지 자신의 통성명과 역할소개를 마치고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하기시작했다
  내용은 차원종이나타나 임무를수행하는게아닌 이번엔 모두와 맞추는시간을 가지기로한거다. 
  목적지는 서쪽에있는 외딴섬.. 아마 그섬은 유니온에서 관리하는것같았고, 직원들이 휴가를나가면 섬으로 많이 놀러간다고한다.
 결국 그섬엔 우리만있는게아닌 유니온본부 직원들도있다는것.. 


 " 그럼 설명은 이걸로끝이고 질문있으십니까? "

  내옆에있는 미래씨가 발표하는듯 손을들어 질문을하기시작했다. 


 " 섬에서.. 뭘하면되는거야? "

 " 걱정하지마세요. 딱히 무엇을 시키려고가는것보단 여러분들의 피로를풀면서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 

 " 그럼.. 뭘하든 자유라는거? "

 " 네,,, 바다와 산이있으니 등산이나 수영 여러분들은 즐기시면됩니다. 제가 따라가는이유는 일이생기면 바로 보고하기위해 있는겁니다 " 

 " 알았어.. "

 미래는 궁금증이 풀린듯 안심한 표정을짓고 정면을 뚫어저라 처다본다.
 나는 점점 이아이가 궁금해서 미래한테 나는 천천히 질문을 시작했다 

 
  " 저..저기 혹시 시궁쥐팀에는 다른사람이있어? "

  " 아니.. 아직 나뿐.. " 

  " 혹시.. 게임좋아해? "

  " 게임...?? 보드..게임같은건.. 애들이랑많이해봤어.. "

  " 보드게임도 보드게임이지만.. 이런 게임  "


 나는 휴대용게임기를 미래한테 보여주고, 미래는 모르는지 고개를 양쪽으로 저었다 


  " 한번해볼래?? 재미있는데 " 

  " 음... 어려워보여.. " 

  " 처음접하는사람들한테 어렵긴하지만.. 하다보면 재미있어! "


  내가 게임기로 어필을하자 앞에있는 또다른 미인 늑대개팀의 바이올렛씨가 한숨을쉬고 나를 째려봤다.. 


 ' 한기... ' 

 " 여자한테 접근하는방식이 조금이상하다고느끼는데요.. 세하씨 " 


 나도 알고있었다 누구보다 여자를 어려워하고모 여자에대해를뿐더러 여자의경험이 전혀없어서 친해지는방법을 잘모른다.
 하지만 내가 관심이있는분야로 밀어붙이면 되지않을까 생각했지만... 바이올렛씨의 눈엔 아니꼽게보인것같다.


 " 세하씨.. 여자는자신이있는 관심분야의 질문을좋아합니다.. 예를들어 저에게 관심분야를불어보시고 그 분야에 관심을보인다면 거기에대한 호감도를 노리는겁니다.. "

 " 아..알고있었어요.. 그럼 혹시 너도 막장드라마 좋아해? "

 " 아니.. " 

 " 하아... 세하씨 ... 당신은 나타씨와는 다른의미로 골치아프네요.. " 

 " 왜!! 난 ... 우리팀중에 막장드라마를 좋아하는애가있길래 물어본건데.. 나이도 비슷하고 "

 " 세하씨는.. 여자에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애초에 미래씨에대한 서류는읽어보셨어요? "

 " ....  "

 " 역시... 이름과 나이만봤겠조.. 안봐도 뻔하네요  "


 바이올렛의 연사공격에 나는 입이 열리지않았지만.... 내옆에 무표정이었던 미래가 조금이지만 입꼬리가 올라가는걸 발견헀다.
 이상황이 재미있는건지 비웃는듯 웃고있었다. 


 ' 내가 혼나는게 웃긴거야?? '

 " 세하씨는 평소에 여성팀원들한테... 눈치없는다 말 자주듣조? "

 ' 크윽... 무서운여자다.. 정말 다 알고있어 ' 

 " 말이없는걸보니 긍적이라보면될까요?  한번쯤은 자기 자신을돌아보는게 어떨까요? "


 내옆에있던 미래는 계속 웃기만하고있었고 다른 멤버들은 조용히 자기일만하고있었다. 


