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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D-hunter's.(위험한 사냥꾼들)-제6화. 움직이는 사냥꾼들(1)

작성자
fithr
캐릭터
제이
등급
특수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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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9.12.31
  • view8291

………

위이이잉-

시스템 재기동.

"음……."

"깨어났나. 티나."

"트레이너, 미안하다. 폐를 끼쳤군."

벌쳐스에서 온 기술자들은 트레이너에게 인사를 하곤 잠시 티나의 상태를 점검한 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곤 돌아갔다.

"몸에 이상은 없나?"

"이상은 없다. 오히려 전보다 더 잘 움직인다."

티나는 그렇게 말하자 트레이너는 살짝 안도한듯 보였다.

"교관, 다른 자들은 어딧지?"

"몇명은 아직 병동이지만 나머지라면 지금 김재리 요원과 앨리스 요원에게 브리핑을 받고있다."

"그런가. 그렇다면 나도 가보도록하지."

그런 말을하고 나가는 티나와 같이 나와 엘리스의 브리핑에 참석하는 트레이너.

"그럼 일단 저희가 우선으로 해야 할 안건은 총장이 고용한 용병팀이내요."

"그들의 목적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만약 여기 언터처블의 구출이 그들의 목적이라면 우리가 할 행동은 여기를 지키는 것 뿐이지."

"하지만 그렇게 되면 부산시에 있는 다른 차원종들도 문젠데…."

김지영 요원을 감금실에 가둔 상태로 진행되는 브리핑 중에도 수시로 김지영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어제 나타가 말한 그 이동능력자의 출현을 경계한다.

"아핫하하. 정말이지 어제 대단한 일이 있었나봐~?"

"그 입 다물어. 너같은 것과 말도 석기 싫으니까."

"아핫하하 겉과 속이 다른건가~? 뭐 나도 나름 재미있었어. 특히 너희들이 완전히 뭉개질 땐 말이야."

"………."

소마의 두 손에 위상력이 넘실거린다. 그러자 김지영은 그걸 눈치채곤 바로 입을 다물었다.

"일단 우리한텐 정보가 부족하다."

트레이너의 말에 엘리스가 그동안 나타가 가져다준 정보를 기반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반 체이서. 과거 차원전쟁 중 전쟁고아로 유니온에 들어가 비밀리에 여러 실험을 당한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리고 클래스는 버서커로 이미 사라진 고 위험군 클래스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저기."

유리가 설명 중인 앨리스에게 질문이 있다는 듯이 손을 들자.

"네, 요원님. 말씀하세요."

"버서커 클래스란게 정확히 왜 사라진건가요?"

솔직히 듣도 보도 못한 클로저의 클래스에 모두가 궁굼증을 자아낼 때,

"그건 내가 설명하지."

트레이너가 직접 설명을 시작한다.

"버서커 클래스는 과거 전쟁 중에 존재한 특수 클래스로 그 클래스인 요원들은 전원이 한 가지의 특이 능력을 지녔다. 그리고 그 능력이란건 바로 광화다."

"버서커니까 광화인건가?"

"광화를 우습게보면 안된다. 이 능력은 유니크 능력에 속하지만 특이하게 보유자가 많았던, 가장 특이하고 이질적인 능력으로 악마의 능력이라 불렸으니 말이다."

트레이너의 말에 사뭇 진진함이 묻어나오자 다들 긴장을 했다.

"이 광화 능력은 자신이 받은 데미지나 피로 등 각종 외부의 자극과 내부의 자극 등을 전부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켜버리는 특수한 능력이다."

"혹시 제 독도……."

레비아의 말에 트레이너는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아마 통할거다. 전쟁 당시 그들 중엔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인한 질병마저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켰으니, 어쩌면 그저 대미지만 들어가면 전부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너의 설명에 직접 반이란 사람과 붙어본 두 팀은 이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그래서 저희와 싸울때와 사냥터지기 팀분들과 싸울때 기술의 위력과 힘이 달랐던 거였군요."

"그들과 싸운다면 다들 최대한 한번에 죽인다는 생각으로 덤벼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더 강해져서 너희들의 목을 물어 뜯을거다."

트레이너의 마지막 말에 유독 힘이 실린것 같았지만 그의 말대로라면 그들은 죽지만 않는다면 받은 대미지 만큼 강해져서 우리에게 달려들 것이다.

"……."

그순간 세하는 앨리스씨가 뭔가 트래이너씨에게 뭐라 말하는 듯 싶지만 트레이너의 입 모양으로 그것 까지 말할 필요는 없소…. 라는 것 같았다.

뭘 말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

"일단은 두팀 정도는 나와 이곳에서 혹시 모를 적들의 침입을 대비하고 나머지 한 팀은 미안하지만 더 분발해 줘야겠다."

