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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

[일반][소녀전선X클로저스] Girls & Closer Frontline -제 1장(05)

작성자
파이는파이하다
캐릭터
파이
등급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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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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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M4A1의 회수가 끝나고 현장에 설치한 지휘부로 복귀한 지혁과 그 일행들은 헬리안과 통신을 연결했다.


[축하합니다, 서지혁 지휘관. 작전이 순조롭게 끝났군요. 이번 작전에 대한 보고는 받았습니다. M4A1의 회수를 성공적으로 해내셨군요. 그녀의 메모리 카피를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부에서 곧바로 분석에 착수할것입니다.]


"그보다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철혈의 보스가 위상력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짐작이 가는 것이 있습니다만, 그리폰 본부를 대행하는 제 선에서는 공개할 수 없는 자료입니다. 관련 자료는 유니온과 얼라이언스의 지부장급 레벨. 즉 알파 레벨에 해당하는 보안 권한을 지닌 이들만이 열람이 가능한 자료입니다. 그들의 허가 및 그들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본부의 입장으로는 해당 자료의 공개는 불가능합니다.]


 지혁의 물음에 헬리안이 곤란하다는 듯한 어조로 대꾸하더니 지혁에게 되물었다.


[게다가 지금 당장은 그 자료가 필요하시진 않을 텐데요? 작전 수행에 혼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에 지혁은 그러면 그렇지 라는 표정을 짓는다.


"유니온과 얼라이언스의 '이면'과 관련된 부분이로군요. 뭐 당장은 저희측이 알 필요는 없으니 그 부분은 묻어두겠습니다."


[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동방의 속담도 있습니다. 그 얘기는 이쯤하고 여러분이 성공적으로 주요 지역에 퍼진 적들을 일소해준 덕분에 위상변곡률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유니온과 얼라이언스는 본부를 통해 새로운 지시를 하달했습니다. 비안전구역 X-12구역의 완전 탈환입니다. 비공식 작전이기 때문에 유니온과 얼라이언스의 공식적인 지원은 얻을 수 없지만 작전 시간을 연장할 것입니다.


 전력을 재편하는 시간으로 통신이 끝나는 즉시 7시간을 드릴 것이며, 그 7시간을 포함한 52시간 안으로 X-12 구역의 탈환 및 AR 전술팀의 나머지 인형들의 구출 및 확보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구역은 위상변곡률이 높아서 비안전구역으로 설정했을 뿐, 해당 요인이 없다면 거주구 및 공업 용도로의 재개발이 유용하다는 판단과 이 개발 사업을 위해 불법 거주민들을 고용하자는 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많은 수의 불법거주민은 합법적인 시민권 취득은 물론 다른 구역의 불법거주민들에게도 유니온과 얼라이언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반면 기존 시민들의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유니온 신서울 지부가 내놓은 제안이지요.]


 그러더니 헬리안의 유정을 향해 말을 걸었다.


[김유정 관리요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신의 수완은 뛰어나군요.]


"하아?"


 지혁이 의외라는 듯 유정을 바라보자 유정은 멋쩍은 듯 입을 연다.


"저는 그저 관리국장님께 제안을 드렸던 것뿐이고 그 분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신 것뿐입니다. 불법거주민들에 대해 강경책만 강행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것도 능력이지요. 이번 작전만 잘 이뤄지면 타국에서도 비안전구역에 대한 인식을 현상유지에서 탈환 및 재개발 노선으로 바꿀지도 모르지요. 그만큼 중요한 작전이 이번 작전이니 부디 7시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작전에 임해주십시오.] 
 

 그렇게 헬리안과의 통신이 끝나고 아직 미성년인 검은양팀의 멤버들은 잠시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세하의 경우 지혁에게 함께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이번 임무가 끝나면 가겠다고, 작전을 위해 준비할 것이 있다며 지혁은 한사코 거절했다.


"현장을 지킬 멤버는 있어야 하니까. 아직 누님 만나기도 어색하기도 하고 말이지."


 그 말을 내뱉는 지혁과 더불어 현장에 남은 멤버들은 이른바 어른 멤버들인 제이이었다. 유정의 경우 유소년 멤버들인 검은양팀의 주력 멤버를 챙겨줄 필요가 있어서 그녀는 그들과 함께 이 현장을 헬기를 타고 뜬 상황이다. 


