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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무자비한 자애 - 1화

작성자
MoonLark
캐릭터
이세하
등급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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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12.24
  • view5978
1화. 햣하! 무대의 막을 올리도록 하지!








자, 제군들.

우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자네들은 그런 상상 한 번쯤 해 본 적 없나?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고.

음! 알고 말고!

그거 참 무슨 기분인지 아~~~주 잘 안다네.

누구나가 비현실을 꿈꾸지.

통상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몽상. 그것이 비현실.

현실을 살아가기에 닿을 수 없는 비현실을 동경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지.

헌데 말일세?

자네들은, 아니, 자네들이 살아가는 곳에 이런 격언이 있지 않았나?

때로는 현실이 가장 비현실적이라고.

으음? 조금 다른가?

아무튼 무슨 뉘앙스인지는 이해하리라 믿네.

그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야말로 꿈.

몽환이야말로 자네들의 꿈을 이루기 가장 쉬운 무대라 장담하지.

하나,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리 생각한다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에 그 모든 것에 의미가 태어난다고.

자, 그럼 묻겠네.

자네들은 각자 어떤 몽환을 꿈꾸는가?

게임 속 세계에 떨어져 주인공으로써 살아가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네.

그보다 지금 내가 실시간으로 실천 중이니 말이야.

하하하! 자다 일어나보니 보는 것만으로 살짝쿵 멘붕시키는 외계의 신이 자기 아버지라는 걸 받아들일 자신이 있다면야 말리지 않고 말고!

그럼 슬슬 본론을 말하겠네.

나, 달로스의 아들!

노덴스의 이름으로 감히 선언하지!

한때 나와 같은 몽환을 꿈꾸던 이들이여!



"안돼. 돌아가."



나처럼 되지 말고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보게.

아니,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이거 사람이 할 짓 아님.

"언니! 오빠가 또 혼자 이상한 말로 중얼중얼거려요!"

"오라버니께서 저러시는게 하루이틀도 아니잖니 마그라. 내버려두렴."

"Ooooooooh———! My son!!! 나의 아들아! 근심 걱정은 모두 이 아비에게 털어놓으려무나!"

그리고 난 이미 인간 그만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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