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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black knights 4화

작성자
firsteve
캐릭터
서유리
등급
정식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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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6.09.16
  • view4398
잠시후

4명과 떨여져 추격해오는 요원들을 막던 세하와 테인이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헥....헥....형....이제.....추격자는....없겠죠?"

"하아....하아.....그런...거....같네....."

숨을 몰아쉬는 두 사람 앞에는 10명이 넘는 요원들이 뒹굴면서 고통을 호소한다.

"끄아악!!!!이.....자식들....."

"...미안해요, 아저씨들....병원에 가서 치료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 하는 데 지장은 없을 거에요."

세하가 미안한 표정을 짓고 테인과 돌아서자 뒤에서 요원 하나가 비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크....크큭....신서울을 떠들썩하게 만든 테러리스트 주제에 참 감성적이군, 그래...?"

"....저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저희는.....이 신서울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을 뿐입니다."

"크큭....아니.....너희는 테러리스트야. 봐....네 주변에 있는 요원들을!!!"

요원의 말에 세하가 주변을 둘러보자 처참하게 부서진 옥상 바닥과 진한 살 타는 냄새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까지, 참혹한 광경

이 눈에 담긴다.

"우리를 이렇게 만든 건 누구지?!이 옥상을 이렇게 만든 건 누구냔 말이다!!!"

요원의 일갈에 세하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요원이 비웃으며 말한다.

"이런 일을 한 주제에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크큭....웃기지마. 이제 그 누구도 너희를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는 법입니다. 그게.....정의니까요."

"크큭.....정의?정의라는 건 없어. 진실이란 것도 없지. 정의와 진실은 다수의 군중이 만들어내는 허깨비 같은 거다. 언제든 뒤

바뀔 수 있는 얕팍한 것에 불과하단 말이다!!!"

요원이 일갈을 하며 두 사람을 밀어붙이자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꽉 쥐며 말한다.

"....당신 말대로 지금 모두가 우리를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한다면.....우리가 바꾸면 됩니다. 바꿔서 진짜 진실을, 진짜 정의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세하의 말에 요원이 비웃음 섞인 조소를 지으며 말한다.

"잘 해보라고, 철 없는 왕자. 그런 사람이 남아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게 무슨...."

세하가 요원을 돌아보는 순간, 세하의 핸드폰이 크게 울리기 시작한다.

"여보세요?"

"세...세하야, 큰일났어! 하....학교에 요원들이 정미를 인질로 잡고 우리를 겨누고 있어!"

"뭐?!"

세하가 당황한 목소리로 되묻자 유리가 울먹거리며 말한다.

"어떡해.....아저씨랑 슬비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방법이 안 나오나봐....게다가 애들이 주변에 있어서...."

유리의 말에 세하가 주먹을 꽉 쥐더니 조용히 말한다.

"유리야....지금부터 내 말대로 해줘."

"바....방법이 있는 거야?!"

"....대신에 이 전화가 끊기면 안돼. 그러면 모든 게 틀어져버려."

"아...알았어!"

"좋아. 그럼 지금부터 유리 너는 내게 상황을 전해줘. 작은 거라도 상관없이."

"알았어....어....일단은 요원은 30명 정도 쯤 되고.....그리고.....교실에는 애들이 있어!"

"오케이. 무장 상태는?"

"어....총든 사람 7명 그리고 큰 대포 같은 걸 든 사람이 5명...나머지는 다 칼이나 근접무기야.현재는 3층에 있어."

"오케이. 그 정도면 됬어. 혹시 모르니까 핸드폰은 밑에 내려놓고 있어. 지금 갈 테니까."

세하가 말을 끝내고는 테인이를 보며 말한다.

"테인아. 미안한데 좀 더 싸울 수 있겠어?"

"네, 형....아직은....참을 만해요...."

테인이 의젓하게 말하며 일어서지만....

".....많이 힘들구나...."

덜덜거리며 떨리는 다리는 어쩔 수 없이 티가 난다.

"괜찮아요. 가다보면 좀 더....나아질 거에요."

테인이가 애써 밝게 이야기 하려 하지만 힘든 표정이 밖으로 드러난다.

'.....테인이의 힘이 돌아와야 창을 날려서 그 요원들을 제압하고 정미를 구할 텐데....테인이의 상태가 이렇다면.....'

세하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테인이를 보며 묻는다.

