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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D-hunter's.(위험한 사냥꾼들)-제 7화. 움직이는 사냥꾼들 (2)

작성자
fithr
캐릭터
제이
등급
특수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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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0.01.09
  • view9275

부산- 남포동 거점

"하아~……."

재리는 김지영의 심문 후 알아낸 정보들을 정리하면서 한숨을 쉰다.

"여, 재리 무슨 일이길레 그렇게 한숨을 쉬고있어?"

"아, 볼프. …별일 아니에요."

"별일이 아니라면서 다크서클이 눈가를 넘어서 턱까지 내려오냐?"

볼프는 그렇게 말하며 바카스 하나를 재리에게 건내준다.

"대체 뭘 알아내서 그래?"

"……별거 아니에요. 단지…총장은 우리의 상식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악인이라는걸 오늘 다시 느꼇을 뿐이에요."

"…그래서 뭘 알아낸거야."

"……D-Hunter`s 라는 팀이 총장 소유에 비밀 감옥에 있던 위상능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험한 용병 클로저란걸 알아냈어요."

"위험하다고? 얼마나 위험한거야…."

………….

재리는 볼프의 물음에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팀에 소속될 조건 중 하나가 볼프…당신과 같은 유니크 능력의 위상능력자에요."

"유니크 능력의 위상능력자만으로 구성된 팀이라고?! 그게 가능해…?!"

"그건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총장의 감옥에 갇혀있던 위상능력자들의 수가 만을 넘어간다는 것과 그들 전원이 벌처스에 넘길 수도 없는 초 위험군 위상능력자들이라면………"

"아예…가능성이 없진 않겠군……."

볼프는 상당히 위험한 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거점 근처].

"응?"

"어머, 나타. 갑자기 왜 가만히 서있어요?"

"어이, 주정뱅이. 뭔가 이상하지 않아."

나타의 신경이 곤두세워져서 말을 하자.

"글쎄요? 저는 잘…앗!"

파직…

"음…갑자기 왠 정전기……?"

하피또한 이상한 기분이 들며 서둘로 복귀하자며 속도를 올리자.

"뭔가……않좋은 예감이 드는데."

나타는 그렇게 중얼거리곤 하피의 뒤를 따라 빠른 속도로 거점으로 돌아간다.

타닥- 타다닥-

찌릿- 파직!

"응? 갑자기 왜 이러지?"

"어, 폰이…."

"어, 내껏도…."

갑자기 거점을 중심으로 일어난 이상현상에 트레이너가 불김함과 동시에…

"이…위상력은……설마!"


콰르르릉!!!

콰아아앙!!!


갑자기 내려치는 벼락에 거점에 모든 사람이 놀라서 번개치는 곳으로 나와보자.

"이럴수가……번개가…주변 건물이 아니라. 맨 바닥을 칠리가 없는데……."

재리는 이럴리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트레이너는 당연하다는 듯이 재리를 자신의 뒤로 밀어내고 그 답지 않게 긴장한 표정으로 앞으로 나온다.

"그럴 수 밖에 없지…아마 저건…자연적으로 내려치는 벼락이 아니니까 말이오."

"자연적이……아니라고요…?"

"그렇소……벼락을 일으키는 클로저…아니 위상능력자가 있지. 그것도…전쟁 참전자 중에…."

번개가 친 후에 생긴 연기 속에서 일렁거리며 보이는 사람의 형상.

"………"

거기있던. 그리고 막 도착한 팀원들 전원이 무기를 들고 경계를 한다. 전원 모두 날이 잔뜩서 경계를 할때,

"아……."

스릉~

나타가 금방이라도 달려들것 같이 쿠크리도를 고쳐잡는다.

"아… 옛취!!!"

 ·  ·  ·

전혀 예상도 못한 기침소리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게 무슨……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아……역시 먼지는 싫어……."

그리고 들려오는 털털한 목소리,

훌쩍-

"아…이 지긋지긋한 비염…… 약을 먹어도 낳지를 않아."

그리고 연기가 걷히자.

길고 웨이브진 연한 금발과 태양같은 적금색의 눈동자를 지닌 살짝 탄 피부에 잔 근욕을 가진. 딱 건강 미녀라고 불려야 될 사람이 탱크톱과 군용 하의를 입고 어깨에는 군복을 걸치고 있다.

"뭐, 그래도… 잘 도착한듯하네."

