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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봄과 함께한 유성의 생일

작성자
Stardust이세하
캐릭터
이세하
등급
결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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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04.14
  • view1913
봄이 다가와 날은 따뜻하나 싶었지만 아직까지는 바깥에 나가면 찬바람이 불어와 겨울과 같이 추울때가 싶었다. 특히나 오늘이 그런 경우에 날이였고 최근에 비가와서 그런지 기온은 많이 떨어져 있었다. 물론 꽃샘추위가 몰려온 이런 봄날에도 한명에 클로저는 머플러를 매고 있어서 그런 걱정은 없었다.


"은하, 준비는 됐어?"


"응 거의 다 됐어."


갈곳이 있었는지 미래는 은하에게 준비가 다됐는지 물었고 방문을 열고 나오자 평소와는 다르게 그녀는 사복을 입은 상태였다. 


"하아....왜이리 낯설지."


"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슬비 요원님도 보면 예쁘다고 하실거에요."


"응, 분명 이슬비도 좋아할거야. 무엇보다 오늘을 위해 아주 열심히 준비했잖아."


"나참....고작 생일 한번에 오바해서는...."


그렇다. 오늘은 은하의 생일로 그동안 슬비는 은하의 생일을 함께 못한게 아쉬워 이번에 만나면 그동안 못했던걸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를하며 주변 지인들에 도움까지 받아 그녀는 계획을 세운것이였다. 은하는 슬비가 하는 행동에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었지만 속으로는 그녀도 기대했다.


아카데미 이후 다시는 못볼거 같던 아이와 만났고 아직까지도 많이 어색하지만 서로 각자 클로저가 되어 만나서는 오늘날 둘은 함께 어울리게 되었다.


"그래도 화장까지는 안해도 되는데."


"에이~평소랑 다르게 오늘은 꾸며서 가면 좋잖아요. 그리고 막 진하게 한것도 아닌데요 뭘~"


처음으로 그녀는 루시를 통해 화장을 했고 옷까지 제대로 갖춰 입었다. 무뚝뚝한 같은 팀원인 철수도 은하의 모습을 보며 칭찬을 했고 부끄러운 은하는 얼른 도망치듯 바깥으로 나가며 그녀의 뒤에서 멀리서나마 루시나 미래가 그녀보고 잘 다녀오라는 말을 남긴채 은하는 슬비를 만나러 강남GGV로 향했다.






                                     ***




가장먼저 도착한 은하는 휴대폰으로 슬비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아직까지 답장이 없었다. 혹시나 무슨일 있나 걱정이 들던 그때 그녀를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은하야!"


저 멀리서 자신을 부르던 소리 봄과도 어울리는 분홍머리에 소녀가 다가오자 그녀는 다름아닌 슬비였다. 은하는 가볍게 인사를 받아줬고 슬비는 자신이 늦은것에 사과를 했다. 이유는 그녀의 생일을 위해 밤새 계획을 준비하다가 그만 늦잠을 잤다고 했다. 


"내 생일이라서 준비하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지나친거 아니야?"


"그래도 간만에 만난 친구인데 생일은 제대로 준비해야지. 너도 솔직히 몇년간은 혼자 지내서 생일같은거 축하도 못받았을거 아니야."


그 말에 반박을 할 수 없었던게 은하는 수금원 생활을 하며 항상 혼자 지냈고 기껏해야 생일날에는 수금원 사장이 은하에게 케익정도에 선물이나 보너스를 받은 정도가 고작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은 제대로 은하를 위해 축하를 해준 생일은 아니였고 그녀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 눈앞에 있기에 은하는 오늘 생일을 축하 받게 된거다.


슬비는 가장먼저 은하와 요 며칠간 가기로 정해둔 벚꽃을 보러 신서울 공원으로 향하기로 했다. 최근 벚꽃이 그새 져버렸지만 슬비는 겨우 찾아내 아직까지 벚꽃이 남아있을곳이 있다며 두 사람은 그곳으로 향했으나 아쉽게도 슬비가 생각한것보다 공원에 벚꽃은 오래 버티지 못해 전부 져버린채 바닥에는 꽃잎만이 남겨 있었다.


"아....벚꽃이...."


"최근에 바람도 불고 비가 꽤 내렸잖아. 그사이 남은 벚꽃들도 다 져버린거지."


"어....어쩌지....이걸 예상 못했네, 난 좀 더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꽃이 없으면 어때? 여기 자리깔고 네가 가져온 도시락이나 먹자."


은하는 손에든 그녀의 가방을 보고 슬비는 뒤늦게 눈치채 서둘러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곧장 도시락들을 꺼내보자 은하는 보면서 이런 음식들을 먹는것도 오랜만이라는것에  추억에 빠졌다.


"어때? 먹을만해?"


"응, 아카데미때 기숙사에서도 간간히 요리해준거 먹은게 기억나네. 그때보다 솜씨가 더 좋아진거 같아. 특히 이 김밥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어."


