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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베스트][군단장 이세하] 운증용변 STD(雲蒸龍變 Seha The Dragon) 【 7 】

작성자
가람휘
캐릭터
이세하
등급
정식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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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5.03.17
  • view6323






【 1 】 별빛에 잠겨라(7)

 

 둥지 입구에 도달했다.


 오는 도중에 방사형 아지다하카와 마주했었다. 베가본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이전에 비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었기에 특경대원중 두 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말았다.

 계획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 탓에 이동시간은 총 1시간 20분이 걸려버렸다.


 아무리 급하다 해도 이 이상 강행하는 것은 무리기에, 괜찮다는 유리와 미스틸을 억지로 쉬게 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특경대원 분들이 잠시 주변을 경계해준 덕분에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


 “우린 이제 그만 가볼게.”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어느 정도 휴식을 마친 뒤 둥지로 진입을 준비하자 은이 언니와 특경대원분들이 돌아갔다.

 여기부터는 우리의 역할. 가급적 둥지를 부수고, 불가능 할 시에는 살아서 돌아간다.


 “진입한다.”


 둥지의 입구라 할 수 있는 동굴로 들어간 뒤 중간의 절벽을 사이킥 무브로 뛰어 내려간다.


 “, 슬비누나!”


 낙하하는 도중 위에서부터 마룡혼들이 회전하며 낙하하더니 우리와 같은 지점까지 오자, 허공에서 자폭하려는 듯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결계 전개!”


 이대로라면 세 사람 모두 폭발에 휘말린다. 허공에서 낙하중인 탓에 회피도 불가능. 그렇기에 단검을 내 주변에서 회전시켜 폭발하기 직전의 마룡혼들을 튕겨냈다.

 폭발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폭발의 여파로 인해 낙하하는 속도가 더 가속되어 버렸다. 그리고 위에서 또 다시 마룡혼들아 낙하하기 시작했다.


 “중려!!‘


 중력장으로 전부 찍어 누르려던 찰나, 그랬다간 함께 낙하중인 유리와 미스틸까지 휘말릴 거라는 생각에 공격을 멈췄다.

 어떻게 하면 좋지? 어떻게 해야 유리와 미스틸이 휘말리지 않게 마룡혼들을 처리할 수 있지? 방법이 없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나는 이번에도 무력하다.


 “랜스 차징!”


 “슬비야!”


 최소한 리더로써 두 사람을 지키기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몸으로 마룡혼의 폭발을 막으려던 찰나, 유리가 소리쳤다.

 유리를 바라보자, 유리가 미스틸에게 매달린 상태로 미스틸이 허공에서 랜스차징을 통해 한쪽 벽으로 가까이 붙었고, 덕분에 넓은 공간이 생겼다.


 할 수 있다. 유리와 미스틸이 범위 밖으로 나갔다면, 두 사람이 휘말리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버스 폭격이다!!!”


 버스를 소환해 그대로 마룡혼들을 내리 꽂았다. 마룡혼들을 밀어내며 낙하한 버스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땅이 가까운 모양.


 “착지 준비를!”


 그리고 예상대로 약 5초쯤 뒤 땅에 착지할 수 있었다.


 “다친 사람 없지?”


 “저흰 무사해요!”


 “그럼 바로 티아마트를!”


 “그럴 필요 없다.”


 유리와 미스틸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티아마트를 찾기 위해 뒤를 돌아보자, 바위 위에 앉아있는 이세하와 눈이 마주쳤다.


 “아무래도 내 경고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모양이로군.”


 용. 군단장 이세하가 얼굴을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감히 내 영토에서 소란을 피운 걸로도 모자라서 내 경고까지 무시하다니,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군.”


 도망쳐야 한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정작 몸이 움직이지를 않았다.


 “별빛에.”


 용이 검을 들어올리자, 이전처럼 허공에 무수한 마법진이 그려졌다.


 “잠겨라.”


 그리고 그 마법진에서 일제히 섬광이 쏘아졌


 “별빛에 잠겨라!”


 다 끝났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머리 위에서 또 하나의 섬광이 내리꽂혀 폭발을 일으켰다.


 “호오, 폭발로 폭발을 날려버린 건가.”


 폭발이 폭발을 날려버려 휘말리지 않았다.


 “, 아슬아슬했다.”


 “이세하!”


 이세하가 뒤늦게 검은양에 합류했다.

 

 

* * *

 


 군단장의 공격을 유성검으로 막으며 도착하자마자 이슬비에게 멱살을 잡혔다.


 “늦어!”


 “,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잖아?”


 “세이프는 무슨! 네가 없어서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답지 않게 흥분한 이슬비가 멱살을 잡은채 흔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늦었으니까그만큼 열심히 싸워. 더 이상 걱정끼치지 말고.”


 “? 잘 안들려.”


 “일 하라고 멍청아!”


 개미 기어가는 소리로 말 하던 이슬비에게 뭐라 했는지 다시 묻자 또 다시 화를 냈다.


 “재미없는 촌극은 이제 끝인가?”


 간신히 이슬비의 손에서 벗어나자 군단장이 검을 휘둘러왔다.