 제이와 단둘이서 인형들과 더불어 현장에 남게 된 지혁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든 소형 휴대용 술병인 힙 플라스크에 담긴 무언가를 마신다.


"휴식 시간이라고 해도 이런 현장에서 술이라니 적당히 좀 하라고."


 제이가 녹즙으로 보이는 어떤 건강음료를 마시며 말하자 지혁이 피식 웃는다.


"술이라고는 해도 칵테일이야. 잭콕이지. 잭 다니엘과 콜라 섞은 거 있잖아. 쉴 때는 잭 다니엘을 마시고 그렇지 않을 때는 이렇게 잭콕으로 만들어서 조금씩 마시곤 하지. 너야말로 건강을 너무 챙기는 거 아냐?"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야."


 그러더니 제이가 지혁에게 말한다.


"너 뭔가 알고 있지? 그 그리폰의 누님이랑 넌 뭔가 알고 있는 기색이던데 애들 앞이라 말하기가 그렇다는 기색이 역력했어."


"이제 막 시작한 저 아이들에게 절망을 먼저 알려줄 필요는 없잖아. 때로는 모르는 것이 약이지. 그래도 작전에 돌입하기 전에는 네가 참고는 해야 하니 설명해줄게."


 그러면서 다시금 힙 플라스크에 담긴 잭콕을 한 모금 더 마신 지혁은 입을 열었다.


"이 이야기는 2차 차원 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 그 당시 '나비 사건'이라 불리는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철혈공조'는 유니온과 얼라이언스의 지시를 받아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어.


 그 연구는 나와 그리폰의 지휘관들이 사용하는 위상력 공유 시스템의 근간이 된 것으로 인공지능의 서포트 아래 위상능력자의 위상력을 해당 능력자와 동조가 된 전술인형들과 공유해 실전에 투입하는 연구였지.


 말만 들으면 그럴싸한데 이 과정이라는 것이 좀 정신 나갔어. 그 당시 철혈공조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적합율이 높았던 가사 상태에 빠져있던 13명의 위상능력자 소녀에게서 뇌를 적출했지.


 그 뇌를 인공지능의 관제 하에 놓인 13개의 서브 컴퓨터에 집어넣었어. 이른바 생체 컴퓨터를 만들어서 그 생체 컴퓨터와 동조가 된 전술인형들에게 위상능력을 부여한다는 이 계획명은 '강철 처녀'다.


 허나 생체컴퓨터가 거부반응을 보여서 실패했고 해당 생체컴퓨터는 차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보존되었다는 것이 마지막 기록인데 아무리 봐도 그 '엘리사'가 생체컴퓨터의 오류를 잡아낸 것 같군."


"좀 더 쉽게 좀 설명해봐."


"한마디로 말해서 강철 처녀 계획이란 것이 완성된 거야. 지난 철혈 전쟁 당시 등장한 보스들이 생체컴퓨터와 전술 인형의 동조를 실험한 것에 불과하다면 지금은 그 당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강해 완성된 형태라는 거지. 즉, 과거 유니온과 얼라이언스가 바랐던 이상적인 전투 병기를 말야. 그거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


"…난 술을 마시면 안 되지만 술이 갑자기 당기는 이야기군."


 제이는 지혁의 이야기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고 이런 그에게 지혁이 말한다.


"어디까지나 내 추론이야. 그것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것과 관련된 주요 인물을 불러뒀으니까."


"그 인물이라면?"


"지난 '노릴스크 전투'에서 내가 붙잡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포획한 철혈의 보스. '아키텍트'다. 그녀가 곧 중장비부대와 함께 수 시간 내로 도착할거야.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애들한테는 강철 처녀 건은 말하지 마라."


"알고 있어. 나 원 참, 유니온이고 얼라이언스고 간에 그 놈들이 저질러 놓은 것을 왜 우리 아니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하는지 원."


"술이 당긴다면서? 한잔 할래? 이건 칵테일이라 괜찮아."


"마음만 고맙게 받지."


 그렇게 지혁은 제이와 몇마디를 더 나눈 후, 지혁은 4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기로 하고 간이로 설치해둔 막사 내부에 놓인 접이식 야전 침대 위에 몸을 뉘인다.


