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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클로저들의 이야기 시즌3 EP:6 저마다의 생각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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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4.04.29
  • view999
"아까부터 무슨 소리냐 선생님 녀석아!"


"그래요. 선배. 세트가 총장에게 보고를 하다니 그럴리 없잖아요."


"그럼 너는 이 모든게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해? 생각해보면 우리가 임무 때문에 정신없어서 몰랐지만 묘하게 이녀석 혼자만 작전지역에서 보이지 않았어. 특히 아이들이 돌아올때만 해도 왜 이녀석만 안보였는지 말이안돼."


"하지만 그런걸로 세트가 스파이라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파이는 아직까지 못믿겠다며 세트를 변호했지만 볼프의 생각은 이미 세트가 범인으로 확정지었다. 


"그럼 그녀석이 말하면 되겠네. 세트, 넌 우리가 임무를 하는동안 뭘 하고 있었지?"


"그....그건...."


"그냥 차원종를 했을거 아닙니까?"


"아니. 미안하지만 세트는 너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때 빅터가 오며 말했고 증인이 또 늘어나자 파이는 표정이 어두웠다. 빅터는 사냥터지기팀 움직임을 거점을 지키면서 확인하다가 세트의 발소리와 그녀의 행동을 대강 다 파악하면서 1분대 감시를 하는걸 알고 있었다. 


"희미했지만 거기다 세트는 총장과 통신기로 통신하던 소리가 났다. 뭐, 증거나 통신기록이야 저기있는 김재리나 벌처스 상인에게 가면 기록도 확인이 가능하겠지."


"그럴수가....세트, 이게 정말 사실입니까?"


"....."


"세트!"


파이의 외침에 세트는 놀라 뒤로 물러났고 겁먹은 고양이마냥 쭈그리고 있었다. 볼프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와 어깨를 잡고는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자 세트는 작게 중얼거렸다.


"안나...."


"뭐라고?"


"총장 녀석이 약속했다. 만약 이번 임무만 잘 성공한다면 안나를 살려주겠다고 말이다."


"안나라면...."


"그래. 2분대 아이들속에 있던 그 아이로군. 마지막에는 아이들을 위해 소멸했던 그 아이다. 설마 죽은 사람을 빌미로 어린아이에게 이런짓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군."


빅터는 총장의 행동에 치가 떨리는듯 경악을 했고 파이는 제자가 그런 이유로 행동한것에 한숨만 나왔다. 볼프는 우선 원인도 알았으니 앞으로 세트에게 더이상 자신들 뒤를 감시하지 말라고 했으며 안나는 이미 죽어서 살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니다! 총장 녀석이 보여줬다. 안나를 모니터에 띄워주면서 나랑 대화도 했고 이번 일이 끝나야 자기가 부활한다고 말했다."


"지금 그게 무슨 소리에요?"


그때 앨리스가 나타나며 세트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고 세트는 입을 다물자 앨리스가 그녀에게 다가와 다시한번 물어봤다.


"안나라니요? 세트, 정말 총장님께서 안나를 살려준다 그런말을 한거에요?"


"그....그게...."


"그러시면 안돼요! 이제야 겨우 사회에 발을 들여 성장하는 당신이 다시 혼자서 그런 망상속에 갇혀서는 안된다고요!"


"됐어. 앨리스. 우린 이미 이 아이에게 해줄건 다 해줬어. 남은건 본인 스스로가 판단해서 행동해야 하는거야. 아무튼 우린 일이 있어서 이만 출동하지. 세트 너도 잘 생각해보라고, 그게 정말 네가 생각하는 안나가 맞는지를 말이야."


볼프랑 빅터는 그대로 떠났고 파이도 세트에게 뭐라 말하기 힘들어 우선은 자기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뒤돌아 떠났다. 앨리스는 그런 세트를 다독였고 우선은 재리에게 데려가 그녀를 진정시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재리도 사태를 알게되자 다른 사람들 못지않게 놀라며 세트에게 말했다.


"세트, 어린 당신에게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못해요. 애초에 그런게 가능했다면 인과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봐야죠. 총장은....어린 당신에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 당신을 이용한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아니지. 김재리 요원."


미니휠에 총장의 모습이 보였고 그가 나타나자 재리는 표정이 굳어진채 총장을 바라봤다.


