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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고독한 인형이 갈망하는 작은 소원 episode:서서히 다가오는 위협 part2

작성자
은겜
캐릭터
은하
등급
그림자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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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23.07.21
  • view1525
공존의 사도

그들은 태초의 시대에서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태어난 자들이다. 군주들의 전쟁으로 망가진 별,차원,생명 등 우주가 우주로서 기능하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하지만 거듭되는 시간 앞에서는 아무리 고귀한 존재라도 변하는 법이다.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군주들이 남긴 흔적을 수복 하는 과정에서 물들고 변질 하여 자신들이 가진 숭고한 사명조차 거의 잊어버리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공존의 군주>라고 자칭하는 태초의 <공존의 사도>가 주축으로 우주 그 자체가 되어 모든 존재,별,차원 과 하나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움직인다.

그들은 우선 침략할 차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 별에 대한 문명 레벨, 지적 생명체, 별의 강도 등 대상이 되는 차원에 대한 모든 것들을 조사하고 그 별이 공존이라는 위엄 아래 하나가 될 가치가 있는 것인지 판별한다. 사도 들은 기본적으로 정신 생명체다, 우주 그 자체와 하나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육체 같은 건 정보 수집하는 단계에서 쓰이는 도구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차원은 육체가 없으면 장시간 활동할 수가 없어 오랫동안 쓰이지 않은 자신들의 육체를 쓰기로 했다.

문을 넘어 내려온 <내부차원>은 오래된 제약 때문에 정신체 그대로 넘어오면 얼마 못 가 흩어져 버리고 육체를 갖고 넘어온다 해도 힘의 제약을 받아 상당히 힘들어진다.

"############################(이 곳은 정말 귀찮은 곳이군, 이런 곳에서 목표를 찾으려면 꽤 걸릴 것 같군)"
"############################(그거라면 안심해. 우리들은 서로의 의식이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이라도 본 존재라면 그 기운을 우리도 느낄 수 있잖아)"
"############################(그럼 지금 목표는 지금 어디에 있지?)"
"############################(처음에 명하신 파편의 흔적은 여기에서 좀 떨어진 곳에 느껴지고 새로운 목표는 가까운 곳에서 희미하게 나마 느껴지고 있어)"

문을 통해 넘어온 존재 들은 마치 사람 같은 형태를 가졌지만 사람한테는 절대 없을 날개가 있고 머리 위에는 이형의 고리와 뿔이 있어 마치 천사랑 악마가 반반씩 섞인듯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회색 피부의 회색 눈동자를 가져 불길한 분위기가 풍겼다.

이윽고 그들은 찾던 대상을 맞이하기 위해 두갈래로 나누어서 흩어졌다. 일그러진 존재들이 고독한 인형과 상처를 가진 소년과 대치할 시간이 다가온다.



한편 폐기된 인형 공장

"저기, 저기 너는 이름이 뭐야?"

활기찬 성격을 가진 소녀가 힘차게 물었다. 왜 저렇게 기운찬 건지 의문이라 솔직히 짜증 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충 둘러대면서 말했다.

"에밀스"

짧고 간략하게 대답했다. 질문에는 답해줬는데도 무언가 분위기가 어색했다.

물어본 질문에는 답해줬는데도 뭐가 불만인 거지? 아직 인간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모양이네
그나저나 슬슬 따돌려야 하는데 어쩌지?

에밀스는 현재 탐색용 인형을 보내 그들과 동행하고 있다. 탐색용이다 보니 전투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어떻게 뿌리쳐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저기, 저는 다른 곳에 가봐도 되나요?"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중년 남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리하게 물어봤다.

"별거 아니고요, 그냥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거라면 걱정 마, 괜히 어슬렁 거리다 차원종이랑 맞주치지 말고 우리랑 동행하는게 더 안전해"

남성은 논리적으로 말하면 반박했다.

**, 조사하려 해도 저 남성이 뭔가 나를 의심하고 있어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네
차라리 이 인형을 없애고 저들이 의심 사는 위험을 감수 하고 다음에 다시 와야 하나?

에밀스가 여러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안색이 바뀌어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뭐지? 고속으로 다가오는 존재가 있네, 느껴본 적 없는 위상력이야
마치 고귀한 존재가 타락한 느낌이 드는군

그리고 얼마 안 가 천장이 무너지면서 한 존재가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왔다.

"#############################(찾았다, 하지만 힘이 너무 미약하네?)"
"#############################(뭐 일단 데려가면 알겠지)"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는 처음 듣는 언어로 말해 클로저들은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클로저들과 동행한 소녀는 의미를 알아들은 듯 대꾸했다.

"#############################(너 뭐야? 뭔데 나한테 집착하는 눈빛을 보내지?)"

그러자 하늘에 떠있는 존재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기뻐해라. 너는 위대한 군주님의 총애를 받을 존재로 선정되었다. 그러니까 얌전히 너의 모든 것을 나의 주인에게 바쳐라!!!)"

에밀스는 놀랐다. 물론 군단 소속이던 시절이라면 기쁘기 그지 없었겠지만 군단 소속이 아니게 되고 자신에게 이름을 준 존재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으면서 [군주님의 총애]라는 것이 너무 나도 하찮게 느껴졌다. 그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 그 하찮은 총애 필요 없으니까!!!!!!)"

에밀스가 말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그녀는 위대한 존재가 내린 축복을 거절한 것 뿐만 아니라 그 축복을 내린 대상까지 모욕한 것이다. 그리고 말을 전달한 존재는 격노하면서 소녀에게 달려들었다.

한편 클로저들은 잠시 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들은 한 때 차원종이 말하는 언어를 들은 적은 있으나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눈 앞에 있는 소녀는 차원종의 언어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서 클로저들은 결론 지었다. 자신들의 눈 앞에 있는 소녀가 바로 임무에서 찾을 S급 차원종 이라는 사실을.....

하늘에서 내려온 이형의 존재는 소녀에게 마치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그리고 소녀는 공격을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하면서 멀리 이동하기 시작했다.

"위험한데 현재 이 분신체 한테는 전투 능력이 없어 최대한 피하면서 본체 쪽으로 유인해야겠다"

에밀스는 최대한 공격을 피하면서 본체가 기다리고 있는 마천루 옥상 쪽으로 향했다. 한편 클로저들은 자신들이 찾던 차원종을 추적하기 위해 뒤따라갔다.

시간이 좀 지나고 마침내 분신체가 옥상에 도달하자 이형의 존재는 이성을 찾으면서 깨달았다. 자신은 유인 당한 것이라는 것을..... 마치 거미가 덫을 깔고 거기에 먹잇감이 오길 기다리듯이....

이제부터 공존의 군단 소속 사도 VS (전)이름 없는 군단 소속 병사 의 싸움이 시작된다.

TO BE CONTIU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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