여인의 어깨엔 대포가 마치 바주카 식으로 개조되어있었고, 그 크기 또한 상당했다.

"………!!!"

그녀를 본 트레이너는 마치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봐, 트레이너씨. …트레이너씨?"

뒤에있던 볼프가 트레이너를 몇번 치자.

"……어, 그래. 무슨일이지. 볼프 요원."

"저 사람……당신이 아는 사람이지."

"……."

볼프는 눈치 빠르게 트레이너와 지금 나타난 의문의 여인을 아는 사이라고 말하고,

"어라? 듣기론 제이랑 교…아니 트레이너도 있다고 들었는데. 트레이너 뿐이네."

여인이 트레이너를 말할때 뭔가 알 수 없는 분노가 가득했다.

"……레이첼."

"오랜만이네, 트레이너. 그리고…"

후웅-

철컥!

"죽어."

지이이!!

콰아앙!!

콰가가가각!!!!

대포에서 나오는 거대한 돌풍이 트레이너를 향해 사납게 몰아친다.

"뭐야!!!"

"대포에서 돌풍이!"

"**……꼰대!!!"

나타가 재빨리 달려가 트레이너를 밀치고 혼자 돌풍을 막으려고 할때,

"어!! 이거 놔. 책사!!!"

"너나 비켜. 나타!"

책속에 사념이 나타를 잡아 옆으로 던지고 재리 또한 옆에 있던 소마에게 넘기고 책을 펼치는 볼프.

"돌풍따위 막아내라고! 망할 것들아!!"

책 속에서 나온 앨리고스와 벨리알이 물리적인 타격으로 바람을 상쇄시킬려고 하지만 상당히 강한 위력 탓에 밀릴 듯 싶더니,

"슈브. 니 차례야!"

결전기:릴리즈 슈브.

쾅!!

결전기를 사용해 상쇄시킨 돌풍. 하지만 그 자체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 듯이 주변 건물의 창문이랑 창문은 다 깨져있고, 벼락으로 부서진 길을 제외하곤 돌풍에 의해 마치 패인 듯이 도려진 흔적이 선명했다.

"하아…하아…무슨 위력이……."

"쳇! 아깝네…죽일수있었는데."

트레이너가 레이첼이라고 부른 여인이 혀를 차며 바라보자.

섬뜩!

근처에 있던 모두가 느낀 섬뜩한 살기에 루나를 포함한 다른 애들은 공포에 몸이 움추려들었고,

"큭!"

갑자기 트레이너가 머리를 잡고 비틀거리자. 레이첼은 잠시 상공을 처다보면서,

"후…… 어쩔 수 없지 뭐… 다시 한방……"

드로우.

콰가가!!!

쾅!!

"으흑! 이건 또 뭐야…."

"이런……설마 했지만 타격도 안 들어간건가요?"

하피가 곤란하다는 듯이 어색한 웃음을 짓자.

"응? 넌 또 뭐야? 이 녀석이랑 뭔 관계야?"

"글쎄요…. 팀원이라고 할까요? 아니면…애인 지망이라고 할까요?"

하피는 특유의 말투로 상대방에게 살며시 도발을 하자.

"흐음……니가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저 녀석과 연관은 깊다는거네."

"네. 그렇죠. 그러니……"

하피는 손에 카드 몇 장을 쥐고 전투자세를 다잡고는

"이제부턴 제가 상대해 드리죠."

"호오~ 좋아. 그럼 놀아볼까?"

철컹!

"자…그럼 춤줘볼까요!"

후웅!

하피는 재빠르게 움직여 상대의 안으로 파고들어선,

벤투스 임팩트.

콰앙!

"앗…!"

순간의 방심으로 몸이 붕뜬 레이첼이 놀라자.

EX 제피로 콤비네이션

퍼버버버버!!!

무지막지한 속도로 난타하는 그녀의 발차기에 이어서,

익시드 어게인.

인터루드 스콜.

허공에서 충격파로 다시 올리고 난 후 더 띄운 상대방을 향해 무릎을 찍고 종합 3번의 무릎찍기 후 날카로운 서머솔트 킥을 날리곤,

EX 윈드 스팅.

숨돌릴 틈도 안주고 다시 공격을 가하자.

쾅!!

"크윽!!"

자신의 공격을 막은 뭔가 단단하고 묵직한 대포를 보자.

