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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독한 인형이 갈망하는 작은 소원 episode: 자각 없는 변화 part2

작성자
은겜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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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08.01
  • view798
신강 고등학교 1학년 교실

형인은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겨있었다. 어제 폐기 공장에 있던 관계자 학생들에게 겪었던 일에 대해 물어보니 다들 그런 곳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몇 명은 기억해내려 해도 마치 기억이 질려나간듯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내 위화감과 불안감이 들어 더 이상 묻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학생들의 반응과 어제 있던 충격적인 들이 겹쳐 도무지 수업에 집중이 안됐다. 다음 순간 무언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느낌이라기 보다는 좀 더 본능적인 끌림이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폭발음과 함께 창문 쪽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뭐아? 무슨 일이야?!!"
"너희들 괜찮아?"

수업 중이던 선생님이 제일 먼저 침착하게 상황에 대응하며 학생들의 안부를 물었다.

"네"
"괜찮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학생들은 저마다 소리쳐 대답했으며 몇 몇 은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패닉에 빠졌다. 이윽고 폭발이 일어난 장소에서 연기가 사라지며 한 인영이 나타났다. 그 모습은 사람과 비슷한 형상을 가졌지만 사람한테는 없는 날개, 뿔, 머리 위에 링 등 마치 천사랑 악마를 반반씩 섞은 듯한 모습이었다.

"############################(찾았다, 아직 파편이 각성하지는 않은 것 같군)"
"############################(모시고 가기 편하니 오히려 잘 됐네)"

그 존재는 똑바로 나를 응시하면서 웃었다. 그 웃음에는 일그러진 감정이 드러나 있었다. 집착, 희열 등 미쳐버린 자가 웃는 다면 저런 웃음인 걸까?

다음 순간 괴물은 바로 자신의 앞으로 다가왔다. 분명 자신한테는 눈빛조차 주지도 않았는데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움직이지 못했다. 본능이 경고하고 있었다, 반항하는 순간 죽는다, 움직이는 순간 죽는다, 그저 순종하라 등 본능이 이성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힘으로 그 몸을 지배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형인 자신은 이 괴물을 마주하면서도 신기하게도 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들지 않았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말을 걸었다.

"너는 대체 뭐야?"

단 한마디, 교사와 학생들은 한 학생이 말한 내용에 놀랐다. 이제 곧 저 학생이 죽겠구나 하면서 불안해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말은 들은 존재는 의외로 대답해주었다.

"########################(저희는 공존의 군주께서 보내신 사도 입니다)"

차원종의 언어로 대답하여 알아듣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형인은 본능적으로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들을 이해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이윽고 괴물의 순이 자신의 머리를 감싸면서 무언가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무언가가 강제로 자신의 영혼을 빨아들이듯 격렬한 고통이 일어났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형인은 혼란에 빠졌다. 대체 뭐야? 이건... 이 고통은.... 마치 자신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야.

고통 앞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어 그저 몸부림 치면서 효과 없는 반항을 하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파편이 이 인간 영혼 깊숙이 들어가 있어 분리하는게 상당히 힘드네
이거 조금만 실수하면 바로 실패하니 신중히 해야겠어

그렇게 형인이 비명을 지르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는 것을 방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좀 지나고 갑자기 괴물이 날아갔다.



한편 소년에게 무슨 변고라도 있는지 불안해 하면서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신강 고등학교로 당하는 에밀스

제발 무사히 있어주세요
대체 어떤 놈이 당신에게 해를 끼치는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어요

이윽고 신간 고등학교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가까워진 에밀스는 시력을 강화해 형인이 있는 교실을 투시했다. 그리고 거기에는 고통스러워 하는 형인과 구로 에서 본 적이랑 비슷한 존재가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구해야 하지만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격 수단은 저렇게 가까이 있는 대상한테 날리면 후폭풍이나 컨트롤을 실수하면 바로 소년에게도 피해가 간다. 그렇기에 에밀스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검지,중지 손가락을 뻗어 선을 총 형상으로 만들어 손가락 끝에 실을 구현하며 뭉치고 엮어 하나의 탄환 형태로 만들어 날렸다. 그리고 그 탄환은 정확히 사도의 머리를 관통하며 날려버렸다.

"저기, 정신 차려봐!!"
"대답 좀 해 봐!!!"

정신을 잃은 소년을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다루어 혹시 상처라도 생기면 어쩔지 불안해 하며 말을 걸었다.

그리고 머리를 관통 당해 날아갔던 사도가 아무런 상처도 없이 다시 돌아오면서 소녀는 사도에게 엄청난 살기를 보내기 시작했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인형인이 다쳤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자신이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확실하게 느껴지면서 그 감정에 몸을 맡겼다.


TO BE CONTI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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