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팬소설

[일반]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프롤로그 part3

작성자
은겜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작성글 모아보기
작성글 모아보기
  • time 2024.02.18
  • view2732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으로 끌려왔다...

사방은 단단한 벽으로 막혀 있으며 오로지 입구에서 나오는 문만이 유일한 탈출구로 보였다.

주위에는 나와 같은 나이대의 소년소녀들이 보였다.

아무래도 전원 영문도 모른 채 이곳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차피 나랑은 관계없는 이야기였다...가족들이 전원 내 눈 앞에서 죽은 지금 나는 세상 모든 것에 의미를 두지 못했다.

그 중에서 한 소녀가 불안한 채 말했다.

"우리들 어떻게 되는 걸까?"
"혹시 나쁜 일에 이용 당하는 거 아닐까?"

소녀는 몸을 떨면서 불안함에 지배 당하고 있었다.

당연했다...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런 어두컴컴한 독방 같은 곳에 갇히면 누구라도 불안을 갖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곧이어 입구가 열리며 여러 명의 과학자 같은 차림을 한 어른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한 명이 웃는 얼굴로 말했다.

"안녕하세요...여러분...저는 <유니온> 소속의 보잘것없는 연구자입니다."
"갑자기 이런 곳으로 끌려와서 몹시 불안했겠죠?"
"하지만 괜찮아요...저희의 연구에 얌전히 협력해 주시면 여러분은 특별한 존재가 되어 사람들을 지킬 수가 있어요."

과학자는 최대한 큰 목소리로 방에 있는 전원이 들을 수 있게 말했다.

그러자 한 소년이 물었다.

"어떤 연구를 말하는 건가요?"

소년이 묻자 과학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하프 블러드 프로젝트>... 이능력에 각성한 사람의 혈액을 비능력자의 몸에 주사하는 것으로 인공적으로 능력을 계승 혹은 각성을 목적으로 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한 연구자가 들어와 방 안에 있는 전원의 혈액을 조사하여 매치 했다고 했다.

그 중에서 나는 특이하게도 어떤 혈액이라도 받아 들일 수 있는 특수한 피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특별한 피를 갖고 있어도 이미 가족을 잃은 나한테는 별 의미가 없는 정보였다...  

그리고 이 실험에 대한 참가 여부는 자유라고 했다...거부하는 자는 딱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안전하게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은 자신도 싸울 수 있다는 것에 동경하여 이 실험에 참가하는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나는 어차피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어 그냥 이 실험에 참가했다...

운 좋게 능력이 생기면 가족을 죽인 놈들을 죽일 수 있고 안되면 그때는 그냥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안일한 생각이 내 인생을 나락 밑바닥까지 떨어트리고 후에 있을 영원히 계속될 고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


먼저 처음으로 어느 위상능력자의 피가 담긴 주사기를 보여줬다...능력은 <가속> 어느 전장에서 아군을 감싸고 죽은 능력자의 혈액이라 했다...

<하프 블러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은 능력자의 혈액이랑 실험체의 혈액이 같은 유형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같은 유형을 가진 한 소년이 불러와 모두의 앞에서 직접 주사를 놓는 작업을 보여주었다.

소년은 용감하다며 연구자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도 각자 한번씩 주사를 맞았다...그런데 나한테는 다른 아이들의 몇배를 달하는 주사를 맞았다...

그 모습에 나는 어딘가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주사를 맞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알아 볼 수 있다 하며 지금부터는 자유 시간이라 말했다.

그렇게 아이들은 자신들도 능력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에 설래며 기쁘듯이 떠들고 돌아다녔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능력을 각성한 아이들은 단 한명도 없었다.

연구자들은 화냈다...자신들의 가설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그러자 한 연구자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만약 차원종의 혈액을 주입하면 어떨까?"

그 발언은 사람으로써 절대 넘어서는 안됐다... 같은 사람에게 대한 터무니없는 모욕임과 동시에 자신들이 괴물이 될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고 싶은 연구자들의 탐구심은 그 선을 가볍게 넘고 말았다...

그렇게 지옥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능력이 생기지 않자 처음에 있던 밝은 분위기는 온데간데 사라졌다.

그리고 연구자들이 들어와 아이들을 한명씩 끌고갔다.

그리고는 여러색이 담긴 주사를 아이들에게 주사했다...본능적으로 아이들은 주사를 맞으면 위험하다고 느꼈는지 저항했지만 어른 몇명이 달려드니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몇명이 주사를 맞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약 3시간이 지나고 몸에 이형의 기관이 돋아나거나 몸이 변이한 아이들이 생겼다...

약 12시간이 지나고 변이를 마친 아이들은 안정을 찾았다...

연구자들은 기뻐했다...

자신들의 연구가 결실을 맺었다고...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약 하루가 지나고 안정을 찾던 아이들이 갑자기 괴로워하면서 몸 여러 군대에서 이상한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죽었다.........

다른 아이들도 같은 방식으로 해보았지만 어느 아이들도 같은 결과만 발생했다...