"테인아. 솔직하게 말해줘. 창 몇 개까지 부를 수 있어?"

"지금으로서는 3개 정도에요."

"발할라를 쓰게 된다면?"

"그러면....사실상 1개가 끝일거에요."

테인이의 말에 세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그 정도면 됬어. 구할 방법 찾았어."

"네?!진짜요?!"

"그래. 자세한 건 가면서 이야기 하자."

세하의 말에 테인이가 세하를 따라 학교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형, 작전이 뭐에요?"

"정미를 요원한테서 어떻게든 떨어뜨리고 그 사이로 네가 날아가면서 니플헤임을 던져서 진로를 막은 뒤에 우리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발할라를 펼쳐. 최대한 강하게."

"네?하지만 그렇게 하면 요원들이 많이 남는데요?"

"그건 걱정마. 형이 날려버릴테니까."

세하의 말에 테인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을 꼭 다물고 달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기다려 정미야.....조금만....조금만 더....내가 곧...갈테니까.'

한편....

신강고등학교에서는 여전히 요원들과 검은 양팀이 팽팽히 대립중이다.

"무기를 버리고 투항해라, 테러리스트들!안 그러면 이 여자애의 목숨은 장담 못한다!"

"해 볼테면 해봐! 손대는 순간 그 손 그래도 날려버려줄테니까!!"

슬비와 요원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자 정미가 입술을 꼭 깨물며 생각한다.

'바보....도와주기로 한 주제에 이렇게 잡혀서 애들을 곤란하게만 만들고.....최악이야....'

그 순간

유리의 핸드폰에서 세하의 목소리가 들린다.

"유리야? 응답해, 유리야!"

"세...세하야!"

유리가 다급하게 전화를 받자 슬비의 표정에 자신감이 깃든다.

'좋아. 세하가 오고 있구나! 좋았어...조금만 더 이 상태를 유지하면.....이 요원들을 날려버릴 수 있어!'

"유리야, 잘 들어. 지금부터 테인이가 날아갈거야. 그 때 신호를 주면 정미를 어떻게든 너희 쪽으로 끌어당긴 뒤에 납작 엎드려

. 그러면 테인이가 발할라로 막아줄테니까 그대로 가만히 있어. 알았지?"

"아...알았어!슬비야!"

"듣고 있었어. 말한대로 해 줄테니까 확실히 끝내달라고 해."

"확실히 끝내주겠다고?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너희가 강하다고 해도 여기서 공격을 시도하면 근처에 있는 학생들이 다치고 

또 이 여자애가 다칠텐데, 어떻게 이 상황을 뒤집겠다는 거냐!!!너희는 결국 갓 특수요원이 된 애송이들이란 말이다!!!!"

요원의 말이 끝나는 순간, 핸드폰에서 세하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지금이야!!!"

세하의 신호에 정미가 자신을 붙잡고 있는 남자의 팔뚝을 세게 깨물자 요원이 비명을 지르며 그녀를 놓아버린다.

그 찰나의 순간, 정미는  있는 힘껏 요원의 낭심을 걷어차고는 검은 양 팀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며 외친다.

"슬비야!!"

"나이스!!!"

슬비가 미소를 지으며 한 손으로 염동력을 사용해 정미를 끌어당기자 요원들이 다급하게 뛰어온다.

그 순간.....

"이 앞으로는 못 보내드려요!!!"

테인이가 창문을 뚫고 들어오더니 요원들의 진로에 니플헤임을 꽂아 막아버리고는 곧바로 검은 양 팀 곁에 발할라를 펼친다.

하지만 적들도 상당한 실력의 요원들인지, 니플헤임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듯 얼음을 부수기 시작한다.

"이것들이.....이딴 걸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요원의 말에 슬비가 얼음이 뚫린 공간으로 단검을 날리고는 말한다."

"막을 수는 있지. [공간 압축 EX !!]"

슬비의 말에 단검에서 엄청난 중력장이 뿜어져나오더니 요원들이 단검 주변으로 끌려가기 시작한다.

"끄으으.....이깟....능력....쯤이야...."

요원들이 중력장에 저항하려고 하자 슬비가 입술을 꽉 깨물며 힘을 더 끌어올린다.

"이걸로 우리를....이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요원의 말에 슬비가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니. 널 잡는 건 내가 아니야."

"뭐라고?!"

요원의 반응에 슬비가 있는 힘껏 외친다.