 잠을 청하게 된 그는 꿈을 꾼다. 그것은 전장에서 싸워왔던 나날을 회상하는 듯한 그런 꿈.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전장에서 많은 만남이 있었고 그만큼의 헤어짐도 있었으며, 아픔과 슬픔, 기쁨과 해방감을 얻는 것도 있었다.


'진실? 진실을 원해? 내가 진실이야! 나를…괴물로 만든 건 당신들이잖아! 내가 죽고 싶어도 못죽는 그런 몸이 된건 당신들 때문이잖아!'


'부탁이에요…제발 죽여주세요.'


 지금 떠오르는 것은 한 소녀에 대한 기억이다. 제이에게 이야기했던 '강철 처녀' 계획의 희생자 중 한 명으로 그녀는 한국 태생이며 유니온 기술자인 부모를 두었고 자신과 누이인 서지수를 동경해서 위상능력이 발현되는 것을 알자 클로저가 되었던 아이었다.
  

 그러나 순수하게 품었던 동경하고자 했던 이들을 뒤따르고자한 그 이상과 소원은 짓밟혔다. 제2차 차원 전쟁 당시 참전한 그 소녀는 강철 처녀 계획에 동원된 다른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강제로 가사 상태에 빠져 뇌와 척수만을 적출 당해 생체 컴퓨터로 만들어졌다.


 그 과정에서 기억을 조작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지만 우연찮게도 그녀만은 기억이 남아있었다. 좌절하고 절망하던 그녀는 자신에게 죽음을 맞이하게할 상대를 찾고자 다시금 전선에 뛰어들었고 그 상대가 지혁이었으며, 지혁은 죽여달라며 절규하는 그녀를 죽일 수 없었다.


'그저 미안하다고 살아남아달라고, 그가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 중 하나인 그녀를 구하겠다는 위선으로 말하면서 말이다.'


 그 결과 그녀는…….


"달링~♡"


 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바보'가 되었지만…….


"응?"


 꿈속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는 것이 아닌 귓가에 따스한 숨결과 함께 들려오는 소녀의 음성에 지혁은 눈을 뜬다. 그리고 수초 후 상황 파악이 완료된 그는 비명을 지른다.


"으아아아아아악-!"


 그로부터 잠시 후,지혁은 자신이 누워있던 야전 침대에 걸터앉아 한숨을 푹내쉬며 불만이라는 듯 볼을 뿌우 하고 부풀린채 무릎 꿇고 손들고 있는 한 소녀에게 말한다.


"아키텍트. 너 말야…자고있는 사람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서 어쩌려고 했던 거냐?"


 지혁이 말을 거는 그 소녀는 길고 윤기있는 흑발을 사이드 테일 형식으로 묶은 분홍빛에 가까운 연보랏빛 눈동자를 지닌 적당한 S라인 몸매를 지닌 미녀였는데 그녀의 복장은 핫팬츠랑 검은색과 하얀색 줄무늬도 들어가고 가**는 검은 색인 옆은 끈으로 고정하고 트이는 노출도의 상의를 입고 있다.


"당연히 달링이랑 사랑 나누기 하려구! 아키는 욕구불만이란 말이야!"


"그전에 누가 네 달링이냐?"


"달링도 참~♡ 그 날밤에는 뜨거웠잖아. 후후후." 


 지혁이 아키텍트라고 칭하며 스스로가 아키라고 자칭하는 소녀와 지혁 사이에 뭔가가 있기는 한건지 지혁은 헛기침을 한다.


"그건 분위기를 타서……. 아무튼! 오해할 소지가 있는 발언은 애들 앞에선 하지마!"


"응! 달링 아니 지휘관!"


 아키텍트(이하 아키)는 쪽 하고 지혁의 볼에 입맞춤을 하더니 장난스러운 소녀의 그것과 같은 모습으로 제식을 취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아키가 그리폰 본부의 요청에 따라 중장비부대와 함께 서지혁 전술지휘관께 합류해 참전함을 신고하겠습니다!"


"어서와, 아키. 중장비부대라고 했지?"