그렇게 간단히 브리핑이 끝나고 재리가 트래이너와 같이 언터처블에게 가자.

"어? 왔군, 어때 과거에 죽이지 못한 자 때문에 소중한 팀원이 죽을 뻔한 기분은?"

"……쓸때없는 소릴 지껄이다간 니놈의 목이 날아간다는 것은 잘 알텐데."

"아, 미안. 순간 감정이 고양되서 그만…그런대 진짜 어때?"

쾅!!

"크헉!!"

"쓸때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재리는 트래이너의 행동에 딱히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지금 트레이너가 느끼는 분노를 자신도 알기 때문이다.

"하……이거 이번엔 선을 넘어 버렸군, 미안미안 정말 나에 안좋은 버릇이라고."

언터처블은 숨을 고르고 다시 자리에 앉는다.

"아~그래서 이번엔 나한테 총장이 고용한 팀에 대해 알려달라는 거야?"

"네, 솔직히 당신이 알거라는 확신도 없지만요."

재리의 말에 언터처블은 피식 웃더니,

"아~ 하긴, 당신이 그런 말할만도 해. 나도 저 팀은 잘 모르니까. 단지…닥터한테서 들은 흥미로운 실험체들이라는 것 정도만 알지."

"실험체……대체 당신들은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워~워~ 아직 내말 안끝났어."

재리가 열을 강제로 식히듯이 겨우 진정하자. 언터처블은 정말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본다.

"아, 맞다. 말을 해야지."

너무 쳐다만 본 탓에 자신이 할 말을 잊고있었던 그녀가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내가 여기 남기전에 혹시 모를 비장의 카드라면서 나한테 가르쳐 줬거든, 총장의 소유에 있는 비밀 감옥들에 수감 중인 죄수들로 팀을 꾸릴거라고."

"비밀 감옥에 죄인으로 이루어진 팀이라고요?"

"그래, 너무 위험해서 벌처스한테마저 팔수 없는 최악이자 최강의 위상능력자들이 같혀있는 그 감옥에 죄수만으로 이루어진 팀이야. 그리고 그 녀석에 대한건 나도 팀원 후보들을 둘러보던 중에 본거 뿐이야."

언터처블이 비웃는 얼굴로 트레이너를 처다본다.

"당신이 잡은 마지막 광전사를 말이야."

"………."

"정말 대단해, 아무리 생포 임무를 내렸다지만 생포하는게 죽이는거에 몇 십배는 어려울 광전사를 생포하다니 말이야. 역시 전설의 교관다워."

언터처블이 깔깔대는 소리는 정말 기분나쁘다 못해 지금 당장 저자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일으킬 정도였고, 언터처블은 이제 그만 웃어야겠지라 한 후에

"나머지 팀원들은 나도 잘은 몰라. 하지만 그 녀석을 제외하고 딱 한놈을 알아."

"그게 누구지."

트레이너의 목소리에 진득한 분노가 담겨있었고, 언터처블은 재밌다며 헤실헤실거리면서

"그 팀의 리더. 이름이나 생김세는 나도 잘 모르지만 능력이 뭔지는 대강 알아."

"그럼 능력을 말해봐라."

"그 녀석의 능력은 차원조종이야."

!!!

차원 조종 그간 공간을 비틀거나 조종하는 자들은 많았지만 차원 그 자체를 조종하는 능력자는 없었다.

"그 말이 사실인가?"

클로저 전원이 차원문을 닫을 수 있지만, 그녀의 말대로 한다면 그자는……문을 닫는것 뿐이 아닌 여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자력으로……

"글쎄? 나도 직접본건 아니지만 아마 맞지 않을까. 무려 경계 레벨이 블랙이니까."

"!!!!"

언터처블이 킥킥거리며 말하는 말에 트래이너는 식은 땀이 흐르는 듯 했다.

"김재리 요원 지금 당장 임무에 나간 아이들을 불러주시오."

"네…네예!!"

경계 레벨이 블랙이라고……그런 녀석이 진짜 총장의 곁에 있다면……

꽈악!

한편 재리의 연락으로 급히 귀환을 하던 검은 양팀은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서둘러 가는 중.

"아…벌써 만났네요. 흠…뭐 이것도 인연이란거겠죠."

후웅- 웅-

"자, 그럼……일을 해볼까요."

팅!

푸슈우우우!!!

"어!! 다들 전방에 조심해!!"

이동 중에 갑자기 뿜어져나오는 수 많은 물 기둥들에 애들은 전원 인근 건물로 궤도를 변경하자.

"그렇게는 안되죠."

쓰윽-

푸슈우우우우!!!

"이건 또 뭐야!!!"