"이야……내 대포가…꽤 많이 찌그러졌네."

그간의 연격을 꽤 맞은 탓에 레이첼의 모습은 꽤 상처가 많았다. 하지만…

지끈!

큭…! 다리가……

아까의 발차기로 발목이 나간 듯한 하피는 다리에 오는 통증을 참기 위해 진통제 한 알을 급히 삼키곤,

"그런가요? 생각보다 대포가 쉽게 찌그러지네요. 재질이 별로 좋진 않나보죠?"

지금 그녀는 최대한 그녀의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켜 놓을려고 그녀를 도발한다. 만약 트레이너에게 그녀가 시선을 돌리면 평상시에 트레이너도 좀 힘들 상대를 지금의 트레이너는 필패라고 해도 될 상태다. 그러니……자신에게만 시선을 모으고 어떻게 해서든 막아낸다.

철컥!

"뭐…그렇긴 하지…. 그럼…이것도 막을 수 있을까?"

윌리윌리.

콰가가가!!

거샌 바람이 주변을 갈면서 매서운 기세로 불어온다.

"흣……바람을 다루는건 당신만이 아니에요!"

지끈!

큭…

포카드.

직선으로 날아가는 카드들이 토네이도의 기세에 밀려 점차 하피의 앞으로 다가오자.

"이 거리를 기다렸어요."

드로우.

포카드.

콰앙!

드로우로 기존의 포카드를 밀어서 토네이도를 상쇄 시킴과 동시에 두 기술의 충격으로 발생한 바람으로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날리는 포카드.

"괜찮은 생각인데…하지만."

찰칵!

썬더 스파이더.

파지지직!!

대포의 입구에서 퍼져나오는 마치 거미줄 같은 전기가 하피의 기술을 막아냄과 동시에,

"이런…!!!"

파지지지!!!

"아아아!!!!"

상당한 양의 전류가 하피의 몸을 파고들어간다.

"……아…하아……."

"역시 이건 못 버티겠지."

텅!

레이첼은 그렇게 말하며 대포를 다시 트레이너를 조준하자.

"어이! 아줌마!!"

"윽! 아줌마……?!"

나타가 쿠크리도를 휘드르며 레이첼을 공격하자.

챙!!

"이제부턴 이 나타님이 상대해주마!!"

나타가 쿠크리도를 들고 덤벼들자. 루나와 소마는 주변의 구호를 세트와 파이, 볼프는 주변 민간인 대피를 그리고…

"혼자 나서지 마라 나타. 이건 우리 모두의 일이다."

"맞아요. 나타님 저도 싸울거예요!!"

"하피씨의 의도는 알았지만…이젠 어쩔수 없네요."

늑대개 팀 전원은 반쯤 넋이 나간 트레이너를 지키 듯이 앞에스자.

"하… 정말이지…팀 하나는…잘뒀네… 저 남자…"

레이첼은 그런 늑대개 팀을 쳐다보며 뭔가 그리운 듯이 쳐다본다.

"그래도 난… 저 남자를 죽여야해. 그러니 비켜줄래 아가들아?"

"하! 누구보고 아가래!! 이 아줌마가!!!"

확인사살.

나타는 순식간에 달려가더니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

쓰윽…

"윽!"

챙!

나타가 한 확인사살을 막았지만,

"록온."

팬텀 스나이프.

타앙!!

"칫!"

쾅!

땅에 널부러진 블록들을 내려쳐 공중에 띄워 티나의 공격을 막지만,

콰앙!

갑자기 블록이 부서지더니 그 앞에 나타난 바이올렛.

EX 동백 떨구기.

크게 휘두른 대검을 레이첼이 대포를 들어 막아내지만,

콰앙!!!

"큭!"

생각보다 큰 충격에 꽤 멀리 밀려났다.

"으……꽤 하는데…."

슈욱!

푹!

"윽! 이건…"

밤사냥.

쫘악!

"으앗!!"

순식간에 나타가 있는 쪽으로 옮기더니,

EX 단두대

EX 처벌

두 스킬을 날려대 확실히 손 맛이 있던 나타는 그 자식과 다르다면 상당히 큰 부상을 입혔을 꺼라고 자부했다. 그리고…

"나타님! 비키세요!!!"

결전기:구원의 용.

콰아아아아!!!!

레비아의 결전기까지 합쳐져 정말 만약에 그녀석과 같다하더라도 살아남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으……아파라…."