 “!”


 군단장의 공격을 반격하려 막았으나, 반격은 커녕 튕겨내지도 못하고 간신히 막아내는 게 한계였다.


 “장난 아닌걸.”


 “이전에 분명히 말 했을 터. 다시 만난다면 죽이겠다고. 거기다 둥지에 접근하지 말라 했음에도 이렇게 덤벼오다니, 학습이란 걸 하지 않는 건가?”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 것뿐이야!”


 허세다. 해 볼만 하기는커녕 상처 하나 입힐 수 없다. 애당초 제3위상력이 없으니까.

 하지만 여기서 살려달라고 빌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게 내 불꽃이다!”


 건블레이드에 불꽃을 두르며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자, 군단장 또한 검에 불꽃을 두르고 휘두르며 내 검격을 튕겨내기 시작했다.


 검과 검이 부딪힐 때 마다 폭발이 일어나며 서로의 검을 밀어내지만, 정작 밀려나는 건 나 혼자였고 군단장은 그 폭발마저 견뎌내며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검을 휘두를수록 밀려난다. 힘의 차이가 너무 크다.


 “**!”


 결국 뒤로 물러나 거리를 벌린 뒤에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제 힘의 차이를 좀 알겠나. 네놈이 내게 덤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확실히 알겠네. 힘이 부족하긴 부족하다는 걸.”


 힘이 부족하다. 하지만 힘이 부족하다면 다른 부분에서 부족한 힘을 채우면 그만이다.

 검에 위상력을 집속시켜 강화하고 길이를 늘였다.


 “아직도 해 볼 생각이냐.”


 “아직 안 해 본 게 있어서 말이지.”


 땅을 가볍게 밟아본다. 발 디딤대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사이킥 무브!”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단숨에 땅을 박차고 달려 나간다. 먼 곳, 또는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초장거리 도약, 사이킥 무브. 그 사이킥 무브를 위가 아닌 전방을 향해 도약한다.


 도약과 함께 위상력을 집속시킨 건블레이드를 정면을 향해 뻗는다. 나 자신이 한 줄기의 섬광이 되어 쏘아진다.

 직선 방향으로 쏘아지는 유성검. 부족한 힘을 사이킥 무브를 통한 폭발적인 순간가속으로 채운다.


 제3위상력이 없는 이상 어차피 군단장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못한다. 군단장 자신도 그걸 알고는 있지만, 순간적인 위압감에 검을 들어 올려 방어했다.


 검으로 검을 막아낸 군단장이 뒤로 한참을 밀려났다. 단순히 땅이 미끄러진 것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여서 발목까지가 땅에 파묻혔을 정도.

 허나, 당연하게도 정작 군단장의 몸에는 상처 하나 없다.


 “! 재밌군!”


 완전히 막혀버려 전진이 멈춘 이세하가 뒤로 물러나자 군단장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이건 실로 재미있군. 아스타로트 같은 짓을 할 생각은 없지만, 네놈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궁금하기는 하군. 좋다. 이번만은 살려주마. 돌아가라. 그리고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만약 네가 충분히 강해져서 나를 즐겁게 한다면그래. 데미플레인을 신서울에 내리꽂는 건 그만 두도록 하지.”


 군단장이 실로 즐겁다는 듯이 웃더니 제안을 해 왔다.

 강해져라. 충분히 강해져서 즐겁게 한다면 데미플레인을 낙하시키는 것을 그만두겠다.


 “그 말거짓은 아니겠지?”


 “물론이다. 용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지. , 다시 내 앞에 나타났을 때 시시한 싸움을 보인다면 그대로 신서울을 초토화시키겠다. 날 즐겁게 할 정도로 강해지기 전에는 돌아오지 말도록. 그럼**라.”


 군단장이 땅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땅에 거대한 구멍이 생기는가 싶더니 그대로 그 안으로 검은양 전원이 떨어졌다.

 군단장이 만든 구멍은 차원의 틈새. 그리고 검은양이 떨어진 그 구멍의 너머는 신강고등학교의 운동장이었다.

 

 둥지를 파괴한다는 임무는 실패했지만 검은양 전원, 용을 만나고도 기적적으로 살아서 전원 복귀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기 시작해서 지금에서야 다 썼네요...후...

일단 이걸로 1챕터인 별빛에 잠겨라는 끝입니다!

다음 챕터 제목은 아직 생각 안 해 뒀습니다만...

다음 편부터는 지상에서 네임드들과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현제 구상중인 캐릭터 중 차원종 중에서 용세하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2인자 드라군 블래스터가 등장합니다!



여담으로 개인적으론 스킬 사용할 때 나오는 보이스들을 좋아하고, 팬픽에서 기술 사용할 때 그 보이스 대사를 사용하는 편입니다만...

내 앞에 무릎 꿇어!

는 아무래도 좀 쓰기가 애매하네요. 그래서 일부 기술은 기술명을, 괜찮은 것만 보이스 대사를 넣었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한번 공략을 내걸겠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만에 하나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게 된다면 또 한 번 3편 연참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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