"자네 말대로 확실히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못해. 하지만 세크메트 이 아이는 애초 원래 안나가 소유해야 하는 육체라는걸 잊은건 아니겠지?"


"그게 무슨 소리죠?"


"원래라면 이 육체의 주인은 안나여야 했고 세크메트는 말 그대로 신기 그 자체로 남아 있어야 했어. 하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고 세크메트 이 아이가 육체를 차지해 안나라는 존재는 결국 이 아이 몸속에 남긴채 사라졌어. 하지만 만약 그 안나의 의식을 해방시켜 세크메트 몸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설마....세트의 몸에있는 안나의 영혼을 깨어나게 해서 살려낸다 이 말인가요?"


재리는 눈치챈듯 놀라 말하자 미하엘은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이론적으로야 가능하지. 원래 저 육체 주인은 안나여야 했으니까. 다만 안나의 영혼이 세크메트 육체를 차지하면 기존 세크메트 영혼이야 아마 소멸되겠지. 하지만 그렇게되더라도 넌 당연히 받아들이겠지? 너에게 있어서 안나가 가장 소중하니까 말이야."


"...."


"세트!"


"자, 그럼 여기서 멍때리지 말고 얌전히 움직이게나. 안나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서둘러 움직이는게 좋을거야."


세트는 할수없이 미하엘의 명령에 움직이기로 했고 재리가 그녀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세트는 무시한채 달려나갔다. 그 뒤로 재리는 세트의 뒷모습을 보며 그녀가 올바른 길을 찾게하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그녀를 뒤에서 서포터 하기로 했다.


한편 1분대는 임무에 나가려고 하던때 빅터가 볼프를 따로 불렀고 그가 듣자하니 소마와 은밀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 사실에 놀란 볼프는 자세히 물어보자 빅터도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모르지만 소마 내면속에 의식이 남아있어 제어코드와 싸우고 있는듯 했다.


"그래서 소마가 뭐라고 했어?"


"별 말은 없었다. 자기는 지금 조종당하고 있으니 도움을 요청했지. 어쩌면 그동안 조종당하면서 우리들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아직까지 조짐은 안보였지만 이슬비의 제어코드도 어쩌면 내면속에 이슬비라는 아이가 소마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단서를 줄려고 할지도 몰라."


"우선 저쪽에 제어코드 관한 자료는 넘긴 참이야. 그래도 저기에는 임시지부장이 있으니 잘만하면 제어코드 해결법을 찾을지도 몰라."


"그래.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걸리겠지. 그런 와중에도 총장은 너희들 보고 신서울지부 클로저들을 공격하라고 지시를 할거다. 그러니 은밀하게 저쪽이 이곳으로 오기 쉽게 길을 뚫어줘야 할거다."


빅터의 제안에 볼프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우선은 자기들이 신서울지부를 막고 있어서 못오는것도 있지만 지하실에서 나오는 차원종들도 지속적으로 그곳으로 몰려가 신서울지부를 압박하고 있다. 아무리 그들이 쪽수로 사냥터지기팀보다 많다고 해도 장기전으로 가면 그들도 지쳐 전멸할테니 그전에 사냥터지기에서 길을 뚫어주기로 나섰다.


"그럼 이만 가보도록할게. 확실히 책을통해 이야기를 해서 안심이된다."


"그래. 이쪽도 또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겠다."


볼프는 이제 작전지역으로 나서는데 파이가 왜이렇게 늦냐고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볼프는 파이를 문뜩 보고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위로했다.


"가....갑자기 무슨 소리입니까?"


"세트 일이라면 걱정마. 거기에 앨리스랑 재리 그리고 빅터도 있으니까."


"그건 그렇지만...."


"확실히 루나랑 소마와 다르게 그 아이는 좀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기회에 그 아이도 성장하기 좋을거다. 그러니까 한번 믿고 기다려봐."


그럼에도 파이는 여전히 표정이 좋지 못했다. 자신이 선생이고 보살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는 죄책감과 그녀를 너무 방치한채 온거 아닌가 싶어 신경이쓰였다. 볼프는 그녀의 표정만 보고 상황을 눈치챘고 한마디 조언을 했다.


"정 그렇게 불편하면 서로 무기를 맞대고 오던가. 이미 저쪽도 와 있으니까."


"흐앗!"