그리고 많이 있던 아이들이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남았을 때 연구자들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사기를 들고 왔다...

나한테 주사한 것은 검붉은 색의 어딘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액체가 담긴 것이었다...그런데 그 액체를 볼수록 처음에 느낀 두려움보다 어째서 인지 편안한 느낌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각각 다른 색이 담긴 것들을 주사했다.

연구자들은 마치 쓸모없는 것들을 패기처분 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깨달았다...실험은 실패했으며 자신들은 그저 마지막에 연구 자료가 되어 쓸쓸하게 죽을 운명이라고....

나머지 아이들도 어렴풋이 깨달았는지 표정에서 삶에 대한 의지가 사라졌다.

그리고 처음에 변이가 시작된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도 같은 현상을 겪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자신에게는 그런 고통이 없었다...대신 갑자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환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

그 소리는 마치 의지가 있으며 의미가 담겨있으며 살아 숨 쉬는 듯한 저주 같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몸에 변이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검게 물들여지고 눈동자는 마치 사람의 피를 연상케 하는 색으로 변이 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에 상쳐를 냈다...그러자 피를 매개로 하여서 한 자루의 검이 나왔다...검은 도신에 붉은 칼날 마치 <죽음>을 상징하듯이 선명했다. 

다른 아이들은 변이가 계속되는 와중에 한 소녀가 고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의식을 붙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들...을 죽...여줘......."

목소리는 작았지만 자신에게는 마치 귀에 대고 말한 것처럼 선명했다. 자신에게 일어난 현상을 뒤로 미루고 마치 소녀의 부탁을 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었다...마치 무언가를 죽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아무런 감정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죽기 위해 검을 자신의 목에 대고 그대로 베어버렸다... 하지만 놀랍게도 자신은 죽지 않았다,그 뿐만 아니라 목을 베었는데 상처가 없었다. 

혹시 몰라 검을 든 반대쪽 손을 잘랐다... 그러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베어버린 손이 순식간에 재생했다...거기다 고통까지 느껴지지 않았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는 자신을 비웃듯이 웃었다. 하다못해 고통이라도 느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치 자신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듯 나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괴롭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연구자들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자 모든 연구자들은 놀랐다... 

분명 모든 실험체들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한 명이 살아남았다...

실험체 넘버 05...모든 혈액에 대한 거절 반응이 없는 실험체...

자료에 있던 모습과는 여러모로 달라졌다...

연구자들은 살아남은 소녀에게 다가갔다.

소녀는 마치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 듯 눈이 죽어있었다...하지만 그 눈동자는 마치 상대의 죽음을 보듯이 선명한 빨간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살아남은 소녀를 중심으로 새로이 시작되었다.

.................................................


소녀는 연구자들이 말하는 대로 따랐다.

마치 그것이라도 하지 않으면 괴롭다는 듯이...

연구자들은 놀랐다... 소녀는 인간이라 고는 생각되지 않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초월적인 재생 능력,압도적인 강함,탁월한 두뇌...

이 소녀만 있으면 우리들의 연구가 인류를 보다 높은 곳에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녀는 그 때 이후로 생기가 없었다... 마치 모든 것에 절망하고 죽고 싶어도 못 죽는 그런 고통으로 얼룩진 표정이었다.

소녀는 차원전쟁에 투입되었다.

연구 성과를 보기 위해 실전이었다.

연구자가 내린 명령은 실로 단순했다.

적을 모조리 죽여라. 


그러자 소녀는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생명을 죽었다. 인간도 차원종도 상관없었다...소녀 앞에서는 마치 평등하다는 듯이 모든 생명에게 <죽음>을 선사했다. 

연구자들은 전율 했다...무언가가 잘못 되었다고...

연구자들은 급하게 소녀를 격리했다...

어느 수용소에 있는 최하층 그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범죄자를 가두는 공간에 소녀는 손발이 구속되어 방 전체에 고농도의 수면 향을 뿌리고 감금했다.

그렇게 소녀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사람도 차원종도 모든 것을 멸하는 괴물이 되어 세상에서 잊혀졌다...


그리고 20여년 후....


죄인은 세상으로 풀려났다!!!


프롤로그  完....







이름:아즈라엘(Azrael)

클래스:살육자(slaughterer)

타입:물리

성격:실험의 영향으로 사람으로써 생겨야 할 죄악감이 소실, 그나마 느끼는 감정조차 시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희박해지며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다.

외형:실험의 영향으로 처음에는 검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부 머리카락이 눈동자와 같은 색으로 변모하기 시작함.
      


{{ GetLengthByReCommentTextareaValue }}/200

댓글 {{ GetReCommentTotalRowCount }}

    • Lv.{{ GetCharacterLevel }}
    • {{ GetCharacterNickName }}
    • {{ GetCharacterCloserNickName }}

    -

    대표 캐릭터 선택 설정

    쿠폰입력

    잠깐! 게임에 접속하여 아이템을 지급 받을 캐릭터를 생성한 후,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