건물에서도 대량의 물들이 뿜어져나와 건물 창문을 다 뿌스고 나오거나 아니며 옥상으로 차올르자. 다들 땅으로 낙하한다.

"이야, 생각보단 몸 놀림이 좋군요."

"당신은……"

검은양 팀 애들의 앞에 서있는 약간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청색의 치파오를 입은 한 남성. 특이한 점은 그 남성의 머리카락이 청색빛이 도는 흑발과 마치 뱀을 연상하는 듯한 생김새와 손에 든 창이다.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남성은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하면서,

"전 D-hunter`s에 창 리엔이라고 합니다. 편하게 창이나 리엔으로 불러주세요."

뭔가 이상한 사람같다. 분명 표정은 웃고있는데……

살기…

"창 리엔씨. 지금 이 일은 당신이 벌인걸로 봐도 되겠죠."

슬비와 세하, 유리, 미스틸이 각자의 무기를 들고 자세를 잡자.

"훗……네, 그렇게 보시는게 오히려 정상이겠죠."

마치 어린 애들이 장난감 무기를 든걸 보고 웃는 어른들 처럼 비웃는 창 리엔의 반응에 애들 전원 덤벼들었다.

마창-미드가르드.

EX자동사격.

EX규율의 칼날.

"어딜……"

먼저 원거리에서 공격을 가하고 그 공격에 정신이 팔렸을 때,

찰칵.

"응?"

영거리 포격.

쾅!!

세하의 영거리 포격과 슬비와 유리 두사람의 공격. 그리고 미스틸의 서포트로 순식간에 유효타격을 먹이고 다음 공격을 하려하자.

쩌쩍!

"내 창이!"

미스틸이 꽂아 놓은 마창이 얼어붙었다.

"설마 파이씨와 같은 능력인가?!"

"아니야. 아마 능력을 이용해서 저랬을꺼야."

"네, 그말이 맞습니다."

공격을 통해 생긴 연기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제 능력은 물. 물을 통해 얼음을 만드는건 일도 아니죠."

"……어째서 상처 하나없는거지…."

"분명 타격이 있었는데…."

분명 유효 타격을 먹였다. 하지만 상대방은 상처하나 없었다.

"자, 그럼 이젠 제 차례죠."

수사(水蛇)

스르르-

물들이 뭉치더니 수십 마리의 뱀의 모습으로 변해서  달려든다.

"잇! 저리가!!"

결전기: 궁니르.

콰앙!!

강력한 일격에 도로가 무너지고 그 무너진 도로의 틈새로 물로 된 뱀들이 사라지는 게 보인다.

"호오~ 지형을 무너뜨린다라. 하지만 그게 좋은 선택이었을까요?"

"뭐?"

푸슉!!

"……."

툭…투둑…….

"어……."

갑자기 유리의 몸을 관통하면서 나온 물…아니 물로된 송곳.

"여기가 도로지만 당신덕에 길 여기저기가 금이 나고 갈라져서 지하수를 다루는덴 더 쉬웠습니다."

"유리야!!!"

유리의 다리와 팔 그리고 어깨와 무릎을 관통한 물은 순식간에 뱀의 모습으로 돌변해 앞에 있던 미스틸에게 달려가자.

EX 공파탄.

5연발의 포격에 물로된 뱀들은 포격의 열에 인해 증발해버리고,

"호오~역시 당신이 제 능력에 카운터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EX 발포.

강렬한 한방의 포격을 날리자. 남자는 비릿하게 비웃더니,

"…이미 늦었습니다."

쩌정!

"!!!"

세하의 건블레이드의 입구부분이 얼어붙었고, 그대로

콰앙!!!

"끄아악!!!!"

강렬한 포격이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건블레이드 내부에서 터져버리자 세하는 재빨리 손을 땐다고 했지만 화상을 피할수 없었다.

"크으……!"

"호오~~ 생각보다 꽤 강한 일발이었나 보군요. 헌데 자신의 기술의 실패로 자신이 당한다라."

염동위상.

쿠득!

쿠구구구!

"히야아아!!"

슬비는 주변에 부서진 잔해와 폐차들을 들어올려 그대로 창 리엔에게 날리자만,

"호오~~"

수벽(水壁).

푸슈우우우!!!

고압의 물기둥이 마치 거대한 성벽같이 뿜어져나와 슬비의 공격을 막더니,

수살(水撒)

핏!

"어……."

씨익.

쩌정!!

쿠르르……

순식간에 물벽에서 뿜어져나온 고압의 물은 마치 칼날처럼 슬비의 뺨에 상처를 내고 날아가더니 뒤에있는 건물 기둥에 커다란 상처를 냈다.

……설마. 난 스친거야?

차박.

차박.

"흐음……한명은 전투불능에 나머지 한명은 무기의 파괴로인해 전투의 속행 불가. 남은 인원은 둘인데……."