풀 숲에 숨어있던 세트를 눈치채자 볼프는 그녀보고 나오라고 소리쳤고 세트는 할수없이 나왔다. 그리고 볼프는 마저 차원종을 처치한다며 세트일은 파이에게 맡겨버렸고 파이는 세트에게 다가와 검을 꽉 쥔채 말했다.


"세트, 아직도 총장의 말을 들을건가요?"


"그렇게해야 안나가 살아난다. 그러니까 나 말리지마라 파이!"


그녀의 의견을 듣고 파이는 한숨을 쉬었다. 볼프의 말대로 확실히 이번기회에 그녀가 새롭게 성장할계기가 된다 싶었고 그녀는 세트에게 다가왔다.


"세트, 저 또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지금 총장을 따르고 있어요. 하지만 저도 그렇고 선배도 그리고 루나양과 소마양도 모두 저마다 소중한걸 지키기위해 다들 움직이고 있죠."


"그래! 그러니까 파이도 총장녀석 말을 들으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총장 그 자는 믿음이 안가요. 무엇보다 지금 하고있는 일이 잘못된거다 싶기에 저랑 선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총장에 맞서 싸우는거죠. 네, 선배가 한말이 지금에서야 이해가 가요. 저희는 뭐가 옳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지만 세트 당신에게는 아직까지 그럴 능력이 부족해 보이네요."


(스르륵....)


"파이? 갑자기 검은 왜 뽑는거냐?"


"세트, 저희일족은 못된왕을 혼내주는 일족인거 기억하시죠? 지금에 당신은 조금 엇나가 있어요. 그러니까 당신에 선생님이자 신하로서 그 왕의 잘못된것을 바로잡아 드리겠어요."


"파이...."


"당신도 원하는게 있다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할겁니다. 지금에 저는 당신을 죽일수도 있으니까요!"








***







한편 신서울지부에서는 이후에 작전을 짜기위해 준비중이였고 볼프강을 통해 얻은 제어코드 자료를 가지고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저기 혹시 그 제어코드 저희가 못써요?"


"그건 불가능할거 같군. 이 제어코드 자체는 애당초 특정인원만 쓸 수 있도록 설정한거 같다. 예시로 비전투요원이면서 높은등급에 사람만이 쓰도록 말이야."


트레이너의 말에 다들 납득이 갔다. 확실히 저런 위험성 있는거를 아무나 다룰수 없게해야 자기들도 안전하니 말이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떻게 제어코드를 가지고 그들을 풀 수 있을지 생각을 했고 그러던중 문뜩 세하가 한가지 떠올랐다.


"잠깐만....비위상능력자면서 등급이 높은거라....혹시 사냥터지기팀 사람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응? 하지만 그쪽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니 우리한테 넘긴거 아니겠어?"


"아니요. 제 말은 거기는 좀 조직구도가 특이하잖아요. 관리요원이랑 오퍼레이터가 나눠져있고 애초에 왜 나눠져있는거죠?"


"어라? 세하형 말을듣고보니 좀 이상해요."


그때 유정이 뭔가 눈치챈듯 손바닥을 치며 좋은 생각이 났다고 했다.


"그래. 왜 이걸 생각 못했지? 저기는 관리요원이랑 오퍼레이터로 나눠져있어. 그런데 저렇게 굳이 나눈 이유라면 틀림없이 제어코드랑도 연관이 있는거야."


"그렇군. 원래면 한 팀에 관리요원만이 담당하지만 저렇게 둘로 나눈건 이유가 있었어. 저기 관리요원은 등급은 높지만 권한이 약하고...."


"반대로 저쪽에서는 오퍼레이터가 등급은 낮지만 관리요원에 준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죠. 생각해보면 정말 간단한 문제였어요. 아마 이를 토대로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을거에요. 한번 확인해볼게요."


유정이 조사를 해보자 그새 찾아봤고 실제로 지금 오퍼레이터인 앨리스의 전임자 메리셀리 브리지스톤이라는 사람이 과거에 관리요원으로 등급을 올려달라 요청한 기록이 있는게 밝혀졌다. 다만 볼프강의 내부고발건으로 그녀는 오퍼레이터 직이 해제되어 이후 유니온을 떠난걸로 기록되었다.


"조사해보니 아주 제멋대로인 사람이야. 관리요원으로 올라가려고 계속 신청을 넣는건 기본이고 2분대 아이들에게 했던 실험만 봐도 정말 끔찍하구나."