은하의 칭찬에 슬비는 안심했고 은하는 아침부터 맞이한 생일상을 남김없이 먹었고 이후 슬비에게 계획을 물었다. 마침 그녀는 계획표를 짜왔고 원래는 꽃놀이를 마치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 그녀가 예매한 영화를 보려고 했다.


은하는 혹시나 그녀가 좋아할만한 로맨스 영화인가 싶었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히어로물에 영화라해서 은하는 관심이갔다. 원래같으면 관심은 없었겠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히어로와 같은점에서 은하는 그뒤로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면 간혹 히어로가 나오는 작품은 관심을 가지며 보게된다.


두 사람은 곧장 영화관으로 오며 자리를 잡아 영화가 시작되었고 은하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그대로 관람을 했다. 한동안 말없이 보는 은하를 보자 슬비도 영화에 집중을 했고 다 마친 두 사람은 영화관을 나와 슬비는 은하에게 감상을 들었다.


"나쁘지 않았어. 너 이 영화로 고른거 나때문에 그런거지?"


"딱히 그럴 의도는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 아무튼 그럼 잠깐 어디서 쉬도록 할까?"


슬비의 제안에 은하도 갈증이 난듯 두 사람은 카페에서 자리잡아 음료를 주문해 잠깐에 휴식을 취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있던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알지못했던걸 알게되며 나름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후훗, 이렇게 이야기하니 즐겁다."


"나쁘지 않네. 그동안 빚갚으며 살다가 설마 너랑 이렇게 다시 만나서 너에게 생일 축하까지 받으니 말이야. 그런데 생일인데 선물은 없는거야?"


그 말에 슬비는 비밀이라는듯 아직 알려줄때가 아니라며 나중에 전달한다했고 은하는 그녀의 행동에 괜히 궁금증만 가득했다. 그런와중 슬비는 화제전환겸 슬슬 움직여보자는 말에 두 사람은 강남 거리를 돌아다녔고 평소에 안하던 게임방에 가거나 그녀가 평소에도 했던 웹서핑을 이제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어느새 해가지더니 두 사람은 슬슬 저녁먹을 곳을 찾아 향했고 슬비는 마침 정해둔 맛집이 있다며 그녀와 같이 향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곳은 나름 신서울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파스타 집이였다. 은하는 메뉴판을 보며 도무지 처음보는 음식사진을 보며 혼란스러웠다.


"메뉴 골랐어?"


"으응....하아 이런데를 안와봐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흐음....그럼 내가 메뉴 선정좀 도와줄게."


슬비는 가볍게 점원을 부르더니 곧장 자신들이 먹을 메뉴와 음료 그밖에 후식까지 주문했고 그녀의 빠른대처에 은하는 마치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삶을 사는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자신에 친구가 어느새 이렇게 성장한것에 그녀는 뿌듯한듯했고 오늘 이렇게 준비해준 슬비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은하는 처음 맛보는 파스타에 신기함과 동시에 표정이 밝아지며 계속해 음식을 맛봤다. 슬비는 은하의 표정이 좋아보이자 그녀도 만족한듯 했고 먹다가 그만 그녀의 입에 소스가 묻자 슬비는 닦아주기까지 했다. 메인요리를 다 먹은뒤에는 슬비는 식당에 오늘 생일자와 같이 온다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이벤트로 케익을 받았다.


"우와....케익까지주고 여기 서비스 대박이네."


"그렇지? 이따가 갈곳에서 촛불키면서 축하파티라도 하자."


"응? 어디 또 갈데가 있는거야? 이제 슬슬 밤이라서 돌아가야 될거 같은데."


"괜찮아. 그렇게 오래 있다가 올곳은 아니거든. 혹시 은하 너는 불편해?"


슬비가 조심히 묻자 은하는 그녀가 뭔가 준비한게 또 있나싶었고 생각해보니 아직 슬비에게 생일선물도 받지못해 그녀가 준비한것에 잠깐 더 어울리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식당을 나왔고 슬비의 안내에따라 은하는 말없이 그녀를 따라 어디론가 향했다.





                                     ***





"하아....하아....아직이야?"


"거의 다왔어!"


얼마나 걸었는지 시내에서 좀 떨어진 작은 산에 올랐고 마침내 산 정상에 도착하자 신서울 도시 전체가 한눈에 보였다. 


"어때? 신서울에서 야경이 한눈에 다 보일거야."


"이거보려고 여기까지 온거야? 난 또 뭐 대단한거라도 있는줄."


"그래? 여기 있으면 별도 잘 보이고 특히나 메테오 스메쉬가 오늘 떨어진다고 하는데?"


"야! 갑자기 그건 왜 말하는거야!"


슬비는 은하를 놀리기 위해 기술 이름을 외치자 얼굴이 빨개진 은하는 당황해 그만 놀리라고 했다.


피융!


"앗! 떨어지기 시작했어!"


"너 설마 여기온거 별똥별에 소원빌려고 온거야?"


