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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두 남자의 이야기 시즌2 -20화- 접촉

작성자
rold
캐릭터
이세하
등급
특수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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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9.07.27
  • view9839
사냥터지기 팀이 신서울에 오기 하루 전

"여보세요?"

요원복을 입은 한 여성이 자신의 핸드폰에 온 전화를 받았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녀의 핸드폰에서 사무적인 말투를 유지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저는 유니온 특수작전부의 앨리스 와이즈맨입니다. 이번에 저희 작전부에서 고위급 차원종, 애쉬와 더스트 제거 작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그들과 교전을 벌인 경험이 있는 당신께도 협력을 요청드리려고 하는데요.-

"아, 미안.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불청객이 찾아와서 말이야. 이따가 또 연락해줘. 그럼 안녕~"

여유로운 목소리로 전화를 끊는 여성.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자신에게 찾아온 불청객을 바라보았다.

"왜? 계속 하지 그랬어? 중요한 전화같았는데 말이야."

잿빛머리의 어린 남자 아이가 의문을 품은 채로 말을 걸었고...

"그래! 우린 기다려줄 수 있었어! 저기 있는 건물들을 부수면서 말이야! 꺄하하하핫!"

잿빛머리의 어린 여자 아이가 살벌하게 웃으면서 말을 하였고... 이 둘을 본 여성은 시끄러운 게 두배가 됬다며 독백하였다.

"왜 이제 와서 날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여성은 가볍게 어깨를 풀고는...

"일단, 몇대 맞고 시작하자!"

여성에 손에 쥔 무기 '건 블레이드'에 푸른 번개와 푸른 불꽃이 두르기 시작하였다.
 
"그래, 시작해보자고. 알파퀸 서지수."

"꺄핫!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최강의 클로저 '알파퀸 서지수'와 이름없는 군단의 참모장 '애쉬와 더스트'가 격돌하기 시작하였다.

****************************************************************************************************

사냥터지기 팀을 관찰하다가 문득... 익숙한 기운들이 신서울 어딘가에서 강하게 감지되었다. 미스틸과, 지난 뉴욕에서 친위대 타입에게서 느꼈던 그 인공적인 기운과... 익숙한 누군가의 기운. 내 내면에 있는 파라드도 나와 같이 그 기운을 느꼈다고 하였다.

부정하고 싶다. 기분탓으로 돌리고 싶다고 믿고 싶었다. 보이는 것만 받아들이고 싶기에, 잠시 사냥터지기 팀의 관찰을 중단하고, 그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시간의 광장에 도착하였다.

그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에 가 보자... 두 기운을 지닌 여성이 나를 바라본 채로 서 있었고... 은발의 긴 스트레이트 헤어에 금안을 지닌 성인 여성. 이 여성은, 나도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 역시..."

그 여성도 나를 보고는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였다. 부정하고 싶었어. 기분탓으로 여기고 싶었어. 하지만... 하지만...!

'재천아, 무너지지 마! 우리가 무너지면...!'

그래, 무너지면 안되겠지. 이걸로 재증명되었어. 유니온은 반성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전형적인 테러리스트 집단이라는 것을...

****************************************************************************************************

알파퀸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신서울로 찾아온 사냥터지기 팀. 이들은 상부의 명령이 우선시되는 유니온 상층부 직속 비밀 팀. 현재 특경대가 민간인 구조를 하고 있지만, 차원종의 저항이 거센 탓에 특경대의 힘 만으로는 위험한 상황. 사냥터지기 팀의 팀원들 전부 민간인 구조가 우선이라면서 특경대를 돕기 위해 강남역 인근으로 향했는데...

"볼프! 파이! 다시 만났네!"

그곳에서, 이름없는 군단. 즉 차원종 군단의 참모장인 '더스트'가 사냥터지기팀 5명 중 성인 2명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못 보던 얼굴들이 있네. 너희가 애쉬가 말한 애들이구나?"

백금색의 긴 스트레이트 헤어를 지녔고, 불길한 검은 책을 든 남성 클로저 '볼프강 슈나이더', 흑발의 땋은 머리에 오른쪽 눈은 분홍색, 왼쪽 눈은 파란색에 얼음의 사검을 지닌 여성 '파이 윈체스터' 옆에 있는 아이들 3명을 보고 말하기 시작한 더스트.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더스트. 너희가 만났던 애쉬의 누나야. 애쉬와는 다르고 예쁘고, 깜직하지!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자화자찬(...) 하면서 자기소개를 한 더스트.

"더스트.... 더스트!"

더스트의 말이 끝나자마자 검집에 넣어두었던 사검을 꺼내 그대로 더스트에게 돌격하는 파이 윈체스터.

"어이, 후배! 멈춰!"

볼프강이 더스트에게 돌격하는 파이를 붙잡기 위해 막으려고 달려갔지만, 더스트는 콧방귀를 끼고 손짓 한번으로 검은색의 열풍을 파이에게 날렸다.