"응!?"

분명 상처는 잊지만 치명상에 이를 정도는 아닌 가벼운 경상들…

"어떻게……."

"아, 대포를 잘 못 움직였으면 그대로 다 맞을뻔 했어."

레이첼이 보인 대포엔 쿠크리도로 생긴 잔상들이 상당히 많이 나있었고, 몸은 레이비아의 공격에 일부 당한 듯 옷이 타버리고 대포의 3분의 1이 날라갔다.

"흠……자, 맞아줄 만큼 맞았겠다. 이제 나도 좀 싸울까."

철컥!

"칫!!"

결전기: 불꽃…

뇌거.

콰르르르!!

번쩍!

쾅!! 콰르르르!!!!

하늘에서 부터 내려치는 대량의 낙뢰들을 모두 피하기엔 너무 늦었다 생각할 때,

치이이이……

"크헉……허……."

"……주정뱅이…"

"하피…님."

"하피씨…."

"하피……."

분명 레이첼의 기술에 맞고 쓰러졌을 거라 생각한 그녀가 어떻게 지금 움직여서 자신들에게 날아오던 낙뢰를 몸으로 막아낸 거란 말인가.

"이건…나도 예상 못했는데……."

"하…전기는……누구 덕에 익숙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며 하피는 피식 웃으며 비틀 거리면서 몸을 움직인다.

"자, 여러분…지금 못 써먹을 트레이너씨를 대려가 주실레요?"

"하지만 하피씨는!!"

"레비아."

하피의 목소리는 사뭇 진진했다. 그간의 그녀의 장난치는 분위기가 아닌 진지한 분위기에 레비아는 입을 다물었다.

"지금 저 사람은 우리의 대장을 노리고 있어요. 그런데 그 대장은 지금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 상태가 아니죠…평소라면 몰라도 지금 그 상태라면 쉽게 죽을걸요."

하피가 힘겹게 다시 자세를 잡는다.

"그러니 대리고 가세요. 트레이너씨 정도의 거구는 레비아 말고 몇명은 더 가셔야할테니…티나, 나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피는 늑대개 팀원을 보며 살며시 미소 짓는다.

"……알았다. 레비아 난 신장 때문에 그를 잡기가 힘들다. 그러니 바이올렛, 하이드 너희가 그나마 부축하기엔 쉬울테니 부탁하지."

"…네. 하이드."

"알겠습니다. 아가씨."

두 사람이 트레이너를 잡자.

"나타, 레비아 우리도 그만 가지 가는 도중에 나타나는 차원종 무리를 저 둘로는 막을 순 없다."

"………."

나타와 레비아는 두 손을 꽉 움켜쥐더니, 나타는 입술을 파르를 떨면서

"……웃기지마…."

"응?"

"나타님……."

"웃기지말라고!! **! 주정뱅이 주제에 나한테 명령하지마! 그리고 갈거면 너나 가라고!!!"

"……나타."

나타는 그렇게 말하면서 앞으로 나오자.

"저도…저도 여기서 싸울거예요! 지금 피해야할 사람은 하피씨에요!!"

"…………."

두 사람이 동시에 하는 말에 하피는 잠시 할 말을 잃더니 이내 아름답게 웃더니,

"두분 정말……."

휘리릭

착.

"고마워요. 하지만……."

익시드 어게인!

쾅!!

"엇! 이게 무슨 짓이야! 주정뱅이!!!"

"하피씨!! 이게 무슨!"

두 사람이 동시에 공중에 떠오르자.

"두 사람은 트레이너씨 옆에 있어주세요."

하피가 카드 몇 장을 날리자. 바람에 힘이 담긴 카드들이 나타와 레비아를 허공으로 떠올려 피신시킨다.

"………."

"고마워요. 이제까지 기다려줘서."

"……이걸로 된거지?"

"네, 이제 제가 당신을 막아내죠."

하피는 카드들을 쥐고 결의를 다진듯이 레이첼을 노려보며,

"이 목숨이 다할때까지 말이예요."




안녕하세요!!! 미래 부산 스토리 ** 듯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슬프기도 했습니다. ㅠㅠ 
뭣 보다 우리 지부장님…진짜 죽는거 아니죠?
이것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부장님을 죽이는 전개로 갈지…아니면 살리는 쪽으로 갈지… 여러분도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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