"아키가 아낌없이 퍼준 데이터로 I.O.P.사의 16LAB이 개발한 전술 인형 부대! 어찌보면 아키의 머나먼 후배라고 할 수 있는 '어린 양'들에게 큰 힘이 될거라구! 그야말로 초럭키!"


"어떤 녀석들인지는 보면 알겠지."


 그러면서 지혁이 아키와 함께 막사를 나서자 자신들의 장비와 함께 정렬한 전술인형 부대가 그의 눈에 띄었다.


"이쪽은 대기갑전 담당 겸 적의 토치카를 걷어내는 담당인 미국제 대전차 미사일 BGM-71 TOW를 운용하는 BGM-71 팀! 이쪽은 분대장인 스페이드, 사수인 다이아, 부사수인 하트와 탄약수인 클로버!"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노란색 리본으로 양갈래 형식으로 묶은 금빛 눈동자의 소녀, 분대장인 스페이드, 긴 은발을 뒤로 단정하게 묶은 금빛 눈동자의 소녀인 BGM-71 팀의 사수인 다이아, 부사수인 금색 단발머리에 금색 눈동자의 하트와 마지막으로 은발을 브레스트 번 형태로 묶은 금빛 눈동자의 클로버.


 아키가 먼저 소개하는 BGM-71팀이 지혁을 향해 제식을 취하는 가운데 아키가 그 옆에 정렬한 팀을 소개한다. 해당 팀은 BGM-71팀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보이고 앳되보이고 차분한 용모를 지닌 소녀들이었다.


"이쪽은 아군의 직접적인 유탄 화력 지원을 맡는 러시아제 고속유탄발사기 AGS-30 아틀란트를 운용하는 AGS-30 팀! 분대장인 알리나부터 사수인 소냐와 부사수인 갈리나야. 다들 인사드리렴!"


 분대장인 알리나는 왼쪽으로 묶은 사이드 테일의 연한 갈색 단발 머리에 푸른 눈동자였고 나머지 두 소녀 중 사수인 소냐는 검은 안경테를 지닌 안경을 쓴 붉은 눈동자에 단정하고 뒤로 올려묶은 갈색 단발 머리의 소녀였고, 남은 부사수인 갈리나는 소냐와 같은 머리색과 눈동자 색이지만 머리카락이 양갈래이며, 안경테가 붉은색이다.


"이쪽은 보병 지원 화력의 꽃인 박격포를 운용하는 아이들인데 이쪽은 러시아제 81mm 2B14 포드노스를 운용하는 2B14 팀! 분대장인 프런체스카, 포수인 베로니카, 장전수인 소피아!"


 아키가 다음으로 소개하는 것은 동유럽계 특유의 미녀 형상을 한 밝은 금발을 지닌 소녀들로서 그녀들은 비슷한 용모를 지니고 잇으나 눈동자 색이 각각 녹색, 붉은색, 청색 등으로 구분되어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스웨덴제의 RBS 70을 운용하는 RBS 70팀! 이 팀의 분대장인 로자, 사수인 베키, 부사수인 세라야!"


 각각 긴 검은 머리카락 뒤로 단정하게 올려서 묶은 헤어스타일의 검은 눈동자의 소녀들로서  그녀들이 입고 있는 제복의 견장 부분에 그녀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그녀들의 이니셜이 새겨져있었다.


"그런고로 지휘관, 사냥은 언제 시작할 거야?"


 흥미진진하다는 얼굴로 아키가 지혁에게 묻자 그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곁으로 모여드는 휘하 전술 인형들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남은 배역들이 무대 위로 오르면 시작해야지. 커튼 콜이다. 앙코르 따윈 없는 화려한 공연으로 마무리를 지을 거야. 우리는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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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흠, 아키텍트는 소전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철혈보스다보니 흠흠 서브 히로인격의 푸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클로저스 크로스 세계관에 맞춰서 그녀에 대한 배경 설정도 위같이 추가했구요. 본격적인 전투 파트는 다음편부터겠습니다. 대략 분위기는 엔드 게임의 마지막 대규모 전투신 분위기랄까 일단 제 지금 구상 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럼, 전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ps. 올려도 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간략한 이해를 돕고자 아키텍트와 중장부부대에 대한 나무위키 링크를 밑에 각각 올려뒀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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