"이세하!!!!!지금이야!!"

그 말에 맞은 편에 건물에서 듣고 있던 세하가 건물을 박차고 뛰어오르더니 위상력을 다리와 건블레이드에 집중시키며 외친다

.

"모두 엎드려!!"

그리고는 공중을 박차며 초고속으로 학교를 향해 날아가며 외친다.

"[유성검 개(改)-초신성!!!!]"

평소의 2배는 넘는 크기의 유성이 요원들에게 직격하자 엄청난 크기의 폭팔이 요원들을 덮친다.

"끄아아악!!!"

요원들이 날아가는 순간, 세하가 한 바퀴 회전하며 그대로 다시 한 번 건블레이드를 긋자 불꽃의 파도가 날아가는 요원들을 재

차 덮쳐버린다.

"하아....하아....하아....."

세하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자세를 바로잡자 폭발과 불꽃들로 위해 일어났던 연기들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연기가 걷히고 보이는 건 바닥에 기절한 요원들과 다소의 상처를 입은 요원들이다.

"이 자식......우리가 누군 줄 알고 감히...!!!"

"누군지는 상관 없어.지금 중요한 건...."

세하가 눈에서 불꽃을 튀기더니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불어넣으며 말한다.

"당신들이.....우리 팀원들을 건드린 거.....그리고.....정미를 인질로 잡은 점이야."

세하의 몸 주변으로 푸른 위상력이 흘러나오며 요원들을 압박한다.

"내 친구들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 지 지금부터 톡톡히 보여줄게."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고쳐잡자 뒤에서 슬비와 유리가 세하의 곁으로 다가온다.

"혼자 폼 잡지마, 이세하. 별로 안 멋있으니까."

"그래도 세하 말에는 동의해....우리 애들 건든 댓가가 어떤 건지 보여주자."

유리가 칼과 총을 꺼내들자 슬비도 단검들을 꺼내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세하가 피식 웃으며 말한다.

"폼은 자기들이 잡으면서."

그럼에도 기분은 좋은지 건블레이드를 꽉 잡으며 말한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도와주라."

"당연하지. 이런 상황인데 너 혼자 싸우는 건 안 맞잖아?"

유리가 빙그레 웃으며 말하자 슬비도 살짝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아, 정말이지.....이 두 바보 때문에 긴장 다 풀렸잖아....."

그러면서 주변 사물들을 띄운 슬비가 어느 새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말한다.

"늘 하던대로 3인 포지션이야. 세하가 스트라이커하고, 유리는 세하와 함께 공격해. 나는 뒤에서 원거리 공격과 지원. 다들 이

해했지?"

"응! 늘 하던 거니까!!"

"바뀐 건 없잖아. 신속, 정확, 확실. 3개 맞지?"

"그래. 변한 건 없어. 우린.....우리가 지켜야 할 사람들을 지키는 거야."

슬비의 말에 세하가 탄창을 갈아끼우며 말한다.

"그 오글거리는 대사 원래 내 꺼였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쓴다, 너?"

"......가끔씩은 써도 되잖아? 저작권 달라고 하면 일 끝나고 마실 거 사줄게."

"하여간에 한 마디를 안 져요....."

그럼에도 평소 같은 분위기에 세하가 살짝 미소를 짓다가 앞을 모며 말한다.

"자, 그럼.....임무 시작해보실까?"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집어넣자 철컹하는 소리와 함께 검신에서 위상력이 길게 뻗어나온다.

그 모습에 슬비가 냉정한 눈빛을 취하며 말한다.

"검은 양 3명. 지금부터 신강고 탈환 작전 및 우정미 구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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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rsteve입니다.

하하.....기억하는 분은 계시려나.....

뭐 어쨌든 black knights 4화가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분량이 좀 짜죠?

걱정마세요. 5화때는 더 많을 거에요 ㅎㅎㅎㅎ

원래 계획은 5화 분량까지 확 다 쓰고 4화를 폭풍분량을 쓰려고 했으나 이 컴퓨터의 사용시간이 1시간인 관계로.....

ㅎㅎㅎㅎㅎㅎ다음에 쓸게요.

빨리 돌아올게요 ㅎㅎㅎㅎㅎ

지금까지 firsteve였습니다.

(p.s.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그리고 토모님 웰컴 ㅎㅎㅎ포트거스님 웰컴 ㅎㅎㅎㅎ튤립님은 떠나지 마시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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