"아무튼간 그래서 저쪽이 어떻게 제어코드를 쓰게 해야 하는거지?"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앨리스양의 사원증 사본이 있으면 제가 일시적으로 승급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볼프강 요원이 우리에게 이 자료를 넘긴거였군요."


치직....치지직....


그때 통신기에서 통신이오자 유정이 확인하니 발신자 표시제한이였다. 혹시나 싶어 유정이 받아보니 통신을 연결한 사람은 다름아닌 앨리스였다. 


"아, 들리십니까? 여기는 사냥터지기팀 오퍼레이터 앨리스 와이즈맨입니다."


"통신양호. 앨리스 요원, 여기는 신서울지부 임시지부장 김유정이에요."


"아, 드디어 연결이 되는군요. 저희쪽에서 보낸 자료는 아마 다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죠. 현재 저희는 상황이 최악입니다. 총장이 점점 압박을 가해 사냥터지기팀을 가지고 신서울지부 클로저들을 처치하라고 하고 있어요. 이대로면 이슬비 요원까지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모릅니다."


앨리스의 말에 검은양팀은 서둘러 슬비를 구해야 한다며 조급했지만 제이랑 유정이 그들을 말렸다. 유정은 우선 해결책을 찾았다고 했고 앨리스에게 요원증 사본을 달라고 부탁했다. 앨리스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했고 우선은 서둘러 통신을 끊어야 할거 같다며 오래 유지는 못한다고 했다. 


"저기 잠깐만요! 혹시 그 제어코드로 슬비의 제어코드도 풀 수 있는거에요?"


통화를 끊기전 세하가 다급히 앨리스에게 말하자 그녀는 잠깐에 침묵을 하다 답했다.


"솔직히 두 사람에 제어코드가 달라 확증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도는 해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도 이슬비 요원님을 되찾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앨리스가 그들을 안심시켜보려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검은양팀은 불안했다. 하지만 제이가 어떻게든 안심시켰고 통화가 마치자 이후 클로저들이 할 일은 요원증 사본이 올때까지 사냥터지기팀과 주변 차원종을 막으며 시간을 버는거였다. 


"칫, 보아하니 이제서야 다음임무에 나서는건가?"


마침 늑대개팀이 작전을 마치고 돌아왔고 검은양팀이 나가는걸보며 나타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나타, 너희도 임무 끝내고 온거야?"


"그 톤파 여자나 방패 여자를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 쓸데없이 차원종 놈들만 잔뜩 있어서 써는 맛이 안난단 말이지."


"아무튼 우리는 제어코드쪽은 해결될거 같아. 그전까지 방어전으로 시간만 벌면 될거야."


그 말에 다른 늑대개팀 멤버들은 슬비도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기뻐했지만 나타는 뭔가 석연치않았다. 마치 지금 상황이 답답했고 당장에라도 성으로 출동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유정과의 거래가 있어 그러지못해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있었지만 언제까지 그의 인내심이 버틸지는 알 수 없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보고드릴게 있어요. 묘하게 차원종을 소탕하다가 이상한점이 있었어요."


레비아의 말에 검은양팀은 이상했고 이어서 바이올렛이 보고를 했다. 알고보니 성으로 가는 루트길이 차원종이 얼마 없었고 충분히 돌격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트였다고 말했다.


"그게 사실인가?"


트레이너가 표정이 굳은채 말하자 바이올렛은 고개를 끄덕여 말했다.


"하지만 우리끼리 갔다가 함정에 걸릴거 같아 우선 보고를 하고 이후 판단하려고 했다."


티나의 말에 트레이너는 오히려 그게 낫다고 말했지만 나타는 이 문제 때문에 화가났다. 


"이러고 있을사이에도 그 녀석은....!"


"진정해라. 설령 너희가 출동한다고 해도 그곳에 사냥터지기팀들이 있어 교전을 한다고 해도 쉽게 이기는건 무리였을거다. 어쨌든 아무래도 볼프강 요원이 우리가 쉽게 올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거 같은데 일단 늑대개팀은 대기하고 검은양팀이 출발해 현장을 확인해보도록."


트레이너 지시를 받고 검은양팀이 출동을 하자 거점에 남은 늑대개팀과 트레이너 그리고 유정만이 남았고 유정은 나타를 보며 거래를 한 내용을 잊지말라고 다시한번 부각시켰다.