리엔이 걷는 길위엔 물이 찰랑거리며 차오르고 있었고, 리엔은 슬비를 바라보며 조소를 지으면서 말하자.

"크윽……!!!"

"저랑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뭐 저는 상과없습니다."

딱!

츠큐우우우!!!!

"!!!!"

"아!!!"

부두가 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올라오는 거대한 파도.

설마……저걸 저 사람이…….

"아~ 역시 바닷가 근처는 좋아요."

리엔은 마치 슬비의 생가에 대답해주는 듯이 웃으며 거대한 파도를 바라본다.

"계속 싸우셔도 된다면 저거로 여러분 거점까지 쓸어버릴까요?"

"!!!!!"

슬비는 상당히 놀란 표정으로 리엔을 쳐다본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사내는 마치 장난으로 개미집에 물을 부어넣듯이 부산시를 거대한 해일로 덮어버릴려고 하고있다.

"아, 맟다."

서늘한 칼날.

푹! 푸북!!

"컥!! 스…슬비……누나……."

순식간에 얼음으로된 송곳이 미스틸의 가슴과 양 손에 박히고 미스틸에 두 다리는 물로된 뱀이 물어뜯었다.

"미스틸!!!!"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아아…."

슬비가 공포에 고개를 떨며 돌리자. 리엔은 여전히 조소를 지으며 슬비에게 다가간다.

"저랑 계속 싸우시겠습니까? 아, 이번엔 혼자네요."

"아……아……."

사냥꾼 앞에선 사냥감이 이런 심정일까……마치 눈 앞에 뱀(사냥꾼)이 놓인 개구리(사냥감) 같은……

"치야아아앗!!!"

화륵!

퍼억!!!

"읏!!"

"……세하야…."

"큭!!"

세하는 화상을 입은 손으로 리엔의 얼굴을 가격했다.

"처음해보는거지만…왠일로 생각한게 됐네……."

그렇게 말하는 세하의 두 손엔 푸른색 불꽃이 일렁인다.

"흠……이 세하? 아…알파퀸의 아드님이 셨군요."

리엔은 세하에게 맞은 곳에 얼음을 만들어내 볼에 댄다.

"대단하십니다. 그 순간에 무기가 아닌 자신의 몸에 위상력을 사용해서 공격하다니, 덕분에 화상을 입었네요."

"하, 아쉽네 아예 구워버릴려 했는데……."

"흠, 그럼 말을 정정해야겠군요. 둘이서 저와 싸우시겠습니까?"

"아니, 너같은 녀석은 나혼자로 충분해."

"뭐! 이세하 그게 무슨………!!!"

슬비가 당황해서 묻자.

"잘들어 이 슬비 지금 유리와 미스틸이 위험해.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진짜 위험할 수도 있어!"

세하의 말대로 유리는 간단한 응급처치는 했지만 이상하게도 출혈이 멈추지 않았고, 미스틸도 같은 상태라 둘다 계속 내버려두다간 상당히 위험하다.

"그리고…난 손이 이상태라서 말이야. 두 사람을 업고 갈수는 없어."

"그렇지만……"

"잘들어 리더. 지금 이 일은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그리고 난……"

세하가 순식간에 도약해서,

촤악!!

"이 녀석을 막아야해!!"

"호오~ 둘이 아니라 한명이 남는건가요."

꿀렁-

"제가 그걸 볼리가 없죠."

수살(水撒)

촤악!!

고압의 물이 슬비를 향해 빠르게 날아갈때,

"치아아앗!!!"

핏!!

"크흑!!!"

세하가 몸을 날려 슬비를 지키면서 강한 어조로,

"빨리가!!! 이슬비!!!"

슬비는 세하의 말에 눈물을 훔치며 두 사람을 염동력으로 들고 그대로 사이킥 무브로 이탈한다.

"흠……"

리엔은 살짝 눈을 보이며 뭔가 마음에 안드는 듯이 쳐다본다.

"하……이거 어떻하지. 뱀눈 아저씨……당신이 원하는 대론 안됬는데……?"

"……그렇군요. 하지만 저들은 가면 안됬어요. 저보다 강한 사람이 이미 당신들의 거점으로 향했거든요."

"……뭐."

"저한테 당하면 그나마 형체라도 남을텐데…그 사람한테 당하면 형체도 안남거든요."

순간 세하는 늑대개와 사냥터지기 팀을 반 괴멸시킨 버서커 클래스의 클로저가 떠올랐다.

"이런 **!!!"

세하가 급하게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자.

"어딜."

수살(水撒)-괴조.

피유웃!!

"크윽!!!"

"자, 절 묶어놓는다고 하셨죠.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철저히 알려드리죠."



다들 해피 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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