'이... 이런! 피할 수가...!'

무턱대고 더스트에게 돌격하는 파이는 피하지 못하고... 점점 검은 열풍이 파이에게 다가오는데... 그 순간!

콰아아아아아앙!!

하늘에서 주황색과 하늘색이 섞인 거대한 얼음 칼의 칼날이 바닥에 꽂혔고, 파이와 열풍 사이에 떨어져준 덕분에 파이는 얼굴 그대로 얼음 칼날의 면(...)에 부딪혔고, 더스트의 열풍은 얼음 칼에 닿자마자 소멸하였다.

"아야야야..."

이마를 만지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파이.

"멍청하긴. 왜 무턱대고 돌격해가지곤...!"

'저 얼음은 뭐지? 말썽꾸리거 2호는 불과 번개인데... 이 후배가 만들어낸 얼음은 아닐거야. 적어도 자기가 만들어냈다면, 멈췄을 거니까.'

파이와 얼음검을 번갈아보면서 상황을 살피는 볼프강과 아이들은 파이에게 다가갔다.

"이 위상력... 설마!"

거대한 얼음 칼을 한번 살펴보자 짐작가는 듯, 더스트는 황급히 거대한 얼음칼의 칼등을 쳐다보았고... 이내, 하얀색 고양이 귀 헤드폰을 끼고 있는 한 소년 클로저가 하늘에서 얼음칼의 칼등에 착지하였다.

"무턱대고 돌격하다니... 너무 무모한 거 아니야?"

소년 클로저는 파이를 바라보고 말한 후, 가뿐하게 얼음칼 옆으로 착지하였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나와주십시오. 저 녀석은..."

"그 검에 구속되어 있는 주제에 차워종측의 참모장을 이기겠다고? 꿈 깨. 잠시 얌전히 있으라고."

"그렇지만...!"

소년 클로저의 말에 반박하려던 여성의 말에, 소년은 자신의 위상력을 잠깐 개방해주자, 파이를 포함한 5명의 사냥터지기 팀은 입을 다물고 얌전히 있었다.

"어머? 이게 누구야! 강남을 구하고, 데이비드를 막아 세계를 구한 검은양 팀의 서브요원 '송재천' 아니야? 이런곳에 만나다니. 정말 오랜만이야! 그 고양이 귀 헤드폰 진짜 잘 어울리는데?"

더스트는 소년 클로저 '송재천'을 향해 활기차게 인사를 하였다.

"이 헤드폰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 그러는 너야말로 뉴욕 이후 오랜만에 보는 군. 너희 측 정점의 존재. 아자젤을 떠받히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지."

송재천 또한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장단에 맞춰주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응? 아자젤이 우리측의 정점이라고? 꺄하하하하하하핫!"

송재천의 말에 더스트는 기가 차는지 아주 크게 웃기 시작하였다.

"그 거짓된 왕간을 쓴 놈이 우리 군단의 정점이라니. 참 웃긴다! 하긴, 일단 너희 인간들 기준으로는 아자젤이 최강이겠네?"

더스트의 말에 여유로웠던 송재천의 표정이 진지해지기 시작하였다.

"... 설마, 아자젤 이상의 존재가 있다는 거냐?"

"물론이지! 전쟁 시절의 차원문으로도 '위대하신 그 분' 이 넘어오지 못했을 정도로 강하신 분이시거든. 참고로 네가 구한 여자가 지니고 있는 저 검도 그 분과 동급의 힘을 지니신... '극권의 위대한 군주' 님의 정신과 연결되어 있거든."

더스트의 말에 송재천은 눈을 크게 뜨고, 위상 간파의 눈을 활성화시켜 잠깐 파이의 검을 바라보다가 다시 여유로운 표정으로 더스트를 바라보았다.

"뭐... 그건 나중으로 미루고... 뭐 하러 이곳에 왔냐? 설마, 시간의 광장에 있는 '그 사람'을 찾으려고 한 거야?"

오른손에 쥔 중검(헤비 소드)를 더스트에게 겨누면서 말하기 시작한 송재천.

"에? 그게 무슨 말이야? 웃기지 마. 하하하."

"국어책 읽기로군. 맞는 거 같네."

송재천의 말에 이런 거 못하겠다면서 맞다고 말하며 한숨을 쉰 더스트.

"하지만, 너는 몰라도, 네 뒤에 있는 사냥터지기팀은 끈질기게 찾을 거야. 그럼, 안녕! 또 만나자!"

이후, 더스트는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쭉 핀 뒤, 엉덩이를 내민 뒤 사이킥 무브로 퇴각하였다.

'... 아자젤 이상의 존재라니... 얼마나 센 놈인 거야?'

더스트가 퇴각해도 송재천의 머릿속에는 아자젤 이상의 존재가 있다는 더스트의 말이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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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렉 걸려서 다 지워졌..... 다시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드디어 접촉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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