그말에 슬비는 미소를 지은채 고개를 끄덕였고 은하는 이렇게까지 하는 그녀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올해 봄은 대단하지 않아? 낮에는 벚꽃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이렇게 오늘 별을 볼 수 있으니 마치 꼭 우리 두 사람이랑 연관있는거 같고 말이지."


순간 슬비의 말을듣자 은하도 참 묘한 느낌을 받았다. 벚꽃과 같은 머리색에 슬비와 별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자신을 비교하면 서로가 일치하는게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마치 빛과 그림자로 분류되는거 같았다. 


"그리고 나 오늘 별에게 소원을 빌었던게 마침 이뤄진거 같아."


슬비는 오늘 생일날이 만족한듯 말하자 아무래도 그녀는 은하생일전에도 이곳에와서 별들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거 같다. 바로 자신에 친구와 멋진 생일을 보낸것에 그러자 슬비는 은하에게 오늘 생일이 만족했냐고 묻자 당황한 은하는 잠시 할말을 잃다가 뜸을 들이며 말했다.


"뭐....초반에는 네가 하는 행동을 볼때 이렇게까지 하는건 과한거 아닌가 너답지 않다고 했어. 그런데 오랜만에 너랑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시간을 즐기니까 내 마음에서도 계속 흥분되더라."


"은하야...."


"내가 왜 이런 감정을 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 오늘하루 확실히 평생 살면서 이렇게 즐거운 생일은 보낸적 없던거 같아. 그래서 나도 오늘 생일이 무척 즐거웠어!"


치직....치지직....


스파크가 나타나는 전류 소리가 들리자 슬비는 케익을 들고 마침 촛불이 켜진채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렇다면 다행이네? 그럼 마무리도 확실히 해야겠지?"


촛불이 붙인 케익이 다가오자 은하는 만족하게 불며 촛불은 꺼졌고 슬비는 그녀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케익을 한쪽에 놔둔채 마침내 기다리던 생일선물을 은하에게 건네줬다.


"뭐야? 악세서리를 준비한거야?"


작은 악세서리를 준비한듯 작은 상자 하나가 은하에게 건네지자 은하는 받고는 상자를 열어봤다. 안에는 별 모양에 귀걸이가 있었고 슬비의 말로는 그걸 착용하고 있으면 별똥별이 떨어지는날 소원은 무조건 이뤄진다는 말에 은하에게 어울릴거 같아 산거라고 했다.


"산건 좋은데 그렇다고 소원이 이뤄지겠어? 그거 다 미신인데."


"글쎄? 하지만 결국은 내가 소원을 빌어서 오늘 우린 즐겁게 생일을 보냈잖아. 은하 너도 만족했고 그러니 혹시 모르잖아? 내년 생일에도 아니면 앞으로는 우리가 이렇게 만났으니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미래가 있을테니까."


그녀의 긍정적인 말과 분위기에 은하는 찬물을 끼얹을 수 없었다. 그 모습은 과거 아카데미 시절 순수하던 자신이 알던 슬비의 모습과도 같았으니 무엇보다 은하또한 이제는 슬비와 함께하고 싶었고 슬비가 자신에게 이런 선물을 준것은 어쩌면 이전부터도 자신과 다시 만날거 같다는 마음에 이곳에와서 계속 별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게 아닌가 싶었다.


"정말....너도 한편으로 못말린다니까...."


"응? 지금 뭐라고 했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이제 시간 늦었으니 슬슬 돌아가자. 팀원들도 날 기다릴테니까."


"응, 그래야지."


두 사람은 마무리로 무수히 내리는 별들을 보며 이제 슬슬 돌아가기로 한채 산에서 내려와 시내로 걸어향했고 슬비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이 말을 한번 더 했다.


"은하야."


"응?"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 앞으로도 떨어지지말고 친하게 지내자!"


그 말에 슬비가 웃으며 이야기 하자 은하또한 웃음이 나온채 앞으로에 슬비와 함께 갈것에 기쁜 마음에 은하도 설레는 마음으로 대답했다.


"후훗, 그래, 나도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리고 오늘 생일 준비해준거 정말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슬비야."






작가의 말

휴우 이제야 올리네요.

은하 생일에는 이번에 한번 슬비가 은하를 위해 생일계획을 세워

두 사람이 함께 생일을 보내는걸로 준비했습니다. 마침 계절이 봄인데다

슬비랑 연상되게 꽃놀이하는 장면을 넣으려 했는데 벚꽃이 다 져버린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 또 어떻게 흘러갈까 싶어 준비하는거랑 그밖에 수금원 생활을 하며

남들과는 평범한 생활을 못보냈을 은하를 이번에 슬비가 같이 함께해 경험하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한 생일을 만들자는 생각에 준비했고

마지막에는 은하의 메테오스메쉬가 생각나 별을 보러가며 슬비가 은하를 생각하며

별에게 소원을 빌어 생일을 재미있게 보내며 두 사람에 유대관계를 높이며 마무리냈습니다.

조만간 슬비 생일이 찾아오는데 그때는 은하가 슬비에게 생일을 챙겨주는걸로

이야기가 진행될거 같습니다.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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