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을 덮어버린 먹구름과도 같은 파리 떼들이 너희를 덮치노라
뚫고 나아갈 지라도 그 너머엔 왕의 자식들이 너희의 앞을 가로막았으니,
압도적인 힘에 무릎 꿇리고 의지로 세운 깃발은 쓰러져가네
허나, 끝나지 않는 비극은 쓰러져가는 깃발을 꺾으려 몰려드니
희생 당한 무고한 이들이 광기에 어린 이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하였고,
과거가 되었던 위대한 푸른 섬광에 선의는 가로 막혔네
추억이 되어버린 불꽃이 추억을 불태우는 업화가 되어 돌아왔으니
보아라. 너희에겐 어떤 희망도 없으니 너희에게 남은 마음의 깃발을 스스로 내려 놓아라
광기로 어우러진 악의가 영혼을 갉아먹고,
푸른 섬광에 꺾인 선의에 의지가 무너지며,
악의로 빚어진 업화가 마음의 깃발을 불태워 재로 만들어 버렸으니
그렇게 선의을 잃은 너희는 무릎 꿇으며 텅 비어버린 깃대에 눈물 흘린다
.....
........
...........
그럼에도, 일어서라
악의에 갉아먹히더라도 영혼의 불꽃에 다시 불을 지펴라
꺾여버린 선한 의지를 다시 붙들며 선함을 이행해라
마음의 깃발이 불타버리더라도, 텅 빈 깃대만이 남았더라도
일어서라
일어나서 싸워라
악의가 너희의 앞을 가로막고, 비웃는 그 모습을 하도록 두지 마라
투쟁해라, 너희의 모든 것을 걸고
텅 빈 깃대에 너희의 마음을 걸어 앞에 내세워라.
가장 앞의 깃발이 되어 너희의 소중한 이들을, 신념을 지킬지어다.
이 이야기는 희극도, 비극도 될 수 있는 이야기.
극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무대에 오른 이들 뿐.
클로저,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다면 수 없는 적의에 맞설지어다.
악의에 맞서 소중한 것을 지킬 가장 앞의 깃발이 되어 투쟁하여라.
멸망의 운명에 맞서는 반역자이자 고결한 자가 되어 싸워나가거라.
이것은 문을 닫는 자들의 이야기.
운명에 반역하는 클로저들의 이야기.
그런 클로저들의 곁에서, 함께 싸우는 한 남자의 이야기.
나는 자온, 시궁쥐 팀의 자온.
소중한 인연을 지키는.... 불굴의 성채다.
The succesor of Erosion
The Sixth Chapter
CENTUM CITY
4월 12일, 돌아오겠습니다.
Illustor-Llan 작가님
현생 바쁨+중간에 손가락 다쳐서 준비가 더 늦어졌네요...(지금도 손가락 반 깁스하고 타자 치고 있습니다-ㅅ-;;)
조금만 더 준비 마무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12일에 다시 만나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 죄를 짊어진 자들 part 2
침식의 계승자 EP.6 Prologue : 최전선의 깃발 [2]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 죄를 짊어진 자들 part 1
함께웃던 그날에 생일 [3]
절망을 없애고 희망을 준다면 가짜 영웅이라도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어가는 죄인: 선과 악의 경계 part3
백야에서 울부짖는 늑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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