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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 죄를 짊어진 자들 part 3

작성자
은겜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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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4.04.12
  • view3327
나머지 3명은 그녀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현재 5명 중 2명이 당했고 즉사에 가까운 공격에도 살아남으며 무슨 수단인지 불명이지만 자신들의 인지범위를 한순간 뛰어넘는 방법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기> 인하여 공격이 잘 통하지 않았다.

저 붉은 눈동자로 바라보는 것이 마치 <죽음>이 우리를 응시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과연 저 소녀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아날 수 없을 정도로 썰면 되겠지!!!"

소년은 여전히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소녀를 향해 돌진했다.

"나타씨...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교전 하지 마세요"

여성의 제제에도 소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돌진했다.

챙....챙...챙챙......

검과 쿠크리가 부딪히면서 곳곳에 금속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년의 변칙적인 공격에도 소녀는 여유롭게 대처했다. 하지만 그런 행위가 소년을 더욱 짜증 나게 했다.

"**!!!"
"나타님"

어디선가 들려온 소리에 소년이 순간적으로 뒤로 빠지자 소녀의 위로 강력한 범위공격이 내리꽃혔다.

"누가 끼어들래?"
"하지만 저 분을 포획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어요"

소년이 짜증을 내자 위축된 여성이 소년을 달랬다.

"두 분다 아직 방심하지 마세요"

당당한 여성이 말하자 2명은 바로 다시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범위 공격으로 인해 일정 공간이 흙과 먼지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상황을 알 수가 없었지만 그 속에서 사람의 형상을 띈 그림자가 보였다.

그리고 거기서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소녀가 걸어 나왔다.

"이거 좀 많이 고생할 것 같군요"

여성이 말하자 다른 2명도 천천히 공격준비를 했다.

그리고 그 순간 소녀는 막대한 <살기>내뿜기 시작했다.동시에 눈동자가 더욱 붉어졌으며 자세에 빈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제자리에서 회전하여 무작위로 사방에 <살기>를 두른 참격을 날라기 시작했다.

3명은 쏟아지는 참격을 피하기 위해서 이동하다 그만 흩어지고 말았다.

그 다음 소녀는 회전을 멈추고 순식간에 하얀머리의 여성의 목을 왼손으로 꽉 잡으며 벽을 향해 날아갔다.

"컥...!!!"
"레비아(씨)!!"

2명이 바로 달려들어서 구하려 했으나 마치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듯 그 이상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

....................................................

그녀는 목이 잡힌 상태에서 소녀를 바라보았다.

마치 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없는 공허한 눈빛이었다,마치 명령 받은 내용만 이행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는 눈빛이었다.

그녀는 이 눈빛과 분위기를 보고 과거에 비슷한 <제어코드>가 발동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 깊은 곳에서는 마치 괴로워하는 듯한 감정이 느껴졌다.

실제로 그녀의 목을 잡은 상태에서도 희미하지만 손이 떨리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그녀를 향해 검을 내리치려고 하는 순간 소녀의 입,코,눈 등 여러 곳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쿨럭..."

그런 다음 소녀는 실이 끊긴 인형처럼 쓰러졌다.

..........................................................................

소녀는 눈을 떴다.

눈에 비친 처음의 광경은 낯선 천장과 빛이었다.

일어나려고 했지만 자신은 침대에 묶여있었다.정신병원에서 쓰는 구속용 침대에 손과 발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일어나셨나요?"

낯선 목소리가 나는 방향을 보자 거기에는 대검을 든 여성이 우아하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

"너 누구야?"
"내가 왜 이렇게 있는 거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 여성은 어딘가 불쾌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기억 안나시나요?"
"당신은 사람을 1명 살해하고 거기에 제제하러 온 클로저 요원을 무력화 시켰으며 지원하러 온 팀원까지 상처 입히셨어요"
"정말 기억 안나시는 건가요??"

그녀가 묻자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봤다. 분명 구해준 시민이 자신을 향해 폭언을 내뱉자 그 다음부터는 필름을 자른 듯 기억이 나지 않았다.

"기억이 안나네"
"그렇군요,그럼 다음 질문을 하도록 하죠"
"당신 대체 정체가 뭐죠???"
"당신을 데려올 당시 몸의 구멍이랑 구멍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흘렸어요,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치 없었던 것처럼 원상복귀 됐죠,더군다나 의사가 진찰해보니 당신의 몸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더군요"

그녀가 자신에 대해 묻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였다.

자신을 정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소녀가 침묵하자 그녀는 의자에서 일어나 방을 나가기 시작했다.

"말 할 생각이 없다면 다음에 오도록 하죠"
"일단 당분간 저희의 통제 범위 하에 지내주셔야 합니다"
"만일 벗어나면 저희는 당신을 바로 처리하기 위해 움직일 겁니다"

그녀가 나가면서 경고하자 소녀는 한숨을 내뱉였다.

최근 자신의 몸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 불안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언젠가 또 기억이 안나는 순간에는 자신의 [마스터]까지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였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에게 있어 유일한 의미인 [마스터]까지 없어진다면 이딴 세상 존재할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다.




TO BE COUTIUNED...............................  



아즈라엘

신규 스킬

스킬:차원 단절
-<살기>를 통하여 <차원>자체를 위협하며 일정공간에 있는 <차원>을 고정시킨다,동시에 자신이 가하는 피해를 증가시킨다

스킬:태풍참
-<살기>를 두른 검을 들고 제자리에서 고속으로 회전하여 전방위에 참격을 날린다.(난도질 60%,참격 40%)
-살육의 영역 안에서 발동시 대상에게 <죽음>을 부여한다.[<죽음>을 부여받은 대상은 일정시간동안 받는 피해 증가 및 치명타 저항 감소]

스킬:운명살육
-참격 명중시 자신에게 <저주받은 운명>을 부여한다.[<저주받은 운명>보유시 1번만 치명적인 공격에도 죽지 않으며 일정시간 동안 피해량 증가 및 스킬쿨타임이 줄어든다]
-살육의 영역 안에서 참격 명중시 일정 HP,MP,위상력 회복

결전기:살기범랑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살기>를 내뿜어 일정시간동안 자신을 강화한다.
 <살기>스택 최대로 보유, 15초동안 <살기>스택 감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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