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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독한 인형이 갈망하는 작은 소원 episode: 계약

작성자
은겜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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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08.15
  • view1169
<심상 세계 안쪽>

에밀스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방금 전까지 싸울 의지가 사라지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 앞에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가 1명 나타났다. 

"처음 만난다고 해야겠지... 인형"
"먼저 자기소개부터 하도록 하지.... 나는 한때 전 우주의 운명을 지배하려다 {오만}의 죄를 범해 추락한 [지배의 군주]"
"그리고 지금 여기에는 없지만 어디선가 보고 있는 나와 같은 {오만}의 죄를 범해 추락한 [붕괴의 군주]... 이렇게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지?"

그 존재는 스스로를 [군주]라고 소개하면서 적의가 일절 없는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미 전투 의지를 상실한 자신에게 있어서는 이제 와서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 존귀하신 [군주]님 께서는 어쩐 일로 이 미천한 존재 앞에 모습을 드러내셨습니까?"

말투는 분명히 눈 앞에 존재에게 예의를 차리면서 말했지만 그 목소리에서는 아무런 경의도 감정도 없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인형이 범한 무례를 넘어가면서 말했다.

"그렇네... 이렇게 너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몇 가지 있어"
"먼저 그 첫 번째로는 너의 힘에 관한 설명이다"
"힘???"

에밀스는 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의문을 가졌다. 분명히 이 세계에서는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적응이 잘 안된다 하더라도 마치 의도적으로 힘을 억제하는 듯한 인상을 느꼈다. 그에 반해 자신이 싸운 상대는 마치 이 세계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했다. 무엇이 다른지 포기하던 마음에 조금이지만 생기가 돌아왔다.

"일단 하나 전제를 깔고 얘기하도록 하지"
"너가 싸운 상대는 본래 너의 힘을 충분히 발휘하면 쓰러트릴 수 있는 상대였어... 거기에 너는 무의식적으로 권능을 발현하고 있어서 설령 적이랑 싸우더라도 정보가 누설될 위험은 없었지"
"하지만 너의 안에 있는 위상력이 너무 복잡하게 꼬여있어서 전혀 다른 형태로 쓰는 동시에 출력이 억제되고 말았지"

[군주]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그렇기에 나랑 그 녀석은 너의 내부에서 힘을 정돈하고 있었지. 너무 많은 성질의 위상력이 한데 있으니 오히려 출력이 떨어진 거야"
"필요 없는 힘은 우리 두 명이 가진 성질로 변환 시키면서 너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했지"
"그렇게 지금 너의 몸 안에는 [지배]와[붕괴] 라는 권능을 발휘 할 수 있는 힘이 있어"
"근데 우리들이 가진 힘에는 좀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군주]는 조금 머뭇거리더니 이내 말했다.

"바로 자신의 권속에게만 힘을 쓰는 것을 허락하는 성질이 있어. 그리고 그 대가로 정신 혹은 육체에 이상현상을 촉진시키지"
"우리가 가진 권능은 사용자도 파멸 시키는 자멸의 힘이야"
강한 만큼 리스크가 상당하지"

[군주]는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이내 엄격하고 진지한 표정과 분위기로 말했다.

"그대에게 방금까지 한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의 순간을 내리지"
"우리 두 명의 [군주]의 권속이 되어 언젠가 파멸의 순간이 올 그 순간까지 삶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너의 모습 과 영혼을 간직한 채 무력하게 적에게 죽을 것인가?"
"그대의 선택을 보이도록..."

에밀스는 지금 직감했다. 지금 이 순간 선택을 어떤 것을 하든 끝은 좋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이내 에밀스는 각오를 하고 질문했다.

"당신들의 권속이 되면 저는 처음으로 손에 넣은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나요?"
"그 힘으로 자신이 가진 가치 있는 것을 수호할 수 있나요?"

에밀스는 물었다. [군주]라는 존재는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강자다. 무언가를 잃는 경험을 있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경험은 없었다. 바라기만 하면 무엇이든 손에 들어오는 존재에게 집착할만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군주]라도 이런 질문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들이 봐온 존재 들은 힘을 얻는 대가가 두려워 포기하거나 도망쳤다. 하지만 지금 [지배의 군주]의 눈 앞에 있는 존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 줄기 희망으로 다가온 존재를 보는 듯한 눈빛이었다. 처음 보는 시선에 어색해 하면서도 [군주]는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내뱉었다.

"힘은 쓰는 상대에 따라 그 의미가 변화한다, 그대가 지키는 생각으로 휘두른다면 그것은 그대에게 견고한 방패가 되리라"

[군주]에 대답에 에밀스는 희미한 미소를 보이고는 이내 가쁘게 대답했다.

"전 이름 없는 군단 소속이자 이곳에서 새로운 의미와 삶을 살아가게 해준 은인이 내려준 이름 <에밀스>를 걸고 지금 이 순간을 기해 [지배의 군주],[붕괴의 군주]를 모시며 이내 이 목숨이 다 할 그 순간까지 충성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에밀스가 내놓은 대답에 호응하듯이 이내 자신의 안에서 넘쳐흐르는 힘을 느꼈다. 그것은 확실히 자신을 좀먹는 힘이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이 힘은 언젠가 자신을 망가트릴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인형은 나아간다. 처음으로 얻은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신의 권 속으로 적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

이름: 에밀스 
종족: 인형 권 속 (doll familly)
소속: 지배의 군주 권 속, 붕괴의 군주 권 속
나이: 불명
성별: 여성
클래스: 인형사(puppeteer) ----> 룰러(ruler)
전투 타입: 물리/마법 (하이브리드 타입)
무기: 자신이 구현한 여러가지 실----> 실로 구현한 여러가지 무기



특수기: 지배의 실 ----->붕괴와 지배의 영역

각성한 권능을 조절하여 일시적으로 일정 범위를 영역으로 지정하여 적에 대한 제한을 걸며 자신을 강화한다.


스킬: 혀영의 칼날 -----> 붕괴의 칼날

붕괴의 권능을 사용한 실을 사용하여 검을 구현하여 적에게 참격을 날린다


스킬: 실탄환 -----> 스펠 불릿

지배의 권능을 사용한 실로 탄환을 생성하며 거기에 언령 권능을 섞어 대상의 행동을 제한한다


스킬: 지배의 인형 -----> 붕괴와 지배의 대행자

지배의 실로 구현한 자신의 대행자에게 붕괴의 권능을 부여하여 강화시킨다

결전기: 붕괴와 지배가 엮는 경계의 실 -----> 심리 붕괴

지배의 권능으로 대상의 정신체에 접속하여 붕괴의 권능으로 정신체를 부순다.


스킬: 죽음의 지배

지배의 권능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지배 하여 면역을 가진다.


스킬: 붕괴의 일격

붕괴의 권능을 집중 시켜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날린다.

최대 3회까지 가능


스킬: 압축 폭발

일정 범위 안에 있는 공간을 지배의 권능으로 압축 시키고 붕괴의 권능으로 폭발 시킨다.

결전기: 롱기누스

붕괴의 군주가 소유한 신창 [롱기누스]를 일시적으로 구현해 적에게 투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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