"걱정말라고. 포획까지는 협조할테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 뒤에는 날 말리려고 하지마. 그렇게 한다면 당신네 검은양팀까지 내가 썰어버릴테니까."


"나타. 최악에 경우에는 우리랑도 충돌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너는 복수를 할거냐."


티나의 발언에 나타는 잠시 침묵을 하다가 이내 피식 웃으며 광기에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래. 너희라고 예외는 없어. 물론 꼰대 당신도 말이야. 아니, 오히려 당신과 싸울 수 있다는 생각에 난 기분이 좋은걸?"


"아무튼 지금은 임무에만 집중하지. 호프만에 관한거는 사냥터지기팀과 일을 끝내고 나서 추후 다시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그때까지 늑대개팀은 물론 나타 특히 너는 개인적인 행동은 삼가하도록."


나타는 혀를차며 알겠다며 따랐지만 그의 속내에는 당장이라도 호프만을 죽이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너와 늑대개팀은 나타의 행동과 그의 심정이 어떤지 한편으로 걱정하는 사람과 묵묵히 지켜볼 사람 혹은 언제든 그와 싸울 준비를 하는 팀원들끼리 마음이 각각 나뉘었고 지금은 눈앞에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







"이쯤이면 끝난거 맞지?"


"하아....하아....네, 이제 복귀하도록 하죠."


"아직....세트는 더 할 수 있다!"


볼프가 차원종을 처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파이와 세트가 있는곳으로 오자 두 사람은 숨을 내뱉은채 지쳐 있었다. 현장에 없었지만 볼프는 이미 두 사람이 자신이 없는사이 격렬한 전투를 치뤘다는걸 알 수 있었고 이를통해 서로에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랬다. 


"그만하고 돌아가자. 괜히 총장이 늦게 온다며 뭐라고 따지면 너도 불편할건 마찬가지잖아?"


"알았다. 그렇게까지 말하니 세트도 이만하고 돌아가겠다."


세트가 먼저 거점으로 돌아가자 볼프는 파이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은지 상태를 지켜봤다. 파이는 괜찮다며 애써 말했지만 그녀가 무리한걸 눈치챘다.


"예전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교전으로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없는사이 세트는 이미 성장했어요. 실력도 그리고 마음까지도요."


"그래? 나름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네가 그렇게 말하니 그렇지만도 않았나보네. 아무튼 너도 지쳤으니 어서 돌아가자."


볼프는 파이를 부축하며 성으로 돌아오자 소마가 무표정한 얼굴로 볼프를 바라보며 말했다.


"인식병 볼프강 슈나이더 요원. 총장님께서 지금 당장 오시라고 호출을 하십니다."


평소 자신이 알던 까불고 활발하던 목소리가 아닌 로봇처럼 딱딱하게 말하는 제자의 모습에 볼프는 마음이 아팠지만 이 심정을 꾹 참고 알겠다고 말하며 파이를 쉬게 한 뒤에 홀로 미니휠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자 미하엘은 볼프를 보니 표정만 봤을때 화가 나 있었고 볼프는 느낌이 않좋았지만 우선은 그에게 다가와 임무를 끝낸 보고를 마쳤다.


"그래. 차원종 처치는 수고 많았어. 역시 자네는 겉으로는 그래도 근로의욕만큼은 대단해."


"하, 그렇게 말만하지말고 휴가를 주면서 말하라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지금보다 몇배로 근로를 해줄테니까."


볼프는 대충 농담을 던지자 미하엘의 표정은 더욱 굳어진채 화가났다.


"휴가라고? 미안하지만 자네는 그런게 아니여도 충분히 지금보다 몇배로 일해줄거 같은데."


"뭐? 그게 무슨 소리지?"


미하엘은 더는 숨길필요가 없다는듯 목소리에서 분노가 담긴채 볼프를 노려보며 말했다.


"장난은 이쯤하지. 볼프강 슈나이더 요원. 내 눈이 옹이 구멍인줄 알았나?"












작가의 말


간만에 클로저들 이야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조금 안 올린지도 꽤 됐고해서 한번 올려보게 되었는데요.


슬슬 사냥터지기팀과 싸움이 막바지에 들어갈 때가 되었네요. 다음화부터 이제 최후에 전면전이 펼쳐질려고 합니다.


아마 다음화부터는 전투씬이 좀 많을거라 예상은 하고 있고요. 언제 또 이 작품을 올릴지 모르지만 기회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며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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