 " 곧 도착하겠네요.. 앞으로는 배를타야하기때문에 혹시 배 멀미가있으신분 계십니까? " 

 내 왼쪽에앉아있는 앨리스씨가 곤란한 내상황을알아챈는듯 구원의 손을 내밀어줬다. 

 ' 감사합니다 앨리스씨.. '

 
 **



 모두 리무진에서내리고 1시간이지난 오후 1 시 30분 배로 갈아타고 목적지인 섬에 도착했다. 
 섬안에는 유니온본부보다는 조금 작은사이즈의 건물이있었고, 그 건물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수두룩하게있었다. 
 섬답게 산에서 산책하는사람들도있었고 몇명은 밖에나와 수영을하고있는사람들도있었다

 
 ' 정말 즐기라고 이런데를 대려온건가... 하지만 남자는 나뿐인데? ' 

 " 앨리스씨.... 여쭤볼게있는데요.. " 

 " 무슨일이조? "

 " 저빼고 다 여자인데.. 무슨 이유가있을까요? "

 " 오히려 김유정 본부장님께선 세하씨가 이런상황이 익숙칠않다고 이렇게 배치하신겁니다만.. "

 " 적어도 제이아저씨나!! 미스틸이나!! 짜증나지만.. 나타라도있으면 " 

 " 이왕오신건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멤버들하고 어울려놀아보시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네요 "


 나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게임기를켜고 1인침대에누워 게임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시간동안 게임을하고있는데 내방에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똑똑' 

 " 예~ 누구세요~ "

 " 세 하 앨리스가 불러오라했다.. 나와라  "


 문을열자 내앞엔 티나가 일체형수영복을 입은 티나가 내 방앞에서 나를 제촉한다.


 " 세 하 앨리스가 지금바로 바다로 나오라고한다. 만약 나오지않을시엔 게임기를 압수하겠다했다. "

 " 하아.. 알겠습니다.. 그런데 수영복입고 여기까지온거에요? "

 " 괜찮다. 딱히 상관없다 " 

 " 제가 상관있어서 하는말이에요...  "

 " 20분 안에 나와라...  "

 " 예.. 예 ~  "


 티나가 복도에서 멀어지자 문을닫고 수영복을 갈아입으려고 입던옷을 벗으려는데 바지에서 이상한 종이가떨어젔다.
 나는 그 꾸겨진종이를 평평하게만들고보니 저번 빌딩지하 울프팩사무실에서가저온 서류한장이었다. 
 거기에 적혀저있는내용은 ..



 ' 더 라이언팀 전멸 보고내용 ' 
 



 ***



 신서울 뒷산 xx공동묘지 


 돌로된비석들이 계단식으로 차례대로 줄을서듯 나열되있었다. 그중하나의 비석에 한여성이 꽃을든체로 고개를숙이며 애도를표하고있었다..
 그 여성은 위상능력자들의 영웅 알파퀸이자 이세하의 모친, 서지수였다. 


 " 나왔어.. 몇년동안 못와서 미안해.. 그만큼 내가 재밌는이야기거리를 많이 가지고왔어 ~ "

 서지수는 누군가대화하듯 자신의 스토리를 하나씩 하나씩 비석앞에서 말해주고있다. 
 아들에대한 이야기, 더스트와 애쉬와의 관계, 심층에서있던일.. 


 " 어때.. 많이가지고왔지?? " 


 서지수는 이야기가끝나자 자신의손에있던 꽃을들고 비석앞에 조심히 내려놓는다. 


 " 이제 갈게.. 조금 이기적이겠지만.. 응원해줘 내아들과 우리들의 후배들을.. " 


비석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써있는 글자들을 하나씩 읽기시작한다



 " 더 라이언팀... " 



 말이끝난 서지수는 후련한 얼굴을하고 묘지밑으로 내려간다.... 
  




***




 안녕하세요 !! 

 누추한소설을 읽어주시는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진행속도는 매우느리다고생각하지만 저는 하나하나 다 써갈예정입니다.! ! 

 장르가 궁금할수도있으실텐데.................